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제산 오어사 투어 (2012-12-18)

대선 하루 전... 아빠가 점심시간 때에 회사 일이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점심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태우고 점심 먹으러 경주로...

한 달만에 가본 경주... 점심식사 후 보문단지에 잠시 바람 쐬러 갔다가...

이어서 감포 가는 4번 국도 투어에 이어서 기림사를 경유해 14번 국도 투어도 계속됐다.

포항으로 가는 14번 국도를 지나가는데... 울산~포항 고속도로 공사 구간이 많았다.

터널 공사 구간이 엄청 많았다... 주변에 산이 엄청 많아서 길이도 2km는 넘을 듯...

이대로 집에 갈려니 시간이 남으니까 오어사에 가기로 결정!

오랜만에 가본 오어사... 우리집에서도 한 10~15분이면 오는 거리...

오어사 주차장에 주차 후 주변을 촬영해봤는데... 지난 2009년에 완공된 오어사 출렁다리!

이 다리가 완공되니까 운제산 등산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평일에 와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이 오르막 계단은 자장암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이곳에 나는 어릴 때 오르락 내리락 한 적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오어지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다.

 다리 이름은 운제산 원효교...

 

 

저 오르막 길로 넘어가면 원효암으로 갈 수 있는데...

현재 울타리가 떨어진 상태라 출입을 못하고 있다.

일단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한번 가보기로... 

 맑은 날에 본 오어지의 풍경...

 다리에서 찍은 오어사...

 

 이곳에 둘레길이 생긴 지는 2009년에 완공이 됐는데...

등산할 때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안내판 옆에 자리 잡은 원효암 가는 길... 

 현재 울타리가 중간 부분에 떨어진 상황이라 등산이 금지되어 있다.

아마 원효암으로 갈라면 절 안에 다리를 건너가거나, 이 길을 돌아 산길을 돌아와야 된다. 

다리 건너편에서 찍은 오어사의 풍경...

 

 

그리고 산 위에 자리잡은 자장암...

저기는 대송면 대각리에서도 올 수 있다.

이제 다리를 건너와서 절 안에 구경해보기로...

 

 

 

 

 

 

 저기 다리로 넘어가면 운제산 등산로와 원효암이 나온다.

오어사 위에 자리 잡은 자장암...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나온다.

또는 대각리로 해서 와도 된다.

이제 집으로 출발...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것이... 

엄청난 다리 교각의 높이... 

현재 공사중인 울산~포항 동해고속도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해운대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준공까지는 2년 정도 기다려야 할 듯...(2014년 1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