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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3년 여행 일기

지리산 노고단 투어 (2013-10-26)

by 포항사나이1004 2013. 10. 27.

할아버지 생신을 기념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가을 산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목적지는 지리산 노고단 투어로...

여행 하루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하고 잠이 들었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상책이었지만...

피에스타 차오루 &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5시 42분...

원래는 4시 30분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피로감에 잠이 더 들어서...

아예 일어나자 마자 부리나케 씻고...

한 오전 6시 30분을 넘어서 할머니 댁으로 가서 모시고 출발하였다.

1. 포항 -> 남원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6시 50분)

* 나간 노래 : 피에스타 - 달빛바다(FIESTAR Ver.) *

이 날 아침에는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아마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가면 이보다 더 추울 거란 예상을 하고...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청통 휴게소에서 쉬어갔다.

아침부터 관광버스들이 들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가을철에 관광철이라서 아마 노고단에도 사람이 많을 거라는 예상...

아침을 먹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토요일 아침의 경부 고속도로... 교통량이 이래 많았다.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넘어 88 올림픽 고속도로로...

현재 4차로 확장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다가 거창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MT 때 이후로 가족여행을 갈 때 쉬는 일...

이제 다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다.

한 1시간 30분을 지나서 남원에 들어서고...

2. 남원 -> 구례 (지리산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9시 40분)

여기서 지리산 노고단까지는 뱀사골을 넘어서 올라가야 헀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나비 에어로 캡쳐를 해보았다.

이곳을 넘어서 성삼재 휴게소까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전에는 차량 점검은 반드시 해야 할 듯...

급커브 구간과 경사 있는 곳이 많으니...

그리고 왜 이리 차들이 많은 건가....

왼쪽에는 주차된 차들로 가득....

가는 길에는 엄청 밀리고....

노고단으로 들어가는 성삼재 휴게소에 주차하려는데...

만차 상황이라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해발 1,000m 고지에서 바라본 전북 남원시의 풍경...

구름 위에 있는 느낌 같았다.

피에스타 재이 & 차오루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10시 35분...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이제 노고단을 향해...

역시나 차량들의 정체는 여전히....

 

 

그리고 계속 내려가다 보면 정령치가 있고...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인파들로 가득....!!

노고단 등산로 입구... 인산인해였다.

 

오전 시간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했다.

이제 노고단을 향해 등산 시작!

 

 

 

 

 

 

가다가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중간 지점에 도착하였다.

이곳까지만 해도 해발 1,243m.... 정말로 높은 고도였다.
중간 지점에서 쉬다가 이제 다시 오르고...

 

 

 

 

그리고 이곳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갈림목...

편안한 길을 갈 것이냐 정코스로 갈 것이냐...

 

 

시간 관계상 정코스로 올라가기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 속에 등반은 처음...

이 오르막 길을 오르고 나온 표지판...

 

 

올라오다 보니 이곳이 노고단 대피소가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KBS 송신소와 노고단 정상이 보이는데...

이제 다시 노고단 정상을 향해...

 

 

참고로 오후 3시 30분 이후로는 노고단 고개와 노고단 정상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 걸 보니 다 왔다는 의미인가...

피에스타 재이 & 차오루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11시 55분...

노고단 정상에서 가까운 노고단 고개에 도착했다.

노고단 고개까지 해발 1,423m....

이곳도 물론 많은 사람들로 가득...!

 

 

 

이곳만 올라가면 노고단 정상...

그리고 노고단 고개에서 반야봉과 정상인 천왕봉까지 갈 수 있다.

천왕봉까지 도전한다면 지리산 종주를 예상해야 하고...

가는 시간도 무려 1박 2일 정도...

노고단 고개에서 널리 보이는 정상인 천왕봉(해발 1,915m)...

우리는 목적지인 노고단으로 올라가려는데...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멋도 모르고 올라온 터라...

인터넷 예약을 못했다면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선착순 40명까지)

이곳에서 우리는 현장접수를 하고 노고단 정상에 올라갔다.

 

 

널리 보이는 노고단 대피소....

 

그리고 KBS 노고단 송신소까지...

 

 

구름 안개만 거치면 전남 구례군과 섬진강이 보인다.

해발 1,400m가 넘는 지라...

 

그리고 지리산 자락의 모습....

이제 우리의 목적지인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도착!

측정상 해발 1,508m... 정상과는 407m 차이...

올라오자 마자 사진 찍기부터 바빴다.

 

 

이제 노고단 정상에서 노고단 고개로....

 

노고단 고개에서 쳐다본 노고단 정상...

이제 다시 노고단 대피소로 내려갔다.

피에스타 재이 & 차오루가 보여준 시각 오후 1시 08분...

점심시간이 되자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에서 해결하였다.

 

이곳에서 끓여서 먹는 라면은 아무래도 꿀맛이다!

해발 1,000m 고도에서는 물은 끓지 않아도 뜨겁게 달구어지기만...

그래도 맛은 역시 꿀맛이었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다시 성삼재 주차장으로....

 

 

내 인생의 최고봉의 도전 지리산 천왕봉의 도전은 언제인가...

이곳에서 첫 투어를 마치고 다음은 경남 함양 서암정사로,,,

서암정사 투어는 다음 글에 게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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