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부산 여행 투어 (2017-02-04)

설 연휴가 끝난 지 1주일 정도 흐르고...

친구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시외버스 터미널에 모여서 부산 행 버스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노포동 터미널에 도착하고...

첫 번째로 간 곳은 부산대 대학가로...

부산대 쪽으로 돌아다니다가...

친구들이 배고픔을 호소하자 어느 무한리필 닭갈비집으로 들어갔죠...

1인당 9,900원에 무한리필이구요~

치즈 종류와 막국수, 주류 종류를 빼고는 다 무한리필입니당!

맛나게 보이는 닭갈비!!!

여기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으로 마무으리~

이걸 나눠서 다 먹으니 배가 부르고...

점심까지 해결하고 이제 남포동으로 갑니당...

돌아다니는 건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고...

중앙역에서 내려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갔죠~

주말 낮인데도 관광객들이 좀 있었네요~

부산에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라 전망도 보기 좋았구요~

전망이 좋아서 바닷가에 있는 남항대교도 보기 좋았습니당!

계단을 내려가면 남포동이 바로 나오게 되네요~

국제시장 아리랑거리를 지나서...

지난 2015년 겨울에 무한도전 "무도 공개수배" 촬영했었던 이곳...

중앙에 딱 위치한 BIFF 거리를 걸어가고...

북적북적한 시내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에 가보기로 했죠~

이번에는 광안리 행...

다리가 아픈 것도 모른 채 시간 가는 줄도 몰랐고...

광안역에 내려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약 600m 걸어가면 돼요~

이 신호등을 건너가보니 드디어 광안리 해수욕장이 한눈에!!

잠시 쉬어가면서 광안리의 풍경을 감상하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고 하자 거기까지 걸어가면서...

여기서 무료로 대여를 해준다고 합니다...

간단한 신분증 확인과 작성을 하고... 2시간 정도 빌려준다 하더군요~

타고 나서 20분 전에 반납을 해주셔야 합니당...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자전거 여행을 시원하게 달리면서...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삼아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시간이 되자 반납하고 다시 해수욕장으로 돌아가서...

정유년 기념으로 조명으로 꾸며진 닭모형이 발목을 잡았군요~

여기서 사진도 찍고... 다음 목적지 해운대로 이동...

낮에 오는 거랑 저녁에 오는 거랑은 분위기가 또 틀리더군요~

날씨가 구름이 많아져도 풍경은 좀 아쉽지만...

한

저녁이 되니 조명이 하나하나 켜지니 분위기가 멋지더군요~

해운대 해수욕장을 건너서 해운대시장으로...

해운대 시장에서 저녁은 무엇을 먹나...

걸어가다가 국수집이 있길래 들어가봤죠~

저는 어묵국수를 선택하고... 비주얼이 맛있게 보였어요~

맛이 그야말로 진국입니다! 게다가 면도 생면이라서 뽑은 거 같고...

친구와 같이 먹고서는 감탄사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만두까지 먹었는데 쫄깃하고 씹으면서 육즙이 쫙~

맛있어서 할 말은 많은데...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 서면으로...

역시 서면은 저녁에 와야... ㅋㅋㅋ

저녁에 오니 북적북적 붐비더군요~

커피 한잔도 마시고... 시간이 오후 8시...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서 이제는 노포동 터미널로...

휴식을 위해 오후 9시 30분 버스로 포항 행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당...

1. 부산 -> 경주 (노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2. 경주 -> 포항 (경주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친구들과 즐거웠던 부산 여행이 끝나고...

하이파이브로 마무리해 집에 와서는 녹초가 되어버린 것이...

부산 여행기... 혼자서도 좋지만 친구들이나 같이 가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저는 힐링을 느끼고 돌아오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부산 유명 여행지는 다 가보지는 못해도 충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