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구룡포 & 호미곶 투어 (2015-06-28)

일요일 아침이 밝아서 일어나자마자 대구 화원팀과 구미팀이 우리집으로 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하고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한 화원팀과 구미팀...

우리집으로 올라와서 점심을 다 같이 해결하고...

모두가 우리집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사이에 흐려졌던 날씨가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바람을 쐬러 구룡포와 호미곶으로 갔다왔다.

1. 31번 국도 ~ 929번 지방도 주행 (동해 교차로 ~ 병포 교차로 구간) (오후 3시 45분)

* 나간 노래 *

1. 박보람 - 연예할래

2. 지누션 - 한번 더 말해줘 (Feat. 장한나)

구룡포항을 지나 먼저 첫번째 여행지는 구룡포해수욕장으로...

오늘따라 동해바다는 파도가 좀 높았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힐링여행하고 있는 기분...

 

같이 왔던 외사촌들은 모래사장으로 즐겁게 놀고...

이제 두번째 여행지는 바로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출발했다.

휴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온 듯...

호미곶으로 가는 929번 지방도는 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다.

2. 929번 지방도 주행 (구룡포 1교차로 ~ 호미곶 해맞이 광장 구간) (오후 4시 20분)

* 나간 노래 *

1. 박보람 - Super Body

2. 전효성 (시크릿) - 반해

바다를 보면서 달리다... 그리고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도착하고...

메르스가 진정되고 줄어드는 상황으로 접어들다보니 사람들이 많아진 오늘...

화원팀과 구미팀하고는 한 10년 만에 왔었다.(그 때는 성서, 수성팀도 있었지만...)

무대 위에 있는 작은 언덕에 올라가는 외사촌들따라...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가 마치 라이브 배경화면 느낌...

왼쪽으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고...

뒤쪽으로는 새천년기념관...

 

동네 넘어로 보이는 바다는 강한 파도가 인상적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바다 관람 투어하러...

 

 

 

매년 새해 첫 날 1월 1일에는 일출을 보고 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떡국을 만드는 대형솥이다.

이게 준설된 지 어느 덧 11년... 매년 새해 아침에 쓰이는 이 솥... 안 쓸때는 볼거리...

 

 

바다 위에 있는 상생의 손.... 

강한 파도에 아주 볼거리가 되고...

 

 

 

 

강한 파도 때문에 바닷물이 올라올 정도로 심한 날씨...

바다 위에 있는 길로 가보기로...

저번에는 저녁에 갔었는데 낮에 가니 더 볼만했다.

 

 

 

역시나 강한 파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도를 보러 온 사람들이 이만큼...

 

이렇게 강한 파도가 아예 갈 길을 멈추게 하고... 

 

 

 

 

 

 

 

 

 

 

 

 

 

 

 

 

 

파도를 제대로 구경하고 올라가다가 전망대로 올라갔다.

 

안에서 보는 독도 실시간 영상... 이곳과는 달리 많이 흐린 하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날씨가 맑으니 전망이 아주 끝내줬다.

 

 

마치 바다 풍경이 액자로 담긴 듯...

전망대에서의 풍경을 보고 1층에 내려와서...

 

포항의 역사를 한눈에...

 

 

 

포항의 유명 특산물... 과메기부터 대게까지...

 

 

 

 

그리고 나가는 길에 발견한 SBS 백년손님 촬영지 안내판...

 

이곳에서는 929번 지방도를 타고 동해면 방향으로...

31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호미곶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 촬영지가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이만기 교수 처가 촬영지...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끝으로 대이동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고...

저녁식사 후 화원팀과 구미팀은 다 대구와 구미로 올라갔다.

가족들과 함께 힐링여행을 하니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기분이 상쾌했던 오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