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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3년 행사 일기

포항스틸러스 2023 K-리그 개막전! 포항 VS 대구 경기 관람기 (2023-02-26)

by 포항사나이1004 2023. 2. 26.

올해에도 K-리그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어제 2월 25일에 서막이 올린 K-리그 시즌은 오늘 포항 VS 대구와 맞붙는 홈 개막전을 열렸다고 하는데요~

포항스틸러스 vs 대구FC 와의 대결 개막 1차전!

지난 목요일에 갑자기 일요일에 봉사기관에서 축구보러가자고 연락을 받아서...

포스코에서 티켓을 지원 받았다고 하여 그걸 지난 금요일에 찾아놓으셨다 하셔서 아이들과 같이 간다고 하여...

즐기고 인솔하고 해야하니 그래서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12시 25분... 집에서 오전 11시 40분에 나서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두호동으로 와서...

같이 가는 아이들도 먼저 도착해있어서 놀랐는데...

오후 2시에 열리는 포항스틸러스 2023 개막전!

출발 30분 전에 도착한 아이들을 인솔하여 기관 봉고차에 탑승하고 저도 이제 옆에 센터장님과 같이 동승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차가 밀릴 것으로 예상되어 조금 앞당겨서 출발했죠~

설머리 사거리 지나고부터 슬슬 포항스틸러스 개막전 여파를 받기 시작합니다...

개막전보러 갈려고 포항시내 도로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설머리 사거리에서 시작하여 영일전망대 삼거리부터 오거리까지 교통량이 엄청 많았고....

게다가 오거리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거리에서 형산 교차로까지도 조금 서행하면서 지나갔는데요~

그런데... 형산 교차로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구룡포, 포스코, 포항경주공항 방면으로 가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형산 교차로 지나자마자부터 형산큰다리, 신형산교부터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포항스틸러스 개막전 여파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극심한 정체는 개막전 말고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인데...

이곳으로 지나가는 131, 209, 305, 306, 308, 900번 버스는 사람들이 거의 꽉찰 정도로 많았다고 합니다...!

개막전 경기 시작 50분 전... 아직 포항스틸야드까지는 1.6km....

포스코본사 사거리까지 이어진 개막전 여파가 끝이 났지만 문제는 주차였습니다....

포스코본사 사거리를 지나고 이마트로 가다가 포항스틸야드, 포스코 견학, 포스코 역사관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가서...

겨우 포스코 견학관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조금 걸어가서 도착한 포항스틸야드!

역시나 자리가 없다고 한 이유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메인 게이트 쪽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참으로 발이 거의 딛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개막전이 이렇게 거의 몰리듯이 인파가 많을 줄이야...

그래서 형산 교차로에서 여기까지 정체되었던 이유가 이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벤트 체험 부스가 마련된 곳에서 시간을 잠시 보내고...

그런데... 경기 시작 15분 전에 경기 시작이 30분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중계 시스템 배전반에 문제가 생겨서 배전 복구 작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시간은 벌었지만 그래도 여유로워졌다는 것이 다행이었죠~

이제 경기시작 35분 전.... 티켓을 수령 받고 지정좌석으로 향했습니다!

자리가 2층에 좌석이라서 오른쪽 W게이트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일단 좌석 자리 위치부터 찾고....

조금 한참 동안 찾다보니 드디어 티켓에 나와있는 좌석에 착석!

자리 찾는데만 10분이 걸렸습니다...

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조금 딜레이가 되었던 것이....

개막 선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개막 퍼레이드 준비가 대기하고 있었고...

이 장면 작년 후반기에 많이 봤죠~

대한민국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이끌었던 황희찬의 역전골!

황희찬 선수가 옛 시절 포항 유소년팀에서 뛰었다고 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현재 유럽 축구 울버햄튼에서 황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뛰고 있습니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저돌적인 능력으로 뛰고 있는 황희찬!

고향사랑기부를 그의 누나 황희정이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합니다!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도 요즘 수요일마다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나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후 2시 20분....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 FC 두 팀의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포항 홈개막전에서도 개막 선언이 열렸습니다!

