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하루 앞두고, 가족들과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여수 여행을 갔다온 때가 지난 2009년 11월... 중 3 때 친가 친척들이랑 갔다왔었는데...
여수에서 바다를 보는 유명한 암자 향일암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 갈려고 했는데, 너무 복잡할까봐 우려해 하루 전날 갔다왔죠~
그 때 갔던 경로보다 지금은 얼마나 더 빨라졌을까...
1. 포항 -> 여수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갈 때는 부산으로 해서 갔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5월, 해도 오전 5시가 지나면 여명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전 6시에 할머니 댁과 만나서 여수로 가는 길...
가다가 아침을 해결하려고 외동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메뉴들이 준비 중이라서 기름만 만땅 채우고...
다음 휴게소로 향해 고속도로를 계속 달렸습니다...
어느 덧 울산을 지나가고...
다음은 장안 휴게소로...
여기 들어가보니 식당 메뉴 준비가 많이 되어 있더라구요~
우동 한 그릇으로 해결하고...
아침 일찍부터 나들이 가는 차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제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서...
부산으로 간 이유가...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얼마나 걸릴까...
여기서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창원으로 넘어갑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여기에 차가 많았씁니다...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정산이 눈 앞에 보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금정상 정상 고당봉도 보였어요~
저 위에 보이는 금정산 고당봉!
벌써 다녀온 지가 4년 정도 되었지만요...
경부 고속도로와 만나는 노포 분기점...!!
구서 쪽으로 가는 길은 없고 양산으로 가는 길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속도로에서 제일 긴 터널을 지나가네요~
금정산 밑으로 뚫은 금정산터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구간단속이 있으니 속도에 유의하셔야 겠어요...
생각보다 여기도 터널이 정말 길고 깁니다...!!!
양북 1터널보다는 500m 짧은 7km 터널이군요...!!
구간단속의 여파 때문인 지 차들이 엄청 많아 속도를 제대로 내는 엄두가 없는 듯합니다...
낙동강을 건너가는 김해낙동강교를 넘어서고...
다리 건너가면 구간단속이 끝납니다...
여기서 중앙 고속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부산 사상 쪽으로나 대구로 가는 길목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만나게 되죠~
대감 분기점을 지나가는 군요~
생각보다 김해 시내에서 위쪽으로 지나가는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어느 덧 창원이 가까워져 온 듯...
여기서 이제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끝나는 군요~
진영에서 끝나 남해 고속도로와 만나게 되네요~
진주 방향으로 들어갈 때 시속 60km/h로 속도에 유의하셔야겠어요...
진입하는데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여기서 진영 휴게소 들어가는 길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남해 고속도로 오르자 마자 창원에 들어서네요~
부산을 질러 와서 창원까지 30분!!
북창원으로 계속 갈려나 정체가 되고 있다는 소식에...
동마산 쪽으로 피해 가는 방향으로...
2. 창원 -> 여수 (마산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남해 고속도로 구간 중 유난히 창원터널 구간이 제일 정체가 많이 되는 구간을 피해서...
남해 고속도로 제 1지선을 타고 어차피 산인에서 만나니까...
3. 함안 -> 여수 (산인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생각보다 남해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았습니다...!!!
어느 덧 진주에 들어서고...
예전에 나에게는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이곳...
문산 IC를 나가면 공군 훈련소가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서 2016년 3월에 입대하고 생활하다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1주일 만에 돌아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살 길을 찾으려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역하고 난 이후로는 시간 소비를 꽤나 많이 했다고 느낍니다...
섬진강을 넘어가는 이 다리...
섬진강을 경계로 하동과 광양의 경계가 됩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 전라남도 광양시)
긴 구간을 논스톱으로 달려왔으니 섬진강 휴게소에 정차하였습니다...
여기서 휴식 겸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날씨가 여기 오니 슬슬 여름 날씨였습니다...
여수로 가는 길... 생각보다 많이 달라져서 어디로 가는 지도 참... ㅋㅋ
4. 광양 -> 여수 (옥곡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 Kiss Me (키스 미) *
10년 전에는 광양 IC로 나가서 광양 시내로 지나갔던 기억이 났는데...
요즘에는 여수로 들어가는 길이 엄청 가까워졌나봅니다...
옥곡으로 나오니 옆에는 섬진강을 따라서 가는 이 도로...
이정표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보고 따라갔습니다...
여기 보니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었네요~
어디로 가는가 했더니 어라? 새로운 다리를 지나갔습니다...
남해바다를 건너가는 이순신대교로 지나갔죠~
그런데! 여기서는 여유를 가지면서 갔습니다... 이순신대로 구간이 시속 60km/h 구간단속이 있습니다!
5. 이순신대교 주행 Rec. (마동 IC ~ 월내 교차로 구간)
* 나간 노래 *
1. 우주미키(우주소녀X위키미키) - 짜릿하게(STRONG) (Prod. 키겐)
2. 볼빨간사춘기 - 여행
3. 셀럽파이브 - 셀럽이 되고 싶어
이순신대교 지나갈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지나가셔야겠어요...
