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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1년 여행과 행사

전남 순천시 투어 (2011-10-16)

by 포항사나이1004 2011. 10. 16.

어제 돌발 계획을한 우리 가족...

목적지는 처음에는 전북 김제에 있는 금산사로 정했는데, 다음 날 아침...

갑자기 경로 변경... 전남 순천에 있는 송광사로 변경했다.

송광사는 유명한 절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 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절이었다고 한다. 그 뒤 고려 인종때 석조(釋照)대사께서 절을 크게 확장하려는 원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타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50여년 동안 버려지고 페허화된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부터이다.
지눌스님은 9년 동안의(명종 27년1197년 ~ 희종 원년)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고 정혜결사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중을 지도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다.
이 때부터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정유재란, 6.25사변 등 숱한 재난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중창불사로 지금의 위용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준비하느라 바빴던 시간...

준비한 것을 모두 끝내고 전남 순천시에 있는 첫번째 목적지 송광사로 출발!(오전 7시 30분)

1. 포항 -> 대구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전 7시 35분)

촬영하는데 이상이 생기다 말다가 겨우 촬영... 

* 나간 노래 : 티아라 - Roly-Poly in 코파카바나 *

사실 나의 스마트폰은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리고 청통휴게소에서 아침을 떼우고...(오전 8시 5분)

그리고 금호분기점에서 마산 방면으로 가고, 옥포분기점에서 창원 방면...

그 이후 영산 휴게소에서 쉬고 가다.(오전 9시 20분)

약 30분 뒤... 칠원분기점에서 진주로 틀다...(남해고속도로 입성)

가다가 섬진강휴게소에서 휴식(오전 10시 35분)

남해고속도로의 종점과 호남고속도로의 시점 전남 순천시에 들어서다.(오전 11시)

2. 호남 고속도로 주행 (서순천 ~ 승주 구간) (오전 11시 5분)

* 나간 노래 *

1. Miss A - Good-bye Baby

2. 박현빈 - 곤드레 만드레

그리고 잠시 후... 송광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다...

3. 대구 -> 순천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티아라 - Roly-Poly *

스마트폰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통행요금을 알려줘야 되는데... 출발지가 GPS로 인해 변경이 되어 알려주지도 못하았다.

그리고 마침내 첫번째 목적지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오전 11시 30분)

주차장 앞에는 식당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게다가 지붕도 기와로 구성되어 있네...)

이제 걸어서 송광사로 출발!(오전 11시 35분)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1.4km로 오솔길을 따라 걸어야 할 듯...

유명한 절이자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리고 등산로가 나타났는데... 산을 넘어가면 선암사를 볼 수 있다.(등산하면 약 3시간 거리)

 

 

 

송광사로 들어가는 길... 

 

오솔길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는데...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는 광원암/불임암 가는 길, 오른쪽으로는 송광사로 가는 길... 

 그리고 앞에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자리 잡고 모여 있는데...

울창한 소나무 숲... 

 

저 앞에 있는 것은 송광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차 체험하는 곳... 

 

 

 

 

 이것이 들어가는 입구 조계문... 그 의미는 바로 밑에!

 

계속 가면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자연 속에 묻혀있는 절, 송광사

그런데 오후 12시... 갑자기 스님이 종을 울렸던 사연이 있었다.

 

 

 그런데 이 때... 작은 사고가 하나 있었으니...

 송광사 탐방하러 온 초등학생들 중 한 명이 종 치는 것을 가까이 볼려고 하다가 헛발을 디뎌서 떨어진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 듯...

 

 

 본 대웅전 앞 마당... 사람들로 차있었다.

 이곳이 부처님이 일곱 분을 모셔 놓여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나무 신발장위에 무엇이 써져 있는데...(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저기는 관음전...

여기 송광사에 탐방하러 온 초등학생들이 있었다. 

 

저기 계단은 어떤 의미일까? 한 번 올라가봤더니... 

 바로 사리탑을 모셔둔 것...

 송광사의 기와 지붕이 웅장해 보이구나....

 

 

 그리고 대웅전의 문이 총 7개로 구성이 되어져 있었다.

저기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곳...(송광사에 오면 이곳을 건너기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하나... 송광사가 법정 스님의 출신지라고 볼 수 있다.

