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리사 투어 (2019-02-06)

지옥 같았던 역대급 설날 정체가 끝나고...

외갓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간이 좀 없을까 가까운 여행지로 어디 가기로 하였습니다...

김천 직지사로 가느냐, 구미 도리사로 가느냐...

고민 끝에 외갓집 친척들과 같이 구미 도리사에 가보기로 했죠~

선산까지 59번 국도를 쭉~ 타고 갑니다...

쭉~ 가다가 대구 쪽으로 25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됩니다...

낙동강 다리를 건너면 도개 교차로에서 25번 국도를 따라갑니다...

25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월곡 교차로에서 도리사 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도리사 입구를 알리는 일주문 하나를 지나갑니다...

지난 번에 할머니 댁 친척들과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가 절 입구 앞까지 올라가서 편리함이 있지만...

오르막 길이 상당하여 유의해서 운행해야 합니다...

오르막 길 끝에 바로 주차장이 있죠~

이제 도리사 투어를 시작합니다...

도리사에 있는 적멸보궁!

위에 아늑히 자리잡은 적멸보궁입니다...

저에게는 기가 좀 많이 느껴지긴 했어요...

적멸보궁에서 내려오면 아도화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밑에는 극락전 쪽이고...

계단을 내려오니 민속놀이들이 있었습니다...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제기차기가 있었는데...

설 연휴를 맞이해서 이곳에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길을 끌게 하였네요~

민속놀이 하는 곳이 있어서 사촌동생들이 너무 좋아했죠~

도리사 극락전

이곳에 오면 항상 공양간에 식사가 있는데요~

설 연휴에 이곳에서 다 같이 떡국 한 그릇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버섯이 들어간 고소하고 맛있는 떡국 한 그릇!

먹어보니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맛있었고 공양간에서 배식하는 사람들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도리사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전망대 관람기!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직지사의 유래가 있었죠~

아도화상이 황악산을 가리키며 그곳에 절을 지으면 불교가 흥할 것이다...

그래서 김천에 자리잡은 직지사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12시 방향으로는 금오산이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정상 부근만 희미하게 보였는데...

전망대에서 좌측으로는 가산산성, 팔공산 자락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는 멀리 보이겠지만 황악산 자락이 있습니다...

그곳에 자리잡은 직지사가 있죠~

앞으로 흘러가는 낙동강...

여기로 등산하면서 즐겨도 되는 코스가 있죠...

제 2주차장 부근에서 올라오는 이 길입니다...

이렇게 도리사 투어도 마무리되고....

남은 시간도 잘 즐기고 있다가 저녁이 되서야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마지막 휴가를 지나서 전역을 하고 다시 외갓집 친척들과 만나길 기대하며...

갈 때는 오랜만에 경부 고속도로 경로로 갔습니다...

1. 구미 -> 포항 (구미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6시 25분)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True Valentine *

경부 고속도로로 가니 정체없이 바로 가더군요~

칠곡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이후로 논스톱으로 포항에 돌아왔습니다...

2.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7시 40분)

* 나간 노래 *

1. BLACKPINK - 뚜두뚜두(DDU-DU DDU-DU)

2. 다이아(DIA) - 우우(Woo Woo)

이렇게 친척들과 가까운 여행지로 힐링을 만끽하고 휴가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구미 여행하다 도리사에 힐링을 느끼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