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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도로, 시내버스 사진/시내버스 탑승기

포항 시내버스 에피소드 25 (2013-02-01)

by 포항사나이1004 2013. 2. 1.

2013년 첫 시내버스 탑승기를 올려봅니다.

1월 한달 동안 시내버스를 탈 일이 없자 그냥 놀러 갈 때 쯤이면 타는데, 촬영을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2월달부터 시내버스 탑승기를 올려봅니다.

시간은 저녁시간인데, 엄마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집에서 놀다가 씻고 정류장으로 나갔다.

정류장에서 갓 지나와서 신호걸린 좌석버스 500번...

밤에는 초점이 안 맞아서 흔들린 점 양해바랍니다...

500번을 타려고 하자 신호등이 점등되어 어쩔 수 없이 107번을 타고 가기로 했다.

이번에는 어제와는 달리 잠금 배경화면을 바꿨는데...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7시 58분... 500번을 놓치고 107번을 기다리는 중...

사진 상으로는 화장을 안한 거 같은데... 화장 안한 외모도 예쁘구나~!

이제 정류장에서 107번을 기다리는 중...

 500번과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듯... 5분이라면 충분히 기다릴 만했다.

그리고 기다리는 중의 우리집 아파트 앞의 풍경...

비가 오고 난 뒤의 밤... 도로는 젖어 있고, 날씨는 습한 터라 추위도 없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8시 02분... 잠시 후 기다리다가 107번이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시내버스 한번 타보는 구나... 밤이 되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가는 길에는 전자기기로 작게 음악을 틀고 주행영상을 찍었다.

(사람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했나면 전자기기의 스피커를 휴대폰 마이크 가까이 대면서 촬영하였다. 

1. 일반버스 107번 (경북 70자 1285호) (오후 8시 05분)

* 구간 : 경북 자동차 학원 ~ 시외버스 터미널 *

* 나간 노래 *

1. 시크릿(Secret) - Spot Light

2. 아이유, 피에스타 - 달빛바다

음악이 끝날 부분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오늘도 시내버스는 달린다. 비가 와서 뒤부분에는 좀 더러워도...

이 밤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탑승하였다.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엄마와 만나서 저녁을 먹고...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8시 50분...

저녁 식사 후 여동생한테 줄 먹을 거리를 사러 쌍용 사거리로 가려던 중...

엄마는 잠시 CD기에 현금을 찾으러 가서 기다리는 중에 찍은 풍경들...

밤이라서 노선번호는 사진 상으로는 많이 흐리지만은...

내 눈으로는 105번과 109번이 시외버스 터미널 정류장에서 신호받고 지나가는 중...

그리고 현금을 찾고, 이제 쌍용 사거리로 이동하는 중...

좌회전 하고 교보생명 앞 정류장에서 107번을 봤다.

생각보다 많이 더러워진 107번 1386호... 사진에는 많이 흐리지만...

그리고 부리나케 달려가는 105번...

쌍용 사거리 어느 김밥집에서 여동생에게 줄 간식을 구입하고...

산업은행 앞 정류장에서 버스타러 출발!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14분... 우리는 좌석버스 500번으로 환승하기로 했다.

그런데 엄마는 이 상황이 조마조마했는 듯... 우리는 교통카드 환승 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환승 시간이 넘어갈 까봐 조마조마한 상황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탈 좌석버스 500번은 8분이나 더 기다려야 하나... 신호까지 걸리면 10분을 기다려야 하는 듯...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지나가는 시내버스는 아무리 찍어도 밤이라서 제대로 찍을 수 없고...

가만히 버스정보 시스템을 보면서 좌석버스 500번을 기다렸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22분... 기다리던 좌석버스 500번이 도착했다.

일반버스에서 좌석버스로 교통카드로 환승하면 일반은 400원이고, 청소년은 300원, 어린이는 200원이다.

좌석버스에서 좌석버스끼리 환승하면 그냥 공짜로 환승이 된다. 물론 일반버스로 환승해도 공짜다.

그리고 일반버스에서 일반버스로 환승해도 공짜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 집에 가는 길의 풍경을 한번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2. 좌석버스 500번 (경북 70자 1357호) (오후 9시 25분)

버스가 문이 열리자 오르고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는데,

기사님이 친절하게 탑승객들한테 인사를 했다.

우리 포항에는 명물 친절버스 기사가 있고, 이 기사님도 승객이 버스에 타면 인사를 하신다.

앞으로는 이런 기사님이 더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에서는 엄마의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거의 다 왔을 때 뮤직비디오 한편을 보았다.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한번 타고와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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