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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0년 여행 일기

청도 운문사 사리암 단풍 여행 투어 (2020-11-08)

by 포항사나이1004 2020. 11. 8.

올해 단풍시즌도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이틀 전에 수성팀이 연락이 와서 청도 운문사 사리암 여행을 제안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일요일에 시간이 되자 청도에서 만나 같이가기로 결정이 되고...

여행 당일... 운문사 사리암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20번 국도를 타고 청도로 넘어와서...

69번 지방도를 타고 운문사로 들어가는데... 운문호 지나고부터 차가 갑자기 길게 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운문호를 지나고부터 약 5km 정도 길이의 정체가 운문사 들어가는 길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정체의 길이의 원인은 바로 운문사 매표소 때문이었습니다...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아서 들어가니까 단풍 보러 몰린 차들이 많아서 약 5km의 정체가 이어졌다고 할 수 있더군요~

단풍 여행으로 운문사에도 얼마나 단풍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몰렸더군요~

일단 사리암으로 들어가보고....

사리암 들어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꽉 차서 나오는 차들 보고 들어가게 하더라구요~

운문사에도 이렇게 단풍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사리암 들어가는 길에도 단풍이 절정이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비어있는 주차 라인에 대고 수성팀을 기다리면서....

잠깐 내리고 바람을 쐬면서 있다가...

20분 후... 수성팀이 드디어 합류해서 사리암으로 올라갔습니다....

사리암으로 올라가는 길... 단풍도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는가 봅니다....

고개를 돌리니 운문산 자락에는 단풍이 절정이었고...

낙엽을 밟아가면서 사리암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단풍이 절정이었고...

사리암 올라가는 길에도 그 사이에 달라진 점이 모두 계단으로 공사를 했더라구요~

지난 번보다는 체력 부담이 좀 덜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주차장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면 줄을 서서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계단 끝이 있는 사리암이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고 있고,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시즌...

산 중턱 위로는 슬슬 겨울로 갈아타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곳에 기도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줄을 서서 올라가고 내려갈 정도로 단풍 여행을 올 정도니까...

올라오다가 떨어진 체력을 쉬어가면서 비축하고...

공양간으로 내려가서 소박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소박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자판기 공간에서 작은 수다를 나누고 있으면서 찍은 풍경...

영남 알프스 자락에도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입니다...

날씨도 좋았고 햇빛도 실컷 쬐고....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만끽하는 단풍의 풍경....

차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단풍을 보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후들후들하는 다리를 견디면서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식당으로 바로 갈려다가...

들어오면서 운문사에 예쁜 단풍을 보고서 내려가는 길에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간 운문사...

이곳에 아주 오래된 소나무가 입구 들어서자마자 자리잡고 있고....

아까 봤던 단풍나무를 찾아서....

저 앞에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쁘고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빨갛게 물든 단풍아래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사진으로 남겨도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나무 아래에서 추억을 남기고 나가는 길....

단풍을 보고 저 멀리 보이는 운문산 자락...

이제 만남의 시간도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에 근처 식당으로 가서 마담의 시간을 가지고....

어느 덧 오후 4시... 사리암을 갔다오고 나서 해물파전, 도토리묵과 함께 동동주 한잔으로 수다를 떨고...

그렇게 가족들과 김장 모임에 만나기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갈 때는 새로 생긴 운문터널이 있는 언양 쪽으로 넘어가보았는데....

영남 알프스 쪽으로도 단풍이 절정이었네요!!

그리고 달라진 이 풍경...

이전까지는 운문령을 넘어서면 울산으로 넘어갔는데...

이제는 청도에서 울산까지 운문터널로 넘어서 지나갑니다...

명절에 차가 밀린다고 하면 울산에서 경산, 대구 쪽으로 빠른 길을 택하고 싶다고 할 때는...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으로 넘어가서 25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거나...

이 국도를 타고 오다가 덕현교차로에서 청도 방면으로 올라와 20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69번 지방도 또는 919번 지방도를 타고 올라가면 상당히 피해갈 수 있는 경로로 지나가도 될 듯합니다!

운문터널을 빠져나오니 바로 울산으로 넘어옵니다...

알고 보면 청도에서 울산으로 넘어가는 유일한 길이죠~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직진해서 2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갈까 했지만...

운문터널을 빠져 나오면 산내로 가는 길이 있어서 빠졌습니다....

이곳에서 경주, 산내 방면 921번 지방도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영남 알프스를 구경하면서 지나갑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이곳에서 문복산, 고헌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죠~

(문복산 해발 1,013m - 고헌산 해발 1,034m)

영남 알프스는 울산, 양산, 밀양, 청도, 경주까지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산이 많습니다...

울산, 양산 쪽으로는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이 있고...

밀양 쪽으로는 천황산, 가지산, 재약산, 운문산, 경주와 청도 쪽으로는 문복산, 고헌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921번 지방도를 타고 올라와서 아까 지나갔던 산내 네거리를 만나서 20번 국도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겨울로 가는 계절이다보니 해가 오후 6시 가까이 되니 지기 시작하더군요~

* 20번 국도 Rec. (천포 삼거리 ~ 북경주 IC 구간)

* 나간 노래 : 1. 우주소녀 - 이루리 (As You Wish) 2. 위키미키(Weki Meki) - Tiki-Taka(99%) 3. 장윤정 - 불나비 4. 영탁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5. 유산슬 - 합정역 5번 출구

이렇게 청도까지 가을 단풍여행 여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마스크 착용을 하면서 나들이를 즐겨야 하지만...

막바지 가을 여행을 서두르고 싶다면 마스크 착용은 꼭 필수이니 염두하면서 즐겨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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