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여행기 둘째 날.... 몸도 마음도 잠시 휴식하고 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으면서....
드디어 둘째 날은 바로 설악산에 있는 신흥사와 흔들바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동시에 울산바위를 보면서 시작했는데....
숙소에서 시작하는 아침... 오른쪽에는 웅장한 풍경이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
울산바위 옆으로 넘어가는 미시령 옛길 고개....
미세먼지가 있었던 편이었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설악산 대청봉입니다....!
아침도 해결하고 이제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미우새 재방송 보다가 얼마 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오! 삼광빌라에서 활약한 진블리 배우 진기주가 나왔던 걸보고....
오전 10시 10분... 드디어 출발!
저랑 동갑내기 멤버 우주소녀 맏언니 설아와 위키미키의 귀요미 소녀 최유정이 보여주는 시간을 보고....
지난 작년 여름에 왔을 때는 비가 와서 완전히 보지를 못했는데....
이번 여행은 기분 좋게 끝이 날 거 같습니다...
델피노 리조트 앞 정원에는 분수대까지 있어서 아침부터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있었고...
설악산 신흥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흥사를 갈려면 학사평 교차로에서 양양, 설악산국립공원 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이곳이 벚꽃이 피어난 거리여서 이번 달 초까지는 벚꽃이 절정이었을 거였네요...
슬슬 푸른 빛으로 갈아입고 있는 모습....
목우재터널을 지나고 목우재 삼거리에서 설악산국립공원, 신흥사 방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3월 말이었으면 벚꽃의 거리였던 이곳을 지나고....
여기서 주차장을 선불로 5,000원이 아니고 4,000원을 받고 들어갑니다...
신흥사 일주문 입구에서 주차비를 받고 들어가서...
그리고 차가 절 근처까지 들어가서 주차비를 받고 매표를 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거의 절 앞에까지 차가 못 들어갔었는데...
주차난이 심각해질 거 같아서 주차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네요....
차에서 내리고 나서 신흥사 여행부터 시작되었는데....
입구를 지나자마자 있는 바로 신흥사 통일대불입니다!
팔공산 동화사에는 돌로 세워져 있고, 속리산 법주사에는 황금으로 세워져 있다면...
이곳 설악산 신흥사에는 청동으로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일대불 밑으로 법당 가는 길이 있어서 가보니....
계단을 내려가면 한 바퀴 돌면서 보는 곳이 아닌 한 곳에 있는 거였군요~
기도를 올리고 다시 올라와서....
통일대불을 지나서 이제 신흥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대청봉까지 거리가 백담사 코스보다는 조금 짧아도 그래도 10.4km 거리라서 멉니다....
비선대로 해서 천불동 계곡 코스로 올라가는 구간이라 경사가 조금 급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신흥사로 가보기로 했죠~
대청봉, 비선대는 왼쪽으로 넘어가서 천불동 계곡 코스로 이어집니다...
길 한가운데에 세워진 전나무....
등산로 좌측에 드디어 신흥사로 들어갑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았더라구요~
들어서자마자 극락보전이 눈 앞에 들어옵니다....
설악산 속에 안기고 있는 크고 아늑한 신흥사....!
고개를 돌려보면 설악산 자락의 바위들이 웅장함에 힘을 얻습니다...
신흥사 구경을 하고 이제 흔들바위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흔들바위는 계조암 앞에 있어서 신흥사에서 1시간 정도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서 흔들바위로 가는 길....
숲길을 나오자마자 시원한 계곡이 넓게 펼쳐집니다....
이곳을 따라 천불동 계곡으로 흘러가는 계곡물....
작년 9월에 연이은 태풍이 올라와서 일부 무너진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곡은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풍경들....!
다리를 건너서 안향암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울산바위, 흔들바위로 가는 등산로는 이 길 옆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등산을 하게 됩니다....
나무숲들이 있는 완만한 길로 트레킹한다는 마음으로 걸으면 될 거 같고....
시원한 계곡을 따라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울산바위....
계곡을 따라 시원한 소리를 들으면서 흔들바위로 올라가는 길...
신흥사에서 1.3km 구간이 시원하고 계곡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이렇게 완만하게 올라온 길이 여기서 이제 끝이납니다....
내원암 앞에서 이제 마지막 0.6km 구간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흔들바위가 나옵니다....
경사가 좀 급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천히 페이스 조절하여 올라갔죠~
올라가다보니 울산바위가 많이 가까워짐을 알고...
울산바위 근처에 계조암과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계단의 끝은 이 두 갈래의 길이지만....
길이 갈라져도 똑같이 계조암 앞에서 같이 만납니다....
