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어디로 갈까 대책을 세우다가...
가까운 곳으로 갈까 논의를 해보다가... 무주에 있는 덕유산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 전에 덕유산 정복을 할려고 했지만... 겨울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산에는 갔어도 백련사 갔다오는데만 그쳤습니다...
언제쯤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정복을 할까...
전역한 지 2주일이 되는 날... 가족들과 함께 덕유산으로 떠났습니다!
1. 포항 -> 거창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아이즈원(IZONE) -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
날씨도 맑고 근데 초여름 같은 날씨였지만...
황금연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에는 차가 많았습니다...
청통 휴게소에도 잠시 휴식하면서...
날씨가 갈 수록 여름이 가까워져 왔음을 느꼈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다시 덕유산으로 달립니다...
광주 ~ 대구 고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를 타고...
이 고속도로에서 제일 높은 야로대교를 지나...
반대편에는 가조터널 앞부터 야로대교 끝지점까지 구간단속구간이니 속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간단한 우동 한 그룻을 해결하고 갈려고 거창 휴게소에 휴식하러 갔습니다...
거창의 명물 사과를 크게 만들어놓은 거 같네요...
날씨가 더운 데도 불구하고 나들이 차량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여기서 우동 한 그릇으로 간단히 식사하고...
거창에는 예능과 드라마 촬영지가 있더군요~
수승대와 월성계곡이 있고, 2013년에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이제 고속도로를 계속 달립니다...
2. 거창 -> 무주 (거창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 Kiss Me (키스 미) *
지난 6년 전에 대학교 MT 갔던 경로로 따라서...
24번 국도와 26번 국도를 따라서 갑니다...
여기서 절부 사거리에서 무주 방향으로 왼쪽으로 가고...
이곳에서 무주 방면 37번 국도를 따라 갑니다...
여기서 37번 국도가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리 삼거리에서 37번 국도 따라 무주로 가게 됩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37번 국도를 타고 가면 시작부터 은행나무 길로 시작되죠~
수승대를 갈려면 여기서 들어가게 됩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무주가 가까워져 오면 길이 왔다갔다 커브 구간이 많습니다...
MT 갔을 때만 해도 앞에 터널이 공사중이었는데...
지난 2016년에 갔을 때는 이 터널을 지나갔습니다...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신풍령으로 해서 오르막 길을 넘어갔었습니다...
빼재터널을 나오니 전라북도 무주군에 진입하네요~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난 번에는 향적봉을 갈려다 대기시간이 3시간이나 넘게 기다려야 해서...
향적봉을 포기하고 백련사로 갔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여기 삼공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어느 정도 가다가 주차해서 약 7km 정도를 걸어가야합니다...
덕유산 자락으로 들어오니 여러 숙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향적봉 정복을 위함이므로...
곤도라를 탑승하려면 여기 리조트 삼거리에서 무주리조트 방면으로 왼쪽 방향입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 오니 6년 전 MT 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리조트 쪽으로 들어오니 이제 다 온 모양입니다...
MT 왔을 때 곤도라 탑승장까지는 왔었지만요...
곤도라 탑승장에 주차를 하고 이제 올라갈 준비가 완료!!
이곳 관광 곤도라를 타고 가면 설천봉까지는 올라갑니다...
곤도라 운행은 기상 상황에 따라서 운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덕유산 여행할 때 알아두셔야겠어요~
그리고 곤도라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또! 매년 3월부터 9월까지는 현장에서 발권하여 운영하구요~
10월부터 2월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은 무주 리조트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하실 수 있어요~
(홈페이지 -> http://www.mdysresort.com/)
왕복권을 발매를 해서 이제 곤도라를 탑승하러 갑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라서 그런 지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많았네요~
지난 번에는 겨울에 왔을 때는 온통 하얀 세상이었는데...
봄의 끝자락에 오니 초록빛이 가득합니다...
곤도라 탑승장은 스키장 오른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스키장 쪽에는 어린이날 맞이 페이스페인팅과 피칭아트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아!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출입이 전면통제됩니다!
