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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원 2박 3일 후기, 그 이전, 이후의 로드 이야기 (2023-10-13)

by 포항사나이1004 2023. 10. 13.

출발을 앞둔 밤이 깊어갈 때.... 매주 화요일 밤을 마무리하는 라디오를 듣는데요~

바로 KBS Cool FM "Station Z" 우주소녀 설아의 우정이 깊어지는 밤을 듣고 있습니다...

설아의 라디오가 Station Z 유튜브 채널과 KBS Kong, KBS+ 앱에서 보이는 라디오가 열렸습니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들어가면 보이는 라디오로 보는 설아를 보며 들을 수 있어요~

수도권에 거주하신다면 89.1MHz로 라디오 주파수 맞추면 들을 수 있습니다!

이에 저도 오랜만에 설아에게 문자 한 통을 보냈는데...

저의 문자가 읽혔더라구요~ 예비군 동원 2박 3일 가기 전날 밤에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설아야! 내 문자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이렇게 라디오를 듣고 나서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

짐 챙긴 거 중에서 빠진 건 없는지 확인 후 복장 갖추고 오전 8시에 동대구 가는 버스에 오르고...

대구 도착 후 30분 동안 동대구역 안으로 서성이고 있다가...

오전 9시 44분에 영동으로 가는 ITX-새마을호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영동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하고 2시간 30분 만에 도착!

 

영동역에 내리니 동원부대로 가는 버스가 지원 나와서 택시비는 굳었고...

시간에 맞춰서 입소하여 그 이후 휴대폰 사용은 카메라 사용은 군사보안으로 금지가 되어 있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교육 중에는 휴대폰 사용은 금물이라 그 때 빼고는 거의 휴대폰과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고속 C타입 충전기를 들고 들어갔는데 충전을 할 수 있었더라구요~

생활관 벽면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었답니다!

 

첫째 날은 야간 안보교육으로 끝나고, 53시간의 시간 중 어느 덧 48시간이 흘렀고...

둘째 날은 야외에서 제일 일정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2박 3일 일정 중에서 제일 많은 교육 훈련으로 그다지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네요~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같이 있는 예비군 분들도 잘 따라주어서 15~20분 일찍 종료가 되어...

생활관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PX 이용도 자유로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아침, 저녁에는 점호를 합니다!

4년 만에 먹었던 군대 밥의 맛은 역시 짱이었죠~

 

그리고 마지막 셋째 날도, 오전에만 주특기만 뛰고 점심 식사 후...

어느 덧 3시간 남았을 때 설문조사 후 저는 집이 포항이라 주거지가 제일 먼 사람(100km 이상)은 조기에 퇴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일찍 나와서 부대에서 영동역까지 부대 버스가 태워줘서 편히 올 수 있었답니다!

영동에는 지금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동 난계 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열리고 있었더라구요~

이에 영동 세계 민속 축제도 같이 열린다고 하니 효린, 송소희, 정세운 등이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동역에 도착을 해서 부대를 나오고 나서 예매한 기차를 타러 이동하러...!!

이틀 전 갈 때는 정말 조용한 마음으로 갔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정말 들뜹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대전으로 올라가서 KTX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올 때처럼 대구로 내려가서 가는 게 시간이 더 걸리기에...

대전으로 올라가서 가면 1시간 차이로 빠름을 판단하여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으로 향하였습니다!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

무궁화호를 타고 4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고...

많이 힘들었던 피로감을 풍경을 보며 날려버리고 오후 5시 12분에 대전역에 하차하였습니다!

이제 여기서 포항으로 가는 KTX를 타러 갑니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 있었다면 대전에 왔으면 성심당에 가봐야했었는데...

시간이 10분 정도 남은 터라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미리 승차홈으로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틀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 얼마나 좋았을까...!!

드디어 도착한 포항으로 가는 KTX 열차...!

오후 5시 24분 열차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

어느 새 어두워진 포항의 저녁...!!

마중 나온 가족들과 합류하여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얼큰 칼국수와 모듬 만두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마트 포항 미식가에서 저녁을 먹고 이렇게 예비군 동원 2박 3일의 이야기가 끝난 순간이었습니다!

예비군 4년 차의 훈련 일지도 끝나고 코로나 종식 후 엔데믹에 다시 2박 3일 훈련이 돌아왔다고 하니...

너무 부담가지지 않아도 되고 아직 예비군 1~4년 차인 분들은 야영 갔다온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됩니다!

그리고 부대 내 통제는 따라줘야 한다는 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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