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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4년 여행 일기

포항 장기읍성 투어 (2014-07-16)

by 포항사나이1004 2014. 7. 17.

오전에 할아버지께서 병원에 같이 가드리면서 시간을 다 보내고...

점심을 먹고 오어사에 잠깐 수련을 거치고....

바람 쐬러 돌아다니다가 한번도 가지 못한 장기읍성에 가보기로 했다.

포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보아하니 계속 이어지던 길이 찻길로 인해 갈라진 길인데...

한번 올라가보기로...

총 2.5km의 걸음 거리로서....

 

돌담이 쌓여진 흙길을 따라....

저 반대편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그리고 장기면 동네가 아래에 있고....

 

 

언덕을 따라 올라가다가...

이곳을 본 가족들을 사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곳은 내가 생각할 때는 서원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저곳이 죽림서원이다.

계속 올라가면 이어지는 읍성의 길...

날이 맑으면 멀리 동해바다도 보일 듯...

그리고 이곳은 산딸기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산딸기 나무가 천지...

 이 아래에 동네에 둘러싸인 장기읍성....

이제 다시 차 앞으로...

 

 

장기면 사무소에서 장기읍성 그리고 이어지는 숲길...

조선시대에 유명인물의 길 이름까지...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4시 25분...

양포에 소문난 아구탕하는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장기읍성에서 차로 10~15분 거리...

양포 삼거리에서 바로 오른 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먹어본 적도 없는 아구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잠시 후... 아구탕이 들어와서....

눈으로만 봐도 얼큰한 맛이고, 사진으로 봐도 군침이 돌듯...

맛은 얼큰한 맛에 비린내가 하나도 없었고, 아귀의 살이 부드러웠다.

이런 맛은 생애에 처음으로 맛을 본 환상이었다.

장기읍성 투어 이후로 이 아구탕 한 번 드시는 것도 하나의 묘미일 듯!

저녁을 해결하고 31번 국도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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