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세 번째 주말! 친척들과 SRT 열차를 타고 대전으로 향하고...
대전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에는 아침 일찍부터 줄이 길게 서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엄마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가서 눈물의 상봉을 하고 나서 한참동안 같이 온 친가 친척들과 그 동안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점심을 주변 식당 거리가 있어서 점심을 해결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주말 오후... 카페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고 카페모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래도 한참동안 친척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오후 3시를 넘어서 다시 병원으로 넘어가고...
거리와 거리 사이로 이어진 나무숲길...!
이 길이 보라매공원, 정부청사역까지 바로 이어지니 식후 산책 이동 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포항가는 KTX 열차 시간까지 가족들이 다시 모여서 병원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고...
퇴원을 기약하며 엄마를 두고 오는 마음이 무거워도 대전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이 어느 덧 찾아오고... 서구 둔산동의 거리...!
길을 건너서 정부청사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대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몰이 져간 대전역 광장의 풍경...!
이 앞에는 대전 중앙시장이 위치해있고, 나중에 한번 둘러보기로 하여....
그리고 여기에 왔으니 거의 대부분이 성심당 주머니들을 들고 다니는 걸 보니...
여기에 왔으니 시간도 남았겠다, 성심당 대전역점에 가서 빵을 사서 가기로 했죠~
저녁에도 줄이 줄줄이 길게 서있는 건 기본입니다!
기다려야 맛있는 빵을 고를 수 있는 이곳 성심당!
대전에 오면 무조건 가봐야하는 소문난 빵집입니다!
성심당에서 먹고 싶은 빵들을 골라골라 담아서...
고르고 고르다보니 넘칠 정도로 꽉 채우고 든든히 갑니당 ㅎㅎ
성심당의 빵맛도 맛있고 착한 가격이라 요즘 SNS 핫플레이스로 많이 유명해요~
열차 시간까지 그래도 여유가 남아서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이제 오후 6시 39분에 출발하는 포항 행 KTX를 타러 내려갔습니다...!
대전 거리 여행의 막이 내리는 순간...
나의 슬픈 감정을 누르면서 저녁 하늘을 뒤로하고 열차를 타고 포항에 내려왔네요~
오늘 여행하고 나서 드리고 싶은 말은 부모님이 아프면 꼭 간호하고 사랑을 듬뿍 드려보세요...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을 저절로 하게 되고 그리움과 미안함의 눈물이 쏟아내리는 마음이 가득한 계기로...
우리에게는 성장의 길로 잘 돌봐준 가족으로 하늘과 같은 부모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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