오른쪽 계단으로 해서 올라가기로 했죠~
계단을 올라가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계조암....
이곳에 아직 겹벚꽃이 슬슬 지고 있지만 늦게라도 남아있어서 눈길을 끌었네요~
계단을 올라가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계조암이 있습니다...
안쪽이 마치 석굴암 같은 분위기처럼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울산바위까지는 1km를 더 올라갈려고 했으나...
원래 가려고 했던 흔들바위까지가 오늘의 목적지였으니...
주변 풍경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 표정이 흐려지고....
거기 보이는 바위가 바로 흔들바위입니다...!!
산 속에 있었던 건지 아직도 꽃은 피어있지만 이제는 슬슬 지려고 하는 모습이나 봅니다...
바로 울산바위 밑에 있는 계조암의 풍경....!!
흔들바위에 있는 넓은 바위마당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봄 향기를 느끼고 잠시 휴식하고....
올라오면서 흐른 땀이 식으면서 슬슬 추워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흔들바위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산객들로 가득했던 이 날...
이렇게 계조암을 뒤로하고 이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본 설악산 케이블카의 운행 모습이 보였네요~
권금성까지 높이 올라가는 곳으로 거리와 경사가 좀 상당합니다....!!
바위를 보면서 풍경 감상하기에도 좋을 거 같네요~
신흥사로 다시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내려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이제 주차장에 와서 어디로 가는가 결정을 하는가 했더니....
시간도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 속초 아바이마을 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북양양 IC에서 동해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갔는데....
1. 양양 -> 속초 (북양양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동해 고속도로를 타고 금방 속초로 올라와서 속초 시내로 건너갔죠~
2. 속초 -> 아바이마을 (속초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속초 IC에서 빠져나와 7번 국도를 타고 양양 쪽으로 내려가다가....
어제 지나갔던 설악대교를 지나자마자 아바이마을, 갯배 방면으로 우측으로 빠집니다....
들어가서 주차를 하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한 바퀴 돌고 다시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자리가 생겨서 얼른 주차하고 갈려고 했던 생선구이 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했죠~
1박 2일 코리안루트 특집 첫째 날에 다녀간 이 식당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0년 4월 방송)
바로 나룻배 식당이라고 합니다!
첫 날에 이곳 속초 아바이마을에 와서 순대국과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를 먹고 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생선구이정식과 모듬순대, 순대국, 함흥냉면을 주문해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모듬순대 중자를 주문했는데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가 같이 나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포장해서 먹었을 맛보다 직접 먹는 맛이 최고더라구요~
그리고 생선구이정식! 임연수어와 볼락, 고등어, 청어, 가자미구이가 들어가서 먹을 게 많았습니다....
좀 늦었지만 점심을 든든히 해결하고....
든든하게 채우고 피곤한 몸을 안은채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장을 조금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런데 오늘도 라이브 방송으로 본방사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가...
오후 4시 25분에 쇼! 음악중심에 우주소녀의 Unnatural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갈 수록 더 무대의상이 섹시함이 더 강렬해지는 느낌이 눈에 끌리게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설아의 모습이 특히나.....!!
막방 주가 아예 빛이 나는 우주소녀!!
강렬해지는 Unnatural의 성숙미와 섹시미가 끌리는 듯....
마지막도 역시나 화려하게.....!!!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엔딩요정이....!!!
ㅋㅋ 어머나 엑시의 청순함에다가 사랑스러움까지....!!!
어머나 수빈아~~~~~!!!!!!!
미소천차가 엔딩요정에 강림했다!!! 신 엔딩요정으로 해도 될 거 같아요!!
딱 보면 우주소녀에게 딱 어울리는 엔딩요정이 너나할 거 없이 전부 다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도 차 안에서 다시 Unnatural 노래를 듣고야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에 하늘은 햇빛이 드러나고....
하지만 그 사이에 몰려오는 구름....
숙소에 들어온 사이에 짧고 강한 소나기가 지나가서 그 전에 후딱 들어와서...
비가 지나가는 사이에 휴식을 취하며 피곤함에 꿀잠을 자고 저녁에 다시 일어나니....
비가 그치고 하늘은 맑아져서 다시 찾아온 저녁 풍경....
설악산 정상 대청봉 쪽으로는 눈으로 많이 내려 쌓여서 상고대를 형성했더라구요~
간단하게 안주와 함께 수다를 떨면서 저녁은 깊어갑니다....
이렇게 둘째 날의 하루도 깊어가네요....
설악산 신흥사, 흔들바위 여행기... 시간만 되면 울산바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숙소에서 본 울산바위로 만족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둘째 날의 여행도 깊어갔습니다... 백담사에 이어 신흥사까지 다녀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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