이유가 멸종위기 종 등의 서식지 보완을 위해 그렇다고 하는 군요~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가봅니다...
설천봉까지 15분 소요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까마득한 높이로 올라가네요~
밑에 있는 스키장을 따라서...
이 아래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잠시의 공포를 잊게 해주는 계곡물의 시원함!!
생각보다 길이가 기네요~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보다 거리가 더 길다고 합니다...
갈 수록 치고 올라가는 곤도라...
밑에는 진달래가 이제서야 피우기 사작하더군요~
밑에 있는 무주 리조트는 까마득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곤도라의 끝은 어디냐...
설천봉에 들어서는 곤도라...
이곳에 내려보니 어느 덧 해발 1,520m 입니다!
곤도라를 하차하자 마자 내려가는 사람들이 줄줄이 줄 서 있네요~
눈 앞에 자리잡아 있는 상제루 쉼터...
이제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향해 갑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풍경을 바라보니 시원합니다!!
저기에는 무주 쪽이더군요~
이 계단을 따라 향적봉은 600m를 등산하면 됩니다!
곤도라에서 내려 향적봉까지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높아서 그런지 아직 나뭇잎도 피어나지 않은 덕유산...
경사는 그렇게 힘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마다 풍경이네요~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는 향적봉...!!
우측에 있는 테라스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거리가 얼마 남지 않은 향적봉...
잠시의 힘들어짐을 잊게 하는 풍경들...
덕유산을 따라 남덕유산도 보이네요~
어느 정도 휴식하고 이제 향적봉을 향해!!
하늘길이 엄청 가까워졌네요~
이 길의 끝은 바로...
드디어 향적봉 앞에 도착인가요???
향적봉에서 지난 번에 갔던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여기서 남덕유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해발 1,614m의 덕유산 정상 향적봉!!
처음으로 드디어 정복완료!!!
저 밑에 곤도라 탑승장이 있는 곳이 설천봉입니다!
정상 인증샷을 찍을려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덕유산에서 날씨가 엄청 깨끗하다면은 지리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측에는 완주 대둔산과 저 멀리 충남 계룡 쪽에 있는 계룡산도 보일 거 같네요~
좌측으로는 합천 가야산이 보입니다... 저 멀리 황매산도 보인다고 하네요~
점심 도시락을 먹으러 밑으로 내려가면 향적봉 대피소가 있습니다...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구간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겠어요~
날씨만 더 좋으면 가야산까지 확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향적봉 대피소 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백련사로 내려가게 되죠~
향적봉 대피소 앞에 있는 테라스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등산을 가면 진수성찬으로 준비하는 도시락...!!
등산한 만큼 맛도 엄청 꿀맛이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다시 곤도라 탑승장으로 갑니다...
다시 향적봉으로 올라가야하네요...
향적봉에서 잠시 휴식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풍경을 둘러보니 속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향적봉을 뒤로 하고 설천봉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는 겨울에 오면 온통 눈꽃세상... 겨울왕국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겨울 산행할 시에는 아이젠을 필수로 챙겨다녀야 되겠습니다!!!
다시 설천봉으로 내려와서...
아까 지나쳐온 상제루 쉼터에 가봤더니...
여기는 기념품 매장이더군요~
여기서 풍경을 보면서 가지고 온 먹을거리를 먹어도 좋겠네요~
설천봉 곤도라 탑승장 앞두고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이제 하산을 위해 무주 리조트로 곤도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데 엄청 짜릿하게 느껴지는 고도차...!!!
올라올 때 내려갈 때도 짜릿하게 느껴진 풍경이었습니다...!!
멀리 무주 리조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온통
이제 무주 리조트에 다 왔네요..
곤도라에서 내리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행사장에서는 이제 노래자랑을 하려는 가봅니다...
주변이 완전히 초록빛 물결...
겨울되면 온통 하얀 세상의 스키장으로 변신!!
저 위에서 내려오니 짜릿함을 느끼고 갑니다!!!
이제 덕유산도 3년 만에 향적봉을 제대로 정복하고...
갈 때는 거창으로 가는 게 아닌 김천으로 넘어갔습니다...
