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오천고 졸업식 (2013-02-14)

나의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가는 날...

이 날이 나는 졸업식라고 하자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문덕 종점에 서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천 시장 주변을 둘러보고...

시내버스 타고 학교 가는 길이 이 날이 마지막 날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정문까지 가는 길에 노래 한 곡이 생각나서 들어보았다.

바로 "아이유 - 졸업하는 날"

고등학교 3년 동안 함께한 친구들과의 추억...

그리고 이제 대학교로 들어가니까 서로 보기가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학교 정문까지 갔는데...

정문 앞에 꽃다발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졸업식이면 학교 정문 앞에는 꽃다발 판매가 한창이다.

그리고 정문을 넘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데...

한창 졸업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으로 가보는 우리반 교실로 올라가는데...

각 반의 졸업 단체 앨범들이 걸려있었다.

이제 이 모든 것이 다 추억 속으로...

이 사진만 봐도 나는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제 교실로 올라와서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서로 간에 웃음과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시고...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9시 50분... 각 반마다 마지막으로 담임 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 반에서도 그러하였다.

이제 이 교실에서 졸업식장으로 나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되는 교실...

수 많은 추억들이 새겨진 교실... 이제는 떠나게 되니 왠지 슬픈 심정이었다.

담임 쌤이 우리반 전체에게 졸업장을 나누어 주시고...

 

졸업장을 받으니 그 때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이 있었다.

언제 한 번 담임 쌤과의 만남이 이루어질까...

그 마음마저 나는 아쉬움을 남겨야만 하였다.

이제 졸업식장인 운동장으로 내려가고...

이 때의 졸업식은 중학교 졸업식과 같이 진행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 학교에는 체육관이 없어서 같이 하게된 것이다.

 

생활지도부 부장선생님과 담임 쌤과 악수를 나누시고....

 

유심히 다른 방향으로 쳐다보시는 3학년 8반 쌤...

잠시 후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10시 32분...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대북 소리 사위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보는 대북 소리 사위 공연... 학교 행사마다 나오고 이제는 마지막으로 졸업식에도 공연을 하였다.

이제 공연이 끝나고, 차례 절차를 거친 후...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듣는 교장선생님의 회고사...

졸업은 또다른 새로운 출발이라고 교훈을 말하시자 나는 순간 울컥하였다.

이 순간 대학교를 다니고 이제 사회로 나아가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자신이 되는 일...

그 말에 나는 울컥하였다.

이제 교가 제창하고 졸업식이 마무리되었다.

졸업식이 끝나고 학교에서 마지막 포토타임!

작년에 직무를 시작한 김수정 쌤과의 마지막 포토 스토리!

(2012년에 들어와서 영어 수업을 해주시니까 영광이었어요! 늘 행복하세용!)

 

 

 

 2005년에 이 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에 이 학교 교사로 들어온 김은정 쌤과의 포토 스토리!

(늘 미소짓는 모습이 귀요미! 2013년에는 결혼에 골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찍는 우리반 단체 사진...

(다른 카메라로 시선을 향한 애들인 점 양해바랍니다...^^)

3년 동안 함께하신 담임 쌤과의 마지막 포토 스토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 동안 우리 곁을 따라와서 영광이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졸업식 후 포토 타임...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고등학교 시절...

언젠가는 담임 쌤과 그 외의 쌤과의 만남의 시간도 찾아올 듯...

여러분의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의 추억을 어떠하였는지요...

이 글을 써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