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3년 만에 다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정월대보름의 전통행사 달집태우기 행사가 포항에서도 열렸습니다!
포항에서는 형산강과 월포해수욕장에서 열렸다고 하는데요~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다시 기지개를 펴게 되었고,
형산강 유강 IC 밑 둔치에서 열린다고 저의 아는 지인이 며칠 전에 보내주더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볼려고 운동삼아서 갔다오기로 하여 오후 6시 넘어서 집에서 나섰습니다!
유강 IC 아래 행사장으로 가기 위해 연일대교를 건너고....
얼마 뒤면 이곳에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촬영을 하게 된다고 해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슬슬 밝게 빛나고 있는 대보름의 보름달!
거의 100배 줌으로 가까이 땡겨서 찍은 보름달의 모습!
밝아지고 있는 보름달 뒤로는 멋진 일몰의 노을이 힘을 줍니다!
연일대교 끝지점에서 형산강북로를 따라 걸어가고....
노을도 슬슬 지려고 할 때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형산강 장미원으로 내려와서 형산강 둔치를 따라서 워킹!
어둠이 내려앉고 있을 때...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러 효자동에서도 걸어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형산강 둔치를 따라서 운동삼아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걷다보니 이제 유강 IC 아래에 들어서며 행사장에 들어서게 되었죠~
달집태우기 행사장은 인도교 가는 방향에 세워져 있었는데....
이곳에서 행사 전부터 떡국, 두부김치, 막걸리가 모두 2,000원씩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판매한 비용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기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집태우기 시간이 다가오자 소원성취문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까 오후에 있었던 공식행사는 모두 끝이 났고...
달집태우기 행사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고 하여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메인 행사가 열리기 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모두 세워둔 달집에 놓고...
저에게는 작년에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을 모두 달집태우기를 통해 태워버리고 올해에는 좋은 일이 잘 이루어지길 빌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7번 국도 유강 IC를 앞두고 정체가 심했다고 합니다...
유강터널 출구부터 유강 교차로를 지나 이곳까지 정체가 심했다고 해요~
그리고 유강 IC 램프에 있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았을 정도라니....
참사를 막기 위해 소방차, 구급차, 안전 인력들이 많이 동원되어 밀집 사고를 예방을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려던 달집태우기 행사가...
예상보다 30분 빨리 행사가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7시에 드디어 달집태우기 Fire!!
올해에는 좋은 일과 저의 취업도 잘 이루어지길 불이 타오르는 순간 빌고...
작년에 안 좋은 일을 당한 슬럼프를 모두 저 불 안으로 다 던져버려 올해에는 차분히 좋은 일을 가득히....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불타오르면서 풍물놀이와 함께 절정에 향해 갔습니다!
날씨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이곳은 바람이 안 불어서 다행이었으나...
바람이 불었으면 아마 달집태우기 행사도 좀 어려웠을 거 같습니다...
달집태우기 순간 바람이 불면 주변으로 번져나가기 쉽상이므로....
어느 새 하늘까지 타올랐던 달집태우기는 슬슬 사그라들기 시작하고....
어느 덧 많이 사그라들어서 사람들도 좀 빠져나가기 시작했죠~
유강 IC 램프로 올라가는 인파가 많아서 안전요원이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태원 참사 사고처럼 미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었죠~
어느 새 불도 많이 사그라들고, 저는 이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형산강 인도교를 건너서 가기로 했죠~
보름달 아래 달집태우기 현장을 뒤로하고...
인도교를 앞두고 원래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공사로 막아둔 이유는 바로....!
바로 7번 국도를 건너가는 인도교 건설을 위해 새로 정비한다고 해요~
지금 철길숲 길이 자명리 입구까지 완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인도교까지 지어져 개통이 되면 형산강 에코전망대에서 우현동까지 약 10km의 도시 숲길이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형산강 인도교와 포항 철길숲을 연결한다고 하여 7번 국도를 건너는 인도교를 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쪽으로 걸어가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형산강 인도교로 올라가게 됩니다!
직진하면 경주와 형산강역사문화공원을 가게 됩니다!
달집태우기 행사 덕분인지 형산강 인도교에는 걷기 운동과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에코전망대에 주차하고 인도교로 건너와서 달집태우기 행사 보러온 사람들도 있었을 거 같습니다!
인도교를 걸어보면서 찍은 형산강 위 보름달 풍경!
인도교를 건너와서 잠시 쉬었다가....
에코전망대 앞에서 본 보름달 풍경을 따라 집까지...!!
이제 에코전망대에서 연일대교 교차로를 향해 힘차게 워킹!
이곳에서 2.5km를 걸어서 추위도 날려버리고!
오랜만에 아이유, 피에스타의 달빛바다 노래와 함께 들어가며 걷기 운동은 힘차게....!
이 풍경일 때 생각나는 노래가 오늘은 딱이었더군여~
이렇게 한 바퀴 돌아서 운동삼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러 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보름달이 선명하고 밝은 게 인상적이라서 뭔가 이루어질 거 같은 예감이 들고...
3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편 정월대보름 행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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