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만 타고 포항에서 부산까지 떠나본 일요일 부산 여행 투어! (2025-01-19)

대전 갔다온 토요일이 지나고... 휴일인 오늘은 혼자서 또 다른 여정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자!

시내버스만 타고 느려도 좋아! 오랜만에 시내버스만 타고 포항에서 부산까지 가보기로 했죠~

먼저 첫째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600번 타고 강동으로 와서....

강동에서 하차하고, 경주 방향 정류장에 서서 기다립니다!

조금 더 타고 가서 안강읍내에서 200번대 버스타는 거보다는 강동이 더 빠릅니다!

한 5~10분 가까이 지나면서... 먼저 도착한 212번 버스를 타고 신한은행사거리로 이동합니다!

경주 방향으로 200번대 버스를 타면 성동시장, 신한은행사거리, 중앙시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7번 국도를 타고 이제 신한은행사거리로 향해 가는 길...

성동시장에서 내려도 좋고, 신한은행사거리에서 내려도 됩니다!

일단 경주에서 잠시 스케줄이 있어서 후딱 소화하고...

오전 11시 30분 전에 끝나서 부산까지 여정을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반대편 정류장으로 건너와서 (구)모화역으로 가는 600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여기서 600번대 버스를 타면 외동으로 넘어가서, 반드시 노선을 확인하는게 좋겠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600번 버스가 등장하여...

이제 울산으로 출발해봅니다!

시내에서 30~40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모화에 도착을 했습니다!

(구)모화역에 하차하면 저번에와 다른 울산 시내버스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가 지난 2024년 12월 21일에 전면 개편되어서...

모화역에서 울산으로 가는 노선이 5개에서 3개로 줄었습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노선이 122, 762, 1432번 버스 밖에 없습니다!

근데 반면에 예전에는 좌석직행노선이 이곳에 없었던 반면, 개편 이후로 좌석직행노선이 이곳에도 생겨서...

기존에 다 서서 지나간 노선들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타는 정류장에 정차한다고 합니다!

3개의 노선 중에서 다행히도 1432번 버스가 먼저 출발하여...

1432번 버스를 타고 울산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동 시간이 조금 빨라졌다는 게 느껴지네요~

(개편 전에는 30~40분 소요)

울산공항에 하차하여 이제 부산 노포동으로 가는 1224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시내버스만타고 여행할 때, 울산을 지나간다면 노선번호 체계와 노선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검색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존치 노선에서 번호체계만 변경한 노선들도 있고, 기종점이 변경된 노선이 있고,

또한 중복 노선은 통폐합되었고, 신설노선도 생겼으니 여행할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이제 1224번 버스를 타고 부산 노포동으로 갑니다!

지난 노선은 2개가 있었는데, 이제는 1개밖에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1224번 버스를 타면 웅촌면을 지나서..

상대, 중대, 하대마을 쪽으로 예전에는 양산 용당교차로에서 7번 국도 통신사로로 해서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개편 후에는 양산도 거치기 전에 웅촌면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초천 교차로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논스톱으로 갑니다!

이동 시간이 예전보다는 빨라졌다는 것이 확 와닿습니다!

드디어 부산 노포터미널에 도착하여 온천장으로 가기 위해 건너왔죠~

울산 시내버스 개편으로 소요시간이 좀 단축되었어요~
경주에서 스케줄 소화한 시간을 제외하면 3시간 10분대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제 온천장에 가서 점심을 먹기 위해 131번 버스를 타고 온천장역으로 Go! Go!

51, 80번도 가는데 131번 버스가 중간에서 질러가는 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일단 점심 먹으러 이동!

온천장역.SK허브스카이에서 하차하여... 바로 앞에 온천장 칼국수 맛집에서 드디어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이라도 조금 든든한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을 먹고...

이제 다음으로 갈 곳은 삼광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삼광사로 가는 방법을... 서면으로 내려가서 항상 갔었는데,

버스로 더 빠르게 이동하는 경로를 알아내서 진행시켜보기로 했죠~

아까 내렸던 온천장역.SK허브스카이 정류장에서 80번 버스를 타고 사직운동장으로 이동합니다!