 내려오다보니 한 비석이 있었는데...

그리고 주차장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두번째 목적지 선암사로 출발!(오후 1시 40분)

선암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 위치하고 있다.

- 선암사의 역사 -

백제성왕 5년인(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阿度和尙)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淸凉山) 사찰명을 해천사(海川寺)라 하였다.
이창주 도선국사께서 현 가람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1철불 2보탑 3부도를 세웠으며, 지금도 1철불 2보탑 3부도가 전해지고있다.
삼창주 의천대각국사께서 대각암에 주석하시면서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대각국사께서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셨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대각국사 중창건도기에 의하면 당시의 중창은 법당 13, 전각 12, 요사 26, 산암 19개소 등의 방대한 규모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의 기록은 김극기(1171-1197)의 시에 "적막하고 고요한 수행의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전기의 선암사의 기록은 중종 35년(1540)년 일주문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유일하다. 선암사도 다른 절과 마찬가지로 정유재란 때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 모든 전각이 불에 타고 철불, 보탑, 부도, 문수전, 조계문, 청측만이 남았다고 전한다.
1660년에 경준(敬俊), 경잠(敬岑), 문정(文正) 세분의 대사에 의하여 대웅전을 세우는 등 8년간 괄목할 중수를 이루었다.
그러나 전쟁이전의 상태를 복구하는데는 무리였다.
선암사의 중창불사를 마무리하신 분은 호암약휴(護巖若休)스님이었다. 호암스님은 승선교를 비롯하여 원통전 불조전 등을 만들었다. 중창이후 법당 8, 전사(殿舍) 12, 중료(中寮) 16, 산암 13, 부속암자로 선적암(善積庵), 도선암(道詵庵) 등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영조 35년(1759) 봄에 선암사는 또다시 화재를 만나 큰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상월새봉(霜月璽封)스님과 서악(西岳)스님이 다음해인 1760년에 재건 불사를 시작하였다. 이는 아도화상이래 도선-의천-경잠-경준-문정-호암의 뒤를 이은 오창(五創)이라 할 수 있다.
상월새봉스님은 중창불사 뿐만아니라 1734-35년 두 차례에 거쳐 화엄대법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때 참가한 1287명의 명단이 선암사 해주록(海珠錄)에 전해진다. 그리고 상월스님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1761년 산 이름을 청량산 사찰명을 해천사로 개칭하였다.

정조 13(1789)년에 임금이 후사가 없자 눌암스님이 선암사 원통전에서 해붕스님이 대각암에서 100일기도를 하여 1790년 순조임금이 태어났다. 이후 왕위에 오른 순조임금은 인천대복전(人天大福田)편액과 은향로, 쌍용문가사, 금병풍, 가마 등을 선암사에 하사 하였다.
순조 22년(1798)에는 승중문음(僧中文音)으로 유명한 해붕전령(海鵬展翎)이 칠전(七殿)을 중창하였다. 순조 23년(1823) 3월 30일 실화로 대웅전을 비롯한 여러 동의 건물이 불에 타자 다음해부터 해붕(海鵬), 눌암(訥庵).익종(益宗)스님 등이 제6중창불사를 하여 현재의 가람의 규모를 갖추었다. 그리고 산명과 사명을 다시 복칭(複稱)하기에 이른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호남을 대표하는 함명태선(涵溟太先)-경붕익운(景鵬益運)-경운원기(擎雲元奇) -금봉기림(錦峯基林) 등의 4대 명강백을 배출하였다.

1919년 본발사법에 의하여 전국사찰을 30본산으로 지정했을 때 선암사는 전남의 4본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순천,여수,광주지역의 사찰을 관장하였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 유일의 총림인 태고총림(太古叢林)으로써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들은 차로 산을 넘어가는 줄 알았지만은... 그것은 등산로였다.

내비게이션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송광사/주암 IC에서 승주 IC로 안내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들과 관광버스들이 대다수로 늘어서 있다.(단풍철이 다가오자 많이 찾아오는 듯...)

차는 어느 정도까지는 들어갈 수는 있는데...

순례하는 버스, 선암사에 관련있는 차, 장애인 탑승하고 있는 차외에는 출입이 불가하다.