리조트 삼거리에서 무주/설천 방면으로 가보았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빠져나오자마자 전주 가는 길목이 나오네요~
그러나 37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 봅니다...
37번 국도 타고 무주를 지나가면 우측에 구천동 계곡을 따라가게 되네요~
주변에 캠핑장도 있다고 합니다...
수풀림이 가득한 숲을 따라서...
온통 초록빛 세상으로 물들었네요~
여기서 이제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라제통문 앞입니다!
라제통문 삼거리에서 성주 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30번 국도를 타고 김천으로 가게 됩니다!! 대구까지 이어지는 국도에요!!
그리고 설천으로 가다보면 민주지산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라제통문입니다!!
30번 국도를 따라 김천으로...!!!
대덕이 김천으로 들어가므로 한 20~30분은 예상합니다...!!
대구에서 국도로 무주 덕유산으로 와도 될 듯합니다...
계속 30번 국도를 따라서...
직진하면 김천, 우회전하면 거창으로 넘어가는 무풍 사거리...
예전에는 무풍면 안으로 들어가야 했는가봅니다...
여기에 무풍터널을 지나가네요~
여기서 시작되는 오르막 길...
이 고갯길의 끝은 바로 대덕재 정상입니다!
바로 김천으로 넘어오네요~
전라북도에서 경상북도로 넘어오는 유일한 길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이 내리막 길도 상당하더군요~
30번 국도를 따라가니 수도산 자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왠지 익숙한 동네가 보이는 듯했죠...
3번 국도를 타고 김천 방면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30번 국도를 계속 타고 대구로 바로 질러갈까 했는데...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3번 국도를 타고 김천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30번 국도를 타고 가더라도 성주까지는 좀 꼬불꼬불하게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대구로 갔다면 성서에서 고속도로를 올려야 했으니까요....
3번 국도를 타고 김천으로 올라가는 길...
그런데!!! 여기서부터 달라진 점....
예전에는 오른쪽으로 해서 커브로 넘어갔는데...
지금은 여기서부터 왕복 4차로로 넓어졌네요~
어렸을 때 외갓집 친척들과 청암사 계곡 가는 길과 너무 다른 풍경이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3번 국도를 타고 지나가면 지례면을 지나가게 되는데...
여기 지례면에 흑돼지 갈비구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생각보다 길이 넓어서 시간도 단축되었구요~
기존 국도에서 우회해서 왕복 4차로로 이어가네요~
지난 17년 전에 청암사 계곡 갔을 때랑 너무 확 달라진 3번 국도...!!!
이제는 청암사까지 20~30분 정도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40~5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이제 김천으로 들어섭니다...
가다가 3번 국도를 쭉~ 타고 갑니다...
양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김천 시내를 우회해서 상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성주로 가는 59번 국도도 있네요~
여기서 가야산이 이정표에 나오면 해인사로 가는 길이고요~
59번 국도를 타고 가야산으로 내려가면 해인사 대장경 테마파크 앞으로 나옵니다!
여기서 4번 국도와 교차되는 교차로입니다...
김천 혁신도시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고... 대구나 대전 쪽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빠지면 됩니다!
여기서 김천구미역이 보이네요~
여기를 지나가니 동김천 IC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경부 고속도로로 넘어가게 되는데 김천으로 왔으니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로 빠른 속단의결정을 했습니다...
3. 김천 -> 포항 (동김천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True Valentine *
덕유산 갈 때는 광주 ~ 대구 고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갈 때는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어느 덧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네요...
칠곡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휴식하고 포항으로 내려왔습니다...
4.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아이오아이(I.O.I) - 손에 손잡고 *
여행의 끝... "손에 손잡고 노래와 함께 하차하겠습니다...ㅋㅋ" 하고 마무리를 하네요...
덕유산으로 여행을 떠나 거창으로 올라가 김천으로 돌아서 내려온 하루...
향적봉을 3년 만에 드디어 정복하고 마지막은 국도 투어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겨울이 아니더라도 봄, 여름에도 멋진 덕유산 여행!!!
나중에는 겨울에 향적봉 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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