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에도 두호동에 긴급 호출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나서 저녁에 걸려온 전화 한 통...!
지난 주에 경북이주민센터, 경북하나센터 동부사무소에서 김장 자원봉사활동을 모집한다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저도 자원봉사 신청을 했지만, 그 날에 인원이 꽉 차서 다음 기회에 뵙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긴급 호출 봉사를 다녀오고 나서 저녁에 걸려온 경북이주민센터 동부사무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봉사 신청한 인원 중에서 갑작스런 사정으로 못 오게 되어서 직원이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마침 저도 이 날에 시간이 여유있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시작 시간이 오전 9시부터라서 집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여...
후딱 경북이주민센터, 경북하나센터 동부사무소로 향했습니다...!!
사무소가 창포동에 위치해있어서 버스타고도 30분 정도 걸렸는데....
시작 15분을 앞두고 도착하여 인사 나누고 물품 옮기고...
자원봉사자들과 이주민 어르신들까지 모이기 시작하니 본격적인 김장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문되었던 절임배추들이 도착하여 하차 작업과 실어나르고....
이 날에는 또 LH 홈관리사업단에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총 100박스가 넘는 절임배추를 실어나르고....
올해는 코로나19로 1월 달을 빼면 힘든 시기인데...
작은 온정이라도 나눠주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누었죠~
시작과 동시에 김장하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느라...
절임배추 박스를 수레에 담아서 옮겨다니느라 바빴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앞치마와 우의 착용 그리고 비닐 모자 착용으로 위생도 신경써가면서 이루어진 행사였습니다...!!
양념과 잘 버무려지는 모습!!
이것만 봐도 밥이나 수육과 함께 먹으면 뚝딱입니다!
박스를 나르면서 어르신들의 허리도 걱정이 되긴 했어도...
잠시 쉬는 타임에 담소도 나누고 했습니다!
김장 담긴 것은 비닐에 담겨서 무게에 맞춰서 밀봉한 다음...
새 박스에다가 옮겨서 담으면 끝!
이렇게 다 담근 것은 이 날 오후에 김장 나눔 행사 때 나눠준다고 하고....
의외로 김장 담그는 속도가 빨라서 점심시간 전으로는 끝날 듯했습니다....
밀봉하여 새 박스에다가 담아서 모아두고....
잠시 후 쌀 10kg이 도착하여 하차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나눔 행사 때 쌀도 같이 드렸다고 하고...
이렇게 총 100박스가 넘는 김치를 완성하고...
점심시간 바로 전에 끝이나서 마지막으로 주변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도착한 점심 도시락....
마지막 김장 행사를 마무리 단체 사진도 함께...!!
이게 영남일보에도 실렸다고 합니다!!
총 70박스의 김장 김치와 쌀 10kg 나눔 행사 전달식을 마무리로...
인사도 나누고 점심은 각자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해결하였습니다....
오후에 있을 나눔 봉사활동에도 함께하려고 했지만...
오후에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인사를 나누고 바로 나섰습니다....
이렇게 보람있는 오랜만에 봉사활동도 즐겁게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따뜻한 온정을 나누면서 봉사에 임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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