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두 번째 일요일... 딱히 좋은 대안을 찾아서 밖으로 나와서...
어디로 잠시 갔다가 생각난 드라이브하기 좋은 구룡포, 호미곶해맞이광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지난 주에 가려다 차가 너무 밀려 못 갔던 곳으로...
31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병포 교차로에서 구룡포, 호미곶해맞이광장 방면 929번 지방도를 타고 오면...
항상 주말마다 구룡포로 들어가는 길은 그야말로 정체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 관광객들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는 터라 병포 교차로에서 구룡포 진입 사이로 도로가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 이상으로 확장공사중입니다!
빨리 확장을 해야 주말마다 정체가 완전 해소가 될 것은 물론이고...
구룡포, 호미곶해맞이광장 진입이 더 수월할 거 같습니다!
호미곶해맞이광장으로 간다면 31번 국도를 타고 울산, 감포로 가다가 하정 삼거리에서 구룡포 방면으로 돌아올라오면 정체를 피할 수 있고...
중간에 오다가 약전 교차로에서 호미곶, 호미곶해맞이광장 방면 929번 지방도 해안도로로 가면 됩니다!
이렇게까지 차들이 엄청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구룡포 교차로에서 호미곶, 호미곶해맞이광장 방면으로 가보니...
바로 매주 주말, 휴일마다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플리마켓 행사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만 열리는 마켓으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앞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차들이 너무나 많네요~
미리 구룡포에 일하고 있는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로 물어본 결과를 알 수 있었던 상황을 지나갑니다!
겨울 강추위에도 엄청난 인파로 가득한 아라광장 플리마켓!
구룡포에는 정말 요즘 과메기 시즌이고, 모리국수, 대게, 회 등 먹을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구룡포 맛집에 가서 먹고 일본인 가옥거리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사실 이곳이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해요! (배우 공효진, 강하늘 등 출연)
용주로 삼거리에서 이제 호미곶 방면 929번 지방도를 타고 넘어가봅니다!
일출 관광객들로 인하여 지난 2009년에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왕복 4차로로 확장된 이후로 접근성은 빨라서 좋아졌고...
다가오는 2025년 새해의 호미곶 일출 보러 많이들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해안도로따라 호미곶해맞이광장까지 구룡포에서부터 정체가 길었으니...
푸른 바다가 보이는 929번 지방도를 따라 지나갑니다!
가다가 바다가 앞에 보이는 해안도로로 내려가서...
멀리 가까워지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향해...
바다가 옆에 있는 해안도로를 달리며...
일단 호미곶해맞이광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상생의 손 앞으로 지나가는 길로 가는 길...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가기엔 의미가 없으니...
잠시 걷고 가기로 마음을 먹고 호미곶해맞이광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깔끔하게 정비한 새천년 기념관...!
오랜만에 호미곶해맞이광장에 거리를 누볐습니다!
바다를 보러면 관광버스,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것도 영향이 있었죠~
2004년 새해에 처음으로 시작된 전국 최대의 가마솥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가마솥이 새해 해맞이객들을 위하여 떡국을 항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만든다고 하는데요~
내년 2025년 새해 첫 날에도 떡국 나눔도 이뤄진다고 합니다!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에 열리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2024년 마지막 날과 2025년 새해 첫 날에 열리니...
이곳에 온다면 929번 지방도가 매우 혼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오는 시내버스 9000번 버스가 포항역, 고속버스터미널, 죽도어시장에서 승차가 가능하니...
미리 대중교통 이용하여 혼잡도를 조금이라도 줄여가면 되겠습니다!
걸어보다가 3개의 불씨들이 다 점화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고 아름다운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풍경!
일출이 손가락 사이로 떠오르는 바로 상생의 손입니다!
아까 지나온 길 옆으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고...
상생의 손 앞으로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도구 해수욕장에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지나 호미곶해맞이 광장을 거치고...
구룡포까지 이어지는 바다 해안 둘레길입니다!
상생의 손이 서있는 바다 위....!
오늘 따라 날씨 덕분에 사진이 멋지게 도와주네요~
상생의 손 옆으로 지나는 해안 산책로를 들어가며...
저곳에 가리키는 호미곶의 일출을 알리는 동상입니다!
파도가 강했던 날씨에 구름 한 점없이 힐링이 되는 깨끗한 동해바다의 풍경!
그 동안 쌓인 마음 고생들을 다 바다에 던져버리고...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풍경을 보며 해는 어느 덧 뉘엿뉘엿 기울어져 갑니다!
겨울이 되니 오후 4시가 가까워져 갈 때부터 많이 기울어집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 날씨로 저 멀리 영덕까지 보였던 날씨였어요~
영덕 해맞이풍력발전단지, 칠보산까지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여기서 비학산, 내연산, 동대산도 보였던 날씨였습니다!
날씨가 엄청 좋으면 영덕까지도 보여요!
이제 집으로 갈 때는 929번 지방도를 따라 호미곶 해안도로로 가기로 했습니다!
양덕차고지에서 출발하는 9000번 버스가 여기서 회차하고 돌아갑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역, 죽도어시장, 고속버스터미널, 포항경주공항, 구룡포를 지나는 급행 노선입니다! (배차간격 45분)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호미곶 해안도로를 따라 이제 가는 길...
바다 건너편에는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항, 운제산도 멀리 선명하게 보였던 날씨!
힐링을 하면서 해안도로를 타고 나와서...
약전 교차로에서 31번 국도를 타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31번 국도로 해서 구룡포로 진입이 엄청 빠르기에...
동해 교차로에서 이제 올라갑니다!
가다가 오천 교차로에서 오천, 문무대왕면 방면으로 빠지면 운제산, 오어사, 기림사로 가는 14번 국도와 교차되고...
이 길 달리면서 운제산과 동대봉산(구. 무장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31번 국도 영일만대로 구간 사이로 두 고속도로 덕분에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대구 ~ 포항 고속도로, 부산 ~ 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이동이 아주 편리하여 요즘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내년 2025년 말에 포항 ~ 영덕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영일만대로가 더 교통량이 집중될 듯합니다!
이렇게 일요일 오후에 갔다온 구룡포, 호미곶해맞이광장 드라이브와 함께 여정을 마무리하고...
요즘 강추위에 건강관리와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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