131번 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데 사직수영장에서 하차하여도 된답니다!

내리기 직전에 본 이곳은 바로 부산의 명물 장소!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 사직야구장입니다!

부산의 야구 열기가 야구 시즌마다 뜨거운 이곳...!

사직운동장에서 하차하고 정류장 지나 우회전해서 돌아갑니다!

종합운동장 교차로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바로 보이는 사직운동장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이제 54번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삼광사를 가기 위해 제일 가까운 방법은... 일단 시민도서관이나 부산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하는 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모르고 지나친 부산진구17번 마을버스도 가고, 54번 버스도 지나갑니다!

그래도 제일 내리기가 편한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하여 54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하차하여... 이제 부산진구15번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찾아서 이동합니다!

회전 교차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어 어린이대공원 입구 쪽으로 걸어서...

날씨가 이 날 포근해서 그런지 어린이대공원에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어요~

회전 교차로따라 돌면서 어린이대공원 마을버스 정류장이 바로 저곳입니다!

저곳이 바로 삼광사, 서면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부산진구15번이 서는 곳입니다!

이제 여기서 부산진구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광사로 이동합니다!

서면역으로 내려가서 한참 기다리는 거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을버스를 타고 드디어 삼광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은 삼광사는 부산 유명 3대 사찰 여행지로 들어가며...

이곳에는 매년 연등축제로 유명한 사찰이라고 할 수 있죠~

삼광사 대웅보전

삼광사 10층 석탑

그렇게 가족을 위해 삼광사 여행이 고팠던 오늘 이루고...

기도를 올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여정을 이어갔죠~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의 사찰...!!

이곳 삼광사는 천태종으로 구인사 다음으로 큰 사찰이라고 할 수 있죠~

대웅보전 뒷길로 산책로 조성되어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저 위에 지장전, 극락전, 대조사전으로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차분한 마음을 안고 지혜로움을 받으면서 걸어봅니다...

편백나무숲과 대나무숲으로 힐링되고...

위로 올라와서 둘러봅니다...

삼광사 대조사전

대조사전 옆으로는 백양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힐링도 되고 좋은 마음을 안고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지장전, 극락전 옆으로 내려가서 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담장에 적힌 좋은 글귀들을 하나하나 보아가며 교훈을 얻고...

주변 풍경을 보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어있고...

일주문으로 내려가는 108계단의 풍경...

이제 다시 버스 정류장 앞으로 돌아와서 서면으로 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기다립니다...

차분함을 유지하며 여행을 이어가며...

다음으로 갈 곳은 서면으로 가기 위해 부산진구15번을 타고 이동합니다!

영광도서에서 하차하여 서면에 있는 서점에서 잠시 둘러보고...

다음으로는 해운대 센텀시티로 넘어가서...

어느 덧 저녁식사 타임도 다 되었으니 신세계 센텀시티로 들어가보았죠~

이곳 지하 1층에 푸드마켓들이 엄청나게 있다보니 곳곳에 인산인해로,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불고기 돌솥비빔밤으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이제 포항으로 가는 버스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서 해운대역에서 하차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해운대는 2월 2일까지 해운대 빛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일요일 저녁에는 그야말로 해운대 빛축제로 핫플레이스입니다!

해운대 거리가 빛으로 가득한 거리로 매년 연말연시를 맞이합니다!

아주 큰 트리를 지나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건너와서...

해수욕장 안으로도 이글루 모양의 빛의 향연을 볼 수 있죠~

빛 위로 건널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제일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운대의 빛의 향연을 보고 둘러보며 쉬어가다가...

이제 오후 7시 40분에 포항 행 버스를 타기 위해 해운대 터미널로 걸어가서 포항 행 버스를 타고 올라와 여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느려도 좋다! 때로는 시내버스만 타고 여행하기도 좋더라구요~ 교통비도 많이 경감되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날씨도 포근했던 일요일의 부산 여행기! 해운대 빛축제를 끝으로 모두 끝이 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