내비게이션 상으로는 1.5km를 걸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오른쪽 버스가 서울에서 순례방문을 한 버스다.

 계속해서 걷기는 끝은 어디까지...

 이것이 보이다 보니 다 왔구나...

 

 

 바로 이곳은 선암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오른쪽에서는 49제가 열려지고 있었다.

 송광사에 이어 선암사에도 사람이 많았다.

선암사의 모습을 감상해보면 어떨까요? 

 

 

 

 

 

 

 

 

 

이제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하는 시간...(오후 3시 5분) 

 

 그리고 이제 집으로 출발!

피곤한 몸을 달래서 고속도로를 달리고... 오다가 섬진강 휴게소에서 휴식!(오후 4시 20분)

섬진강을 보러 계단 위로 올라가서 보았는데...

 아마도 밑에는 하동~광양 2번국도 일 듯...

 섬진강 휴게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한참을 여유부리다 찍은 사진 하나... 

 왠 춤추는 인형이냐... 사람들의 관심을 주는 듯한데...

한참의 휴식을 취하다가 이제 집으로 출발!(오후 5시 20분)

가다가다 차가 밀리고 있었음.(남해고속도로에서 진주~마산 구간이 확장공사가 거의 다 되어가는 듯...)

이렇게 전남 순천시 투어 마무리...

-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가는 길 -

- 송광사 주차장 -> 송광사 삼거리에서 구례/호남고속도로 방면 우회전(18번, 27번국도 진입) -> 문길 삼거리에서 광주 방면으로 좌회전(22번 국도) -> 송광사 IC 교차로에서 호남 고속도로 입구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순천 방면(호남 고속도로 진입) -> 승주 IC 진출 -> 승주 톨게이트 통과 후 승주 IC 교차로에서 구례 방면으로 우회전(22번 국도) -> 서평 삼거리에서 낙안읍성/선암사 방면 우회전(857번 지방도 진입) -> 약 6km 주행 후 선암사 주차장 (약 1.5km를 걸어서 들어가야 함)

 

- 송광사로 오는 길 -

1. 서울에서 오는 길

-> 서울(경부고속도로) -> 천안 분기점에서 광주 방면(천안~논산 고속도로) -> 논산 분기점에서 광주 방면(호남 고속도로) -> 장성 분기점에서 순천 방면(고창~담양 고속도로)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2. 대구에서 오는 길

1) -> 대구(중부 내륙지선) -> 옥포 분기점에서 창원 방면(중부내륙 고속도로 진입) -> 칠원 분기점에서 진주/함안 방면(남해 고속도로 진입)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2) -> 대구(중부 내륙지선) -> 옥포 분기점에서 광주 방면 (88 올림픽 고속도로) -> 남원 분기점에서 순천 방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 순천 분기점에서 광주/순천 방면 (남해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3, 포항에서 오는 길

1) -> 포항 (이동~고속도로 도로 진입) -> 대구 ~ 포항 고속도로 -> 도동 분기점에서 대전 방면(경부 고속도로 진입) -> 금호 분기점에서 마산/서대구 방면(중부 내륙지선 진입) -> 옥포 분기점에서 창원 방면(중부내륙 고속도로 진입) -> 칠원 분기점에서 진주/함안 방면(남해 고속도로 진입)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2) ->포항 (이동~고속도로 도로 진입) -> 대구 ~ 포항 고속도로 -> 도동 분기점에서 대전 방면(경부 고속도로 진입) -> 금호 분기점에서 마산/서대구 방면(중부 내륙지선 진입) -> 옥포 분기점에서 광주 방면 (88 올림픽 고속도로) -> 남원 분기점에서 순천 방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 순천 분기점에서 광주/순천 방면 (남해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4. 부산에서 오는 길

-> 부산 -> 마산 방면으로 남해 고속도로 입구 -> 창원 분기점에서 진주 방면 -> 송광사(주암) IC 진출 -> 송광사(주암) 톨게이트 통과 후 좌회전(22번 국도) -> 문길 삼거리에서 보성/벌교/송광사 방면 우회전(18번, 27번 국도) -> 송광사 삼거리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 -> 송광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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