묘도대교 앞까지 구간단속 시속 60km/h 구간이라서 속도에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급한 마음보다는 관광하고 간다는 마음으로...
이순신대교를 넘어가니 여수 산업단지 나옵니다...
여기서 돌산대교 쪽으로 넘어갑니다...
가면서 77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되죠~
7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여기서 1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게 됩니다...
예전에 갈 때는 여수 시내를 통과했는데...
이제는 우회국도가 있어서 많이 변했네요~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니 여수세계엑스포 관람박람회장 앞에 왔네요~
2012년에 한 번 왔을 걸... 그 때 아이유 공연하는 것도 여기서 봤을려면 좋았는데...
그리고 거북선대교를 지나가는 길...
옆을 보니까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 해상케이블카가 있었습니다...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사이에 있는 해상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었더라구요~
거북선대교를 지나면 이제 갈림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곳 돌산 교차로에서 향일암 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돌산대교를 지나왔었는데, 옆으로 질러 왔네요~
10년 전에는 여기도 왕복 2차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많이 변한 17번 국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또 구불고불한 길을 옆으로 거의 직선으로 돌아서 공사가 되어가고 있네요~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이제 향일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주변으로는 이제 녹색 빛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향일암 주차장에 들어섭니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여기서 주차하고 걸어갔는데 차도 들어가고 있네요~
차량통제였던 그 떄는 한참을 걸어서 들어갔는데 말이죠...
도로 옆에 있는 테라스를 따라 걸으면서 갔었습니다...
주차장은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공영주차장입니다!!
자리가 너무 없어서 아무 공터에 주차하고 향일암 투어의 시작을 알렸죠~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
시작부터 급경사를 만나고...
이 오르막 길... 장난이 너무 아니네요~
향일암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일출광장이 있습니다...
여기도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급한 오르막 길의 끝은 어디...
매표소가 보이는 걸 보니 오르막 길도 완만해지네요~
향일암으로 이제 올라가봅니다...
계단으로 해서 올라가보니...
계단도 역시나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더워서 땀이 비가 오듯이 흘러내린 걸 감안하면...
계단도 이게 어디까지일까....???
등산한다는 마인드로 가지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나무숲 안이었으니까...
올라가다보니 귀여운 표정의 부처님 상이 눈에 끌었습니다...
표정에 이끌려 포토존이 되어버리고...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일주문 하나 통과하는 곳에 있는 여의주가 있었습니다...
여의주의 기를 받고 올라가고...
여기가 계단의 끝...
여기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그야말로 시원한 남해바다를 바라보니 힘든 것도 다 사라졌습니당....
여기 돌산 앞바다에는 양식을 많이 하고 있나보네요~
그리고 전망대에 있다보니 소원지도 많이 걸려있더군요~
이제 향일암으로 다시 걸어 올라가봅니다...
여기 지나가는 불이문이 바위 사이로 지나가는 게 특이합니다...!
바위 틈 사이로 지나가는 길...
한 바퀴 돌아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올라오니 드디어 대웅전 앞에 도착했습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지난 10년 전에 왔을 때는 대웅전이 황금색 벽으로 있어서 유명했는데...
그 때 갔다오고 난 이후로 얼마 지나서 화재가 발생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황금색 벽 없이 봐도 보기에는 더 잘해놨더라구요~
여기도 부처님 오신 날 준비한다고 많이 준비했는가 봅니다...
이제 관음전으로 올라가보았죠...
관음전으로 올라가보면 바위 사이로 계단을 올라가게 되고...
중간중간에 어두운 계단을 지나가게 되고 그렇습니다...
향일암의 관음전...
남해바다를 보고 있는 해수관음상까지...
여기에는 원효 스님이 바다를 바라보녀서 수해하였던 좌선대가 있습니다...
시원한 남해 바다를 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서...!!!
손을 맞대고 소원을 이루는 기를 받아갑니다...
삼성각 앞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왔던 계단 테라스를 보니 거북이 모양의 돌이 많았네요~
이렇게 향일암 투어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내려갈 때는 평길로 내려가보기로 했죠~
지난 번에 여기 왔을 떄는 평길로 왔던 기억이 오락가락했었죠...
평길로 내려가다보면 등산로가 나오는데...
여기에 금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데도 내리막 길의 연속입니다...
오른쪽으로 보니 올라왔던 길이 보이네요~
평길로 내려가면 여수의 명물 돌산 갓김치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평길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아까 지나갔던 매표소 입구 앞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다시 급 내리막 길을 내려가서...
내리막 길을 내려와서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보이는 금오산 정상!!
오른쪽에 보이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테라스도 선명하게 보였네요~
이렇게 10년 만에 다시 와본 향일암... 생각보다 엄청 많이 변했더라구요~
예상보다 변한 게 많아서 우와....
가다가 어느 그늘 평지에서 가지고 온 점심 도시락을 해결하고...
이제 다음으로는 구례에 있는 지리산 화엄사로 가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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