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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6년 여행 일기

울진 응봉산 덕구계곡 투어 (2016-04-22)

by 포항사나이1004 2016. 4. 22.

비가 오고 난 불금의 하루... 날씨가 초여름 느낌이었는데...

집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할머니댁으로 건너가서 울진 응봉산 덕구계곡 등산하러 가시자고...

두 분을 모시고 내가 이 날 하루 운전사가 되어 울진 응봉산 덕구계곡으로...

응봉산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와 경계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화진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했죠~

 

 

 

불타는 금요일... 관광하러 가는 사람들...

휴게소 뒤편에 화진 해수욕장의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작년 여름에 놀았던 이곳...

 

바다 안개가 껴있던 날씨... 멀리까지 볼 수 없었지만...

휴식이 끝나고 7번 국도를 계속 타고 이동하다 영덕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갔죠... 

 

 

 

여기서 잠시 10분 정도 휴식하고 다시 울진으로 출발!

- 7번 국도 주행 Rec. (덕신 교차로 ~ 덕구 교차로 구간) -

* 나간 노래 *

1. 박보람 - 연예할래

2. 정준영밴드 - OMG

3. 아이유 - 스물셋

4. 피에스타 - Mirror

5. 우주소녀 - MoMoMo(모모모)

7번 국도를 타고 삼척이 거의 다 왔을 때쯤 덕구 교차로에서 917번 지방도를 타고 가게 됩니당!!!

처음 가보는 덕구온천 쪽은 내비게이션 아니면 나에게는 생소했던 경로였지만...

하지만 할머니께서 가보셨던 곳이라 덕구온천 등산로를 찾다가 주차장으로 올라오게 되었죠~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울진 Jazz(재즈) 페스티벌이 덕구온천 주차장에서 열렸구나...

 

여기서 잠시 챙겨온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입구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덕구온천이 울진에서 가장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강원도 삼척과 얼마 안되는 거리...

물어 물어서 찾은 덕구온천 등산로...

 

덕구온천콘도 옆으로 등산로가 있었네요~ 드디어 찾았다!!

콘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족탕온천을 향해 등산 시작...!!!

 

 

 

족탕온천은 원탕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4km 거리를 등반 예상됩니당...

 

 

 

첫번째 다리를 지나면 바로 숲길로...

다리를 보니 세계에서 유명한 다리를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듯하네요...

 

응봉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덕구계곡...

 

 

 

 

 

 

 

시작부터 완만하고 평지같은 등산로...

 

 

 

 

 

 

 

비가 오고 난 뒤라 덕구계곡의 풍경은 많이 흘러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속이 시원한 풍경!!

 

 

 

등산로를 따라가는 온천수가 흐르는 수도관...

이 수도관이 원탕까지 이어집니다!

 

 

 

계곡을 감상하며 등산하니 재미도 두 배!

 

 

 

첫번째는 금문교... 두번째는 서강대교...

 

 

 

다리 밑으로는 폭포수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완만하고 계곡을 감상하면서 등산하니 기분도 좋았어요~

그런데 날씨가 더웠다는 건 어쩔 수 없었으므로...

 

옆에는 시원한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히다...

 

 

 

 

 

 

 

 

 

 

 

 

 

 

 

 

 

 

 

 

 

가다가 발견한 안내판...

 

 

 

영화에서도 봤던 선녀탕... 

 

 

 

 

 

숲길 옆으로 계속 온수관이 이어지고...

 

 

 

걷다보니 눈 앞에 아름다운 폭포 풍경...

 

다섯번째 다리 밑에 흐르는 폭포가 용소폭포.

 

콘도 주차장에서 1.5km... 거의 절반 정도 온 듯...

 

 

 

용소폭포 옆으로 오랜만에 만난 오르막길...

 

오르막 길을 오르니 다섯번째 다리를 지나...

 

 

 

 

 

올라갈 수록 계곡의 풍경도 웅장하고...

 

 

 

다섯번째 다리를 지나자 마자 여섯번째 다리를 지나간다.

 

 

 

 

 

 

 

 

 

 

 

 

 

 

 

 

 

 

 

어느 덧 절반을 지나고... 원탕까지 쭉~ 가봅니다!

 

 

 

 

 

 

 

 

 

 

 

 

 

 

 

아홈번째 다리는 불국사에서 많이 본 계단이네요...

 

 

 

얼마 안 가 보이는 열번째 다리...

 

 

 

 

 

 

 

열번째 다리에서 본 계곡의 풍경...

 

 

 

 

 

 

 

 

 

용소폭포에서 15분 정도 걸으니 여기서 나오는 분기점...

 

목적지 원탕까지 1.4km...

 

여기서 정상가는 길이 나오게 되네요~

이 쪽으로 정상을 간다면 헬기장으로 해서 둘러가게 됩니당!

우리는 원탕을 향해 직진...

 

가다보면 숲 속의 휴식공간도 있음...

 

 

 

 

 

 

 

계곡을 따라 걸으니 힘든 줄도 모르고...

 

 

 

 

 

 

 

여기는 연리지 나무가 있었던 것...

 

다른 뿌리에서 자라 중간에서 만나 한 나무로 자란 것이 사로잡혔죠...

 

 

 

 

 

 

 

 

 

 

 

 

 

 

 

 

 

 

 

 

 

 

 

 

 

한참을 걷다가 지나가는 열한번째 다리...

 

 

 

올라가다보니 달라지는 풍경들...

 

다리를 건너니 효자샘이 있었습니당!

여기서 한 바가지 받아서 마셨는데 약수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

물을 마시고 원탕으로 향해...

 

 

 

 

 

 

 

 

 

 

 

 

 

걷다보니 정자를 발견했죠...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등산은 계속되었습니다...

 

 

 

 

 

옆에 이어지는 온수관을 따라...

 

 

 

 

 

열두번째 다리를 지나서...

 

 

 

 

 

그리고 드디어 목적지인가...

 

드디어 도착한 목적지... 뜨거운 분수가 솟아오르는 모습...

이곳에서 덕구온천까지 관으로 연결되는가봅니다...!!

 

찬물이 아닌 온천수가 분수로 솟아오르고 있었죠~

 

 

 

바로 여기가 족탕온천...

 

계곡 건너로 산신각이 있었어요~

 

건너편으로 응봉산 정상으로 가게 됩니다!

(원탕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

 

여기서 발을 담구고 휴식을 취하고....

피로감이 싹 달아난 느낌...

 

여기가 길의 끝이 아니고... 계곡을 건너서 정상으로 가게 되죠....

아무도 없었던 이곳에 관광객들이 속속히 들어오니 얼른 하산...

 

 

 

갈 때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올 때는 약 1시간 15분...

내리막으로 절반이나 단축된 듯...!!

 

 

 

응봉산 덕구계곡 구경 잘 마치고 등산도 마치고...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포항으로 내려갑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칠보산 휴게소에서 휴식...

 

울진에서 출발한지 약 1시간 만에 영덕으로 돌아오다...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내려가는 7번 국도를 타고... 불금이 끝나가는 구나...

여름휴가 때 풍경이 좋은 응봉산 덕구계곡으로 가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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