화려한 개막과 함께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개막의 커튼이 올라갔습니다!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는 홈 개막을 시작으로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며....

이렇게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가 포항 스틸러스 창단 50주년을 맞이하여 개막전 시축도 포항 지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시축을 했다고 합니다!

개막전부터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를 응원하며!!

개막전에서 승리하면 올해 시즌 팀 분위기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개막전 승리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오후 2시 30분... 드디어 포항 스틸러스 VS 대구 FC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치열한 볼 점유율 끌어올리기!

시작부터 대구 FC의 기세를 끌어올리는데....

하지만 포항 스틸러스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의 다음 홈 경기는...

3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원 FC와 함께 경기가 있다고 합니다!

개막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꽉 채웠는데요~

포항스틸야드는 총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24,000명 넘는 인파들이 이곳 스틸야드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해병 1사단 장병들이 포항스틸러스 승리를 위해 응원 총 출동했다고 합니다!

전반 20분... 포항의 첫 골이 나올 뻔했는데...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공이 나가서 찬스를 아쉽게 놓치고....

오후 2시 59분...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전반 29분에 터진 대구 FC의 첫 골!

대구 FC 고재현 선수의 첫 골이 나와서 1 : 0으로 앞서 나가는 대구 FC!

한참 동안 찬스가 올 뻔했어도 기 죽지 않는 대구 FC의 경기력에도 지지 않는 포항 스틸러스!

오후 3시 19분... 그 사이 포항에서 드디어 터졌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재희의 동점골!

아이들 간식을 사러 기다리는 사이 환호성이 컸던 것이 바로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간식도 사고 이제 다시 돌아오니 그 사이 하프타임이 시작되었고...

15분 후... 드디어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균형을 맞춘 두 팀!

과연 오늘의 승리는 누가 할 것인가....!!

그런데 여기서 걸려버린 대구FC의 패널티킥! (Panelty Kick)

골키퍼 황인제가 잘 막을 거라고 간절히 보면서...

오후 3시 56분... 하지만 돌아온 것은 대구 FC의 역전 PK골....!!

후반 19분에 터진 대구 FC 세징야 선수의 PK골 득점!

2 : 1로 대구FC가 다시 앞서 나가는 역전골....

그 이후에도 포항은 기죽지 않았습니다!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하여... 후반 39분에 터진 포항 스틸러스의 다시 동점골!

바로 이호재 선수의 동점골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단원으로 향해가고 있을 후반전 추가시간...

드디어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바로 아까 골을 넣었던 이호재 선수의 멀티골!!!

포항이 드디어 3 : 2로 역전하여 앞서 나갑니다!!

막판에 터진 포항의 역전골!!!

오후 4시 28분.... 드디어 개막전 경기가 끝났습니다!!

최종 스코어 3 : 2로 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스틸러스의 개막전 승리가 이번에 4년 연속 개막전 승리라고 합니다!

막판에 등장한 이호재의 멀티골 덕분에 포항의 반전 드라마를 쓴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경기도 이겼겠다!

아이들의 저녁을 해결해주러 다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긴 경기보고 돌아가는 길은 걸음마저 가볍고...

이제 두호동으로 올라가는 길....

경기가 끝나도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일입니다...

이마트로 돌아서 철강공단을 지나 괴동 삼거리에서 섬안큰다리로 갈까 선택을 했지만...

그래도 왔던 경로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나가는 길도 만만치 않네여...

형산 교차로에서 해도동, 송도동으로 해서 송도해수욕장으로 해서 두호동으로 올라와서...

아이들의 저녁을 우방하이츠 사거리 앞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먹고....

기관에 복귀하고 나서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하차하여 집으로 돌아가고...

저도 이제 정리하고 인사드려서 연일읍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 승리를 장식하고 보니 기분이 좋았던 경기를 직관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하는 걸 보고 저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축구 리그 직관하고 돌아와서 기분이 홀가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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