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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1년 여행과 행사

의성 고운사 투어 (2011-08-14)

by 포항사나이1004 2011. 8. 15.

모처럼 대구팀들과 외갓집에서 모임을 전 날부터 가졌다.

다음 날 목적지를 논의한 결과가 의성군에 위치한 고운사라고 결정!

고운사는 안동과 의성의 경계라고 볼 수 있다.

그곳은 천년고찰이자 유래가 있었다.

->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이자 풍수지리사상의 시조로 받들어지는 도선국사가 가람을 크게 일으켜 세웠으며 그 당시 사찰의 규모가 五法堂十房舍(5동의 법당과 10개의 요사채)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약사전의 부처님(보물 제246호)과 나한전 앞의 삼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28호)은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것들이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영험성지이다. 옛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지장보살님의 원만자비하신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십대왕의 상호와 복장도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한다.

 

일제시대에는 조선불교 31총본산의 하나였고 지금은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사찰들을 관장하고 있다. 사세가 번창했을 당시에는 366간의 건물에 200여 대중이 상주했던 대도량이 해방이후 쇄락하여 많은 사찰재산이 망실되고 지금은 이십여명 대중이 상주하는 교구본사로는 작은 규모의 사찰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10여년전부터 중창불사의 뜨거운 원력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낡은 건물들을 수리 및 단청하여 지금은 위풍당당한 본산의 위상과 소박하고 절제된 수행지로서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정도 규모 이상의 고찰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고운사는 민가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하며 일주문에 이르는 솔밭 사이 비포장길은 부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소곳이 다가서는 불자들의 마음처럼 포근하고 정감넘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청정하고 엄격한 수행가풍을 자랑하는 고금당선원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을 비롯한 고운사의 모든 대중들은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불교의 참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새벽의 찬공기를 가르며 부처님전에 발원을 멈추지 않는다.

위의 말처럼 신라시대부터 전래가 전해지고 있었다.

 

가는 데는 뒤에 타고 있는 이종사촌들이 있어서 시끄러웠지만...

음악을 듣는데 특히 티아라의 Roly Poly를 굉장히 좋아하는 대구팀!

가는 길이다 보니 주행영상을 찍었는데... 

1. 33번 국도 주행 (경북 구미시 신평동 ~ 비산동 구간)

* 나간 노래 : 임정희 - Golden Lady *

옆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가면서 음악은 임정희의 Golden Lady 출격~!

2. 25번 국도 주행 (가산 IC 부근 까지)

* 나간 노래 : 티아라 - Roly-Poly in 코파카바나 *

계속되는 장난에 가다가 촬영 중단과 음악을 잠깐 듣다가 끄는 사건 발생!

조금 조용해지자 티아라의 Roly Poly in 코파카바나 버젼 출격~

그렇게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군위휴게소에서 휴식(오후 1시 30분)

한 40~50분을 달리니 고운사에 도착했다.(오후 2시 30분)

 

 

 

 

 

 

 

 

 

 

이 호랑이 액자는 사람이 눈을 어느 쪽으로 쳐다봐도 호랑이의 눈이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해서 이제 집으로 들아갈 듯...

가는 길에 즐겨듣는 티아라의 Roly Poly 그리고 소녀시대의 Hoot을 들으면서 촬영했다.

1. 티아라 - Roly-Poly

가면서 성서팀 중 한 멤버는 콧소리로 흥얼흥얼 하고...

2. 소녀시대 - 훗(Hoot)

가다가 군위휴게소에서 정차하기로 했다.

그리고 군위휴게소에서 찍은 사진...

 왠 섹소폰 연주하는 모습이 보이는 건지...

관광객들의 관람이 조금씩 보이지 않았는데...

 

그리고 나의 이종사촌들...

이렇게 해서 의성 고운사 투어 마무리...

 

- 고운사 오는 길 -

1. 서울에서 가는 길

- 서울(경부 고속도로) -> 신갈 분기점에서 강릉/원주 방면 (영동 고속도로 진입) -> 만종 분기점에서 대구/안동 방면 (중앙 고속도로 진입) -> 남안동 IC 진출 -> 남안동 톨게이트 통과 후 914번 지방도 1km 주행 -> 약 1km 주행 후 대구 방면으로 5번 국도 -> 소호교에서 우측 방면 그리고 좌회전하고 우회전 후 좌회전

  -> 약 8km 주행 후 고운사 주차장

2. 대구에서 가는 길

- 대구 (경부 고속도로 또는 중부 내륙 지선) -> 금호 분기점에서 춘천/칠곡 방향 (중앙 고속도로 진입) ->  남안동 IC 진출 -> 남안동 톨게이트 통과 후 914번 지방도 1km 주행 -> 약 1km 주행 후 대구 방면으로 5번 국도 -> 소호교에서 우측 방면 그리고 좌회전하고 우회전 후 좌회전-> 약 8km 주행 후 고운사 주차장

3. 포항에서 가는 길 

- 포항(대잠 고가교 진입 후 대구~포항 고속도로 입구까지 직진) -> 대구 ~ 포항 고속도로 7km 주행 -> 서포항 IC 진출 -> 서포항 톨게이트 진입 후

   300m 앞 삼거리에서 청송 방면 31번 국도로 우회전 -> 기계면 입구 신호등 앞에서 청송 방면으로 좌측 방향(31번 국도 19km 주행) -> 죽장 삼거리에서 청송/현동 방면

   으로 좌회전 (31번 국도 15km 주행) -> 도평 삼거리에서 영천/길안 방면으로 좌회전 (68번 지방도 15km 주행) -> 덕계 삼거리에서 안동/길안 방면으로 우회전

  (35번 국도 19km 주행) -> 길안면 사무소 앞에서 안동 방면으로 좌회전 (35번 국도) -> 길안 사거리에서 의성 방면으로 좌회전 (914번 지방도 9km 주행)

  -> 옥산 삼거리에서 의성/점곡 방면으로 79번 지방도 진입 -> 윤암 삼거리에서 점곡 방면으로 우회전 -> 사촌 삼거리에서 고운사/단촌 방면으로 좌회전

  -> 후평 삼거리에서 일직/고운사 방면으로 우회전 (79번 지방도 2km 주행) -> 신기 삼거리에서 고운사 방면으로 우회전 -> 구계1리 마을회관 앞에서 고운사 방면

  으로 우회전 -> 약 3km 주행 후 고운사 주차장

4. 부산에서 가는 길

- 부산 -> 마산/덕천IC 방면 남해고속도로 입구 진입 -> 대저 분기점에서 강서 방향 우측 방향 -> 대동 톨게이트 통과 후 대동 분기점에서 대구/밀양 방면(대구부산 고속도로 진입) -> 대구 톨게이트 -> 동대구 분기점에서 대전/포항 방면(경부 고속도로) -> 금호 분기점에서 춘천/칠곡 방면(중앙 고속도로 진입) -> 남안동 IC 진출 -> 남안동 톨게이트 통과 후 914번 지방도 1km 주행 -> 약 1km 주행 후 대구 방면으로 5번 국도 -> 소호교에서 우측 방면 그리고 좌회전하고 우회전 후 좌회전 -> 약 8km 주행 후 고운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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