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 은해사 투어 (2013-10-13)

추석 때, 모두가 모여 동화사 투어하고 돌아오는 중에...

아빠가 외할아버지께 설악산 봉정암 투어는 어떠시냐라고 물어봤는데...

산행은 괜찮다하고 하셔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래서 가까운 목적지인 팔공산 갓바위로 변경했다.

갈 사람이 성서팀, 수성팀, 구미팀은 사정상 빠졌고...

화원팀이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팔공산 갓바위 주차장에서 보자고 연락이 되었다.

그렇게 만나자는 시간이 오전 9시 30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정신없이 씻고, 식사를 하고...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8시...

준비를 다 끝내고 이제 팔공산 갓바위로 출발!

여행 당일에는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날씨였다.

1. 포항 -> 경산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8시 25분)

* 나간 노래 : 피에스타 - 달빛바다(FIESTAR Ver.) *

이 날에 등산을 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다.

안개가 없고 아예 조망권이 뛰어난 날씨였고...

그리고 만나는 시간이 좀 남아서 청통 휴게소에서 쉬어가고...

이 때 화원팀에게 연락해본 결과... 이미 화원읍에 도착하여 큰외숙모를 태우고 출발을 했다는...

그래서 한참 여유가 있다가 약 15분을 쉬고...

2. 경산 -> 팔공산 갓바위 (청통 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9시 05분)

* 나간 노래 : 칸토, DinDin - 감자별 2013QR3 (Feat. 피에스타 린지) (감자별 OST) *

시간은 오전 9시 05분... 아직 대구도 벗어나지 못하였고...

갓바위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맑은 하늘이라 올라가는 길에 갓바위가 보였다.

 

 

이곳은 우리가 갔을 때는 단풍이 아직 많이 들지 않았다.

11월이 넘어가면 단풍이 절정이 될 듯...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9시 26분...

우리가 먼저 갓바위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미 도착했을 때 고속도로를 타고 오고 있을 듯...

한 30분이 지나서 화원팀과 외할아버지가 도착하였다.

다른 팀들이 빠져 좀 조촐한 여행이 될 듯...

이제 만나서 본격적으로 갓바위까지 등반 출발!

 

오늘 같은 날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올라가는 듯....

 

 

올라오다 보니 어느 덧 갓바위 선본사 일주문...

이곳에 803번 버스가 다니고 있다.

하양에서 803번을 타고 갓바위로 오고 싶으면 이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선본사로 올라가는 길...

 

 

 

갓바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수많은 농산물들이 판매하고 있고...

경산에서 올라가는 코스에는 이렇다.

 

 

 

 

 

 

이곳에서 정상 동봉까지는 7시간 거리...

등산로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왠만하면 동화사에서 올라가기를 권장한다.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10시 52분...

갓바위 중간 지점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도 엄청 사람들이 붐볐다.

 

이제 갓바위를 향해 올라가는 길...

 

 

갓바위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건너편에 정상 동봉...

청명한 가을날씨 덕분에 조망권까지 탁월했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전 11시 06분...

드디어 갓바위 정상에 도착!

 

이곳에는 요즘 수능 입시철이라서 소원을 빌러 완전히 인산인해였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갓바위 부처님...

 

갓바위에서 밑에 보이는 약사암...

수능 입시철이라서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저기 보이는 정상 동봉은 TBC 수신 기지국이 있다.

이곳에 시간으로 공양 시간이라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챙겨온 먹을거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그냥 이대로 헤어지기는 그러하니 팔공산 자락에 있는 은해사로 이동하기로...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시 59분...

은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니 왠 주차된 차들이 이렇게 많았다.

1년 전에는 이 주차장이 공사중이었는데 얼마 전에 완공된 듯...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건너편 주차장에도 마찬가지...

그리고 주차장에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달라졌다.

왠지 테마파크에 온 느낌...

게다가 들어가는 길에 음악분수가 세워져 있고...

 

 

은해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이 당시에 우리가 갔을 때는 무료입장으로 들어갔었다.

이곳에 왠 음악회가??? 게다가 초대가수의 공연까지...

절에서 초대가수 무대를 보는 건 참으로 보기가 드물었다.

 

은해사로 들어가는 오솔길...

 

 

 

 

들어서자 마자 왠 사람들이....

아마도 보니까 가수 공연 이전에 대법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때... 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가수 한명...

헉! 이 때 트로트 가수 박주희가 우리 앞으로 지나갔다.

순간 깜짝 놀랐음...

그리고 오후 3시... 대법회가 끝나고...

MC 김혜영이 올라와서 드디어 가수공연이 시작되었다.

첫번째로 트로트 가수 박윤경이 올라왔다.

* 노래 : 박윤경 - 1,2,3,4 *

 

그렇게 박윤경의 무대에 이어서 박주희의 무대로 이어갔다.

아까 우리가 본 것이 실제 무대로...

* 노래 :박주희 - 자기야 *

이어서 박주희 무대에 이어서 현숙의 무대로...

* 노래 : 현숙 - 월화수목금토일 *

무대 끝남과 동시에 MC 김혜영의 등장...

 

 

 

 

그리고 이 때 지나가는 가수 김성환...

아빠에게 아는 척하면서 지나간...

그리고 한 10분이 지나서 가수 김흥국의 등장...

그 때부터 외할아버지께서는 완전히 계타셨다. 아예 처음부터 보셨고...

아예 관객들과 한마음이 되어 웃음 빵빵 터진....!!

 

 

 

그리고 이어서 돌직구 한판... 자기가 정말로 108배를 하고 돌아가겠다고...

이게 진짜로 하고 가겠나....

 

MC 김혜영 뒤로 가수 김흥국이 진짜로 108배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이 저지른 사건이 있었기도 하니...

이어서 가수 장미화의 무대로 이어갔다.

그 때부터 점점 사람들이 빠져나오고... 우리도 나왔다.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길...

 

저녁을 먹기 위해 주변에 식당에서 해결하고...

완전 테마파크에 온 느낌이라고 해야 하는 듯...

오후 5시가 넘자 다시 음악분수가 가동되고...

그렇게 우리는 팔공산 갓바위 & 은해사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화원팀과 외할아버지와의 만남은 헤어지고...

우리도 이제 포항으로...

3. 영천시 청통면 -> 경산시 와촌면 (청통 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5시 20분)

(중간에 전화가 와서 통화 후 재촬영)

* 나간 노래 : 티아라 - No. 9(넘버나인) *

그렇게 오는 길에는 힘이 완전히 빠진 채로 포항에 도착...

오랜만에 산행이라서 그랬던지...

4. 경산 -> 포항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5시 50분)

* 나간 노래 : 아이유 - 분홍신 *

집으로 도착한 뒤에는 완전히 뻗었다.

오후 7시부터 아침 8시까지 13시간이나...

그래도 보람있게 갔다온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