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 여행 투어 (2024-11-23)

겨울이 이제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날씨에 찾아오는 토요일...

갑자기 떠난 주말 사찰 여행기! 팔공산 은해사 여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단풍의 절정에서 겨울로 향해가는 그 길에서... 은해사로 출발!

* 1. 포항 -> 영천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고속도로를 달리며 날씨도 나쁘지 않게 좋은 날씨!

가다가 영천 휴게소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점심 해결 후 이어서 달려 청통와촌 IC에서 나가서 은해사로 갑니다!

* 2. 영천 -> 은해사 (청통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919번 지방도로 청통, 은해사 방면으로 가다가...

청통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가면 은해사가 나오니 이제 드디어 은해사에 들어서서 도착을 했습니다!

가을이 끝나갈 무렵... 은해사에 다시 여행에 오다...!

아직 그래도 단풍은 조금 떨어져가고 있지만 무난한 풍경이었죠~

은해사 극락보전

팔공산에서 오른쪽 편에 안긴 유명 사찰 은해사...!

은해사 안쪽으로는 암자가 많이 있습니다!

슬슬 겨울로 바껴가고 있는 주변 산세의 풍경!

지난 주가 절정이었다면 이제는 끝으로 향해가고 있다고 보여질 듯...!

주말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은해사!

이에 요즘 팔공산 등산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 번보다 더 떨어진 단풍의 풍경!

그래도 아직은 들어오는 길 단풍은 아름답게 물들여져 있네요!

다음 주까지는 이 단풍이 있을 듯하고 다음으로 이제 여기 안에 있는 암자 윤부암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은해사에서 길 따라 올라가면서...

은해사에는 여러 암자가 많이 있는데, 이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운부암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은해사 절 앞에서 좌측으로는 기기암, 서운암으로 가는 길인데 갓바위로 갈 수 있는 첫 번째 길입니다!

운부암까지는 차로도 갈 수 있습니다!

절 앞에서 3.5km 거리라 걸어서는 한참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가다보면 마지막 두 번째 갈림길에서 계속 오른쪽으로 직진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묘봉암, 중암암, 백흥암으로 갈 수 있고,

그리고 이 세 암자로 해서 갓바위와 팔공산 정상 비로봉, 동봉, 서봉으로도 등산이 가능합니다!

차로도 한참 들어가는 운부암!

오솔길 따라 한참을 가보니...!

작은 연못이 있는 암자 운부암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른쪽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연못 위에 달마상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 운부암!

여기다가 낚시하고 잡아온 물고기들을 방생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물고기들에게 새로운 환경으로 방생을 하며 지혜로운 마음을 깨닫음을 얻게 됩니다!

운부암 불이문

불이문에 새겨있는 글귀가 왠지 내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듭니다!

"번뇌 망상 장애 어린 연못에 두고 가소"

나무 사이로 돌계단을 올라서...

운부암의 풍경!

왠지 저도 밖에서 저지른 잘못을 여기에 오면 모든 걸 깨닫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부암에 있는 금동보살좌상!

고려 말에 전통적인 보살상 양식으로 조선 초기에 제작된 아담하면서 화려한 불상으로 오래된 천년고찰의 암자라고 합니다!

영덕에 있는 장육사, 문경에 있는 대승사, 상주에 있는 갑장사의 금동보살좌상과 유사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삼성각에는 내 마음을 채찍질하는 글귀가 좌복으로 붙여있습니다!

현실을 더 깨닫고 공부하여 지혜로움을 얻고 가는 운부암!

삼층석탑 아래 편에 왠지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와닿는 글귀가 써있는데...!

젊을 때 공부 열심히 하고 늙을 때하면 후회한다는 속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혜로움을 알고 얻고 가는 이곳...!

가만히 앉아서 잠시 쉬어가면서 내려놓고....

여기는 스님들이 수행, 공부 정진을 하는 곳이니 여행 할 때는 절대 정숙해야 합니다!

정숙해야하는 성스러운 장소이니 만큼 지혜로움을 같고 임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뒷편으로 해서 올라가보니... 희한한 고목 나무가 있습니다!

오래된 고목 나무인데 가운데가 비어있는 게 보입니다!

오래 자라오다가 천동 번개에 의해 벼락에 맞아 가운데 부분만 불타서 없어진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무려 1370년된 고목 나무로 이런 나무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보통은 나무가 번개에 맞으면 불타서 소실되기 마련인데...

정말로 뿌리와 줄기가 살아있다는 것에 신기함을 느낍니다!

은해사에서 제일 안쪽에 안락하게 자리잡은 운부암!

오래되고 희한한 고목나무를 보고 이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안락하고 지혜로움을 안고 가는 운부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여정을 이어가는 마인드를 얻고 갑니다!

작은 연못에 안 좋은 일들을 모두 던저버리고...!

이제 운부암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지혜로운 암자 은해사 운부암! 모든 걸 내려놓고 기도를 올리고 올만한 암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다음으로 갓바위 건너에 있는 불굴사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