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컴백이 왜 연기되었을까?? (2018-01-09)

지난 2017년 8월 8일에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최유정 &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가 데뷔했죠!

2017년 하반기에 가장 핫했고 제일 기대되는 아이돌이었습니다...

데뷔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걸그룹 브랜드 평판 5위까지 올라갔다고 하고...

게다가 지난 2016년에 아이오아이로 먼저 데뷔한 유정이와 도연이가 있는 것도 위키미키가 인기있는 것도 그러했구요...

저도 위키미키가 데뷔하는 날에 신병교육대에 들어가는 날이라 저에게는 운명적인 날이었죠...

1~2개월 동안 거의 뮤비를 못 보고 지내다보니... 자대로 가서 뮤직비디오를 많이 본 거 같았죠...

데뷔 앨범 "WEME", 타이틀 곡 "I don`t like your Girlfriend"

데뷔 앨범 판매량이 시작부터 10,000장을 넘었다고 합니다...

첫 앨범활동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봐야했습니다....

팔색조의 매력 때문에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이돌이 되어버렸죠...!

그렇게 원래 1월 말에 컴백하려던 위키미키가 갑자기 돌연 연기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문제가 생겼는데요...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가 예고 없이 해고되어서 임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소속사 대표가 나병준 대표, 워이지에 대표 공동대표 체제로 이어지고 있었더만...

중국 자본 유치로 최대주주 자리를 내줘서 발생된 일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소속된 아티스트 활동에 제약이 걸려있는 상황...

나병준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는 판타지오 임직원들의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고, 파업도 예고되어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임직원, 매니저들의 법인카드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다고 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이 소속사 연예인의 매니저는 개인 사비로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12월 28일, 중국계 기업 JC그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예고없이 해고해 공동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하고...

결국은 중국 측 워이지에 대표체제로 전환이 되어버리고, 이렇게 되면 이 소속사 연예인 & 아티스트는 어떻게 보호해야 합니까....!!!!

그래서 지난 1월 2일, 비상대책 위원회에서 "나병준 대표의 즉각 복귀 및 중국계 대주주의 비정상적인 경영개입 중단을 요구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현재 나병준 대표 해임을 비롯해 부당한 전보, 직위해제 등이 이뤄졌다"며 "현재 비대위의 입장을 대주주 측에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해진 상황...

반면 JC그룹 측은 "회사의 지속적인 영업적자 속에서 실적개선과 모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강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러면 앞으로 활동하는데에 제한되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여기에 아스트로,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워너원 옹성우가 소속되어 있고, 배우 김성균, 임현성 등 소속되어 있습니다.

위키미키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당....

일단은 이번 1월 말 컴백은 어렵게 되었고, 다음 달에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나서...

회사 상황에 따라서 컴백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병준 대표의 복귀가 이 소속사 아티스트 지키는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아스트로와 헬로비너스에게도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