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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대학 생활 졸업 이야기 (2023-02-17)

by 포항사나이1004 2023. 2. 17.

올해 시작하고 갑자기 학과 지도교수님의 연락을 받았던 지난 1월 2일...

원래는 작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할려고 자신했었는데, 한 가지 충족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아쉽게 졸업이 되지 못해서 되게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렇게 작년 여름 학위 수여식 날 새벽에 집에서 불러내더니 제일 아래에서 무릎을 꿇어야했습니다...

정말로 가족들에게도 최악의 실망감을 안기고, 친척들에게도 이미지 깎일까봐 사실을 숨겨야 했고...

그 여파로 작년 하반기 내내 운이 따라주지 못하였다는 거까지...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로 차근차근 졸업을 위해서 하나하나씩 해나가고 도전을 해보고 했지만...

유독 벽이 높다는 거에 굴복하였다가 시간을 허탈하게 날린 셈이 되어 모든 걸 쏟아부었던 작년 하반기...

2023년이 시작되고 갑작스럽게 지도교수님의 연락을 받고 졸업시험을 쳐서 해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지난 달 중순에 학교까지 와서 졸업시험을 단번에 통과하여 드디어 2월 17일... 길고 긴 터널에서 나왔습니다...

졸업식 당일... 아침 통학길을 따라서 학교로 가는 길...

수업이 있는 날이면 맨날 학교 버스타고 아침 일찍 출발하고 저녁에 내려오는 통학을 했던 고행길...

7번 국도를 타고 강동 IC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그래도 날씨는 나쁘지 않았던 풍경이었습니다!

28번 국도를 달리며 졸업식 현장으로 가는 길....

영천에서 28번 국도, 35번 국도를 타고....

4번 국도를 타고 학교로 가는 길....

[Song By 김태리, 남주혁, 보나(우주소녀), 최현욱, 이주명 - With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Part.7)]

학교 통학 경로를 따라 가는 길...

이제는 여행 아니면 달릴 일이 없기에 통학길을 회상하게 됩니다....

어느 새 하양으로 들어와서 대구 방향으로 가다가...

경일대 삼거리에서 들어가 이제 도착한 학교 졸업식 현장!

학과 사무실로 가서 학위복으로 걸쳐 입고, 학사모까지 써서 변신하여...

졸업축하해주러 학과 후배들도 총 출동하고 있어서 그 전에 가족들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서야 실감을 한다는 느낌을 받으니 왠지 모를 긴장감이 들기도 했죠~

학교 졸업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이니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행사를 기다리며...

도서관 1층 로비에는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이벤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옆으로 인스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고...

졸업식 이벤트 행사도 개최되었던 로비를 들러서....

도서관 로비를 둘러보고 이제 시작시간도 다 되어가니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졸업식!

왠지 모를 복합적인 감정들이 교차하고....

이제는 저도 취업이라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길 앞에 서있는 이 순간...

스쳐지나간 지난 날의 마음 고생이 다 사라지고, 소나기처럼 내린 고생들이 다 날아간 순간이었습니다....!!

학교 졸업식이 끝나고 이제 도착한 학과 후배들과 추억의 많이 찍고~

그러다가 깜짝 등장한 동기가 와서 축하해줘서 후배들과 함께 추억도 남기고 서로서로 재밌었던 추억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오후 12시 30분에 학과 졸업식도 있어서 이제 강의실에서 열리는 장소로 같이 이동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다 알고 있기에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직장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연락드리고, 또 기회가 되면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 축사를 끝으로 졸업하는 학과 학생들과 단체 사진촬영을 끝으로....

떠나기 전에 마지막 학교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제 인사드리고 나섰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기에....

후배들하고 점심을 먹으려다 같이 온 가족들이 있어서 마음은 그러고 싶은데 다음에 같이 하자고 배려해주는 후배들...

학위복과 학사모를 학과 사무실에 반납하고....

학과에서 졸업 선물도 받아서 이제 학교에서의 여정은 마무리되어 가족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점심 먹으러 하양 대학로로 들어와서...

결정한 것은 바로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으로 골랐습니다....!

하양역 건너에 있는 누리마을 감자탕입니다!

--- 식당 이름 : 누리마을 감자탕 (하양점)

-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709 (금락리 116-41)

- 전화번호 : 053) 854 - 2277

시원하고 얼큰한 뼈다귀 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왔던 길을 따라 포항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가족들과 후배들이 총 출동하여 많은 축하를 받고 끝난 졸업식....

집으로 오면서 이제는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로 딛는 첫 걸음인 만큼 학창시절의 끝이 이제는 사회에서의 새로운 시작임을....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올해에는 꼭 이루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아침, 저녁마다 달려왔던 통학 경로를 따라 돌아와서 이렇게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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