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도 어느 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날...
최근에 삼성이 LG와 1위 자리 경쟁에 치열하다.
그리고 포항 경기가 더 이상 없는 줄 알았더니...
추석 연휴 이전에 17일에는 두산, 18일에는 NC와의 대결이 예정되었다.
우리는 추석 연휴에는 그러하므로 17일 두산과의 경기를 보기로 했다.
경기 시작 5시간 10분 전.... 오후 12시 수업이 이번 주와 다음 주 화요일이 휴강이라고 해서...
오후 3시에 수업이 있다보니 아침부터 여유가 많이 생겼다.
류현진 선발 경기를 보고 점심식사 후 학교까지 아빠가 데려다 주고...(학교 도착 오후 2시 20분)
동기들을 만나서 오후 3시 수업에 들어갔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4시....
잠깐 쉬어가는 타임 때 찍은 광경....
엄청 많아 정신 없는 강의실...
쉬는 5분 타임이 지나가고... 오후 4시 20분이 되어서 끝이 나고...
이렇게 다음 주 화요일부터 만나기로 하고...
이제 아빠와 다시 차를 타고 포항으로....
근데 집에 온 시간이 오후 5시 20분.... 그나마 1시간 10분이 남았다.
일단 먹을 것도 챙기고... 잠깐 여유가 생겼으니...
피에스타의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6시 19분... 경기 시작 약 11분 전...
그렇게 막 여유부리다가 10분 전에 도착...
연휴 시작이 하루 뒤인데... 세상에 야구 관전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
우리는 평일 관전이 처음이었다... 대부분 주말에 있었던 경기에 관람했으니...
평일에는 주말보다 5~20% 싸게 진행이 된다.
우리는 하루 전에 예매를 했으니까...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6시 35분... 경기가 시작한 지 5분 후...
그제서야 자리를 잡고 야구 응원과 관전 시작...
이 날의 삼성과 두산의 선발 투수는 삼성은 윤성환, 두산은 유창훈으로 시작하였다.
초반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던 가운데...
첫 타자인 정형식 선수의 안타가 터졌다.
이어서 네번째 타자까지 와서 강봉규 타자의 2루타까지...
초반에 3 : 0으로 달려나간 삼성...
그렇게 삼성의 첫번째 공격은 끝이 나고,..
야구장에만 오면 치어리더의 완벽 퍼포먼스를 볼 수가 있다.
* 나간 노래 : 걸스데이 - 여자 대통령 *
경기가 끝나고 정비 타임에 이런 광경을 만나볼 수가 있다.
그리고 1루에 앉아있는 우리 옆으로 사람이 꽉~
아까 들어왔을 때보다는 더 많아졌다.
그리고 3루에는 두산 쪽의 라인이 2층 중간에 빈틈이 없고...
계속되는 경기와 치어리더의 퍼포먼스...
* 나간 노래 : 에일리 - U & I *
이러는 와중에 주머니를 쏘아 날리는... 관중둘에게 선물을~
그리고 두산의 세번째 공격 이전에도 퍼포먼스 타임...
* 나간 노래 : 레인보우 - Sunshine *
그런데 4회 초... 두산의 적시타로 3 ; 1로 2점 차...
여기서 투수 윤성환 선수가 아주 잘해서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 나간 노래 : 씨스타 - Give it to me *
그리고 4회 말이 끝나고...
* 나간 노래 : 선미 - 24시간이 모자라 *
그리고 5회 말 삼성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응원 단장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선수들을 응원하느라 목이 터질 듯 고생...
삼성이 5회 말에 다시 1점이 나서 4 : 2....
다시 2점 차로 도망을 갔다.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8시 15분...
5회 말이 끝나고 야구장 클리닝 타임이 진행이 되었다.
정리 하는 중에 맥주 500cc 빨리 마시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선수들이 잠시 경기장으로 나와서....
그렇게 클리닝 타임이 끝이 나고...
6회 초부터 시작이 되었다. 윤성환 선수의 계속되는 투구와 선수들의 수비는 완벽하게~
그러다가 7회 초에 적정 투구수를 달하여 이제 투수를 교체하고...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 놓고 투수 권혁 선수로 교체...
위기를 되살리다가 결국은 극복을 해내고...
그러다가 이제 홀드가 많은 안지만 투수로 교체....
안지만 선수가 올라오면 왠지 끝판대장이 올라올 가능성이 큰데...
이번 두산 공격에 실점없이 잘 막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치어리더의 퍼포먼스...
* 나간 노래 : 크레용팝 - 빠빠빠 *
요즘 대세인 크레용팝의 퍼포먼스를 아예 일부 관객이 따라할 정도...
보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8회 말에 삼성의 공격이 끝이 나고...
이제 9회 초 두산의 마지막 공격이 진행되었는데...
이젠 정말로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가 올라올 때면 학교에서 쉬는 시간 종이 울리는 소리....
이제 끝을 낼 시간이라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던 두산의 공격...
그 상대로 손시헌 타자가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그래서 점수는 4 : 3.... 다시 한 점차...
뭔가 잘 안풀릴 거 같았는데...
구속이 빠른 오승환 선수의 공에 두산 타자들은 아예 아웃~
그래서 경기는 4 : 3으로 삼성의 승리~!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24분...
그렇게 오늘의 경기도 신나게 마무리되었다.
수고해준 응원 단장~ 다음에도 만나요~
오늘의 MVP인 삼성의 선발 투수 윤성환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이 되고...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9시 30분...
많은 인파 속을 통과하여 이제 집으로 돌아와서....
오늘 경기 안 봤으면 추석 연휴에 심심할 뻔...
그래도 즐거운 경기 관람이었다.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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