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 어느 덧 한 달 차... 드디어 외갓집 친척을 만나는 날!!
경주 보문단지에서 오전 10시에 다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느라 정말 기뻤습니다...
군 생활 마치고 이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서 경주 여행기...
보문단지를 둘러보다가 석굴암으로 가기로 했죠~
지난 주 부처님 오신 날에도 와본 석굴암을 1주일 만에 다시 여행기...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니까요...
지난 주에는 부처님 오신 날에는 무료입장이었지만...
평상시로 돌아오니 입장권을 발권 후 들어가야합니다...
입장료가 지금은 일반 기준으로 5,000원이네요...!!
날씨도 시원하였고, 석굴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더군요~
초록빛의 오솔길을 걸어가면...
드디어 도착을 합니다...!!
연등이 아직까지는 그대로 있더군요~
옆으로 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석굴암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석굴암 개방은 하지 않으며...
1년에 한 번이 부처님 오신날에만 석굴암 부처를 가까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석굴암에서 본 풍경...
동해바다가 가까이 보이고 감포 쪽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곳은 현재 4번 국도 구간 중 장항 교차로 구간인데요~
작년 태풍 "콩레이"로 와르르 솟아난 구간인데...
현재는 복구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현장이 보이더군요~ 슬슬 마무리 단계로 가는 모습이 보이는가 봅니다~
그리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수국꽃이 피어나고 있더군요~
아직도 볼 만한 연등행렬...!!
석굴암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석굴암의 통일대종...
저기에 1인당 1타로 불우이웃돕기로 1,000원 이상을 내고 들어가면 칠 수 있어요~
시간이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니까...
주차장 한 켠에서 팀 별로 각자 챙겨온 점심 도시락으로 진수성찬으로 해결하고...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앉아서 점심식사...!
이야기 하면서 다음 코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외갓집 친척들과는 부산 해동용궁사로 결정이 되긴 되었는데...
점심 먹고 난 후... 갑자기 목적지를 기림사로 바뀌었습니다...
다들 조금 피곤해서 내가 아무리 부산 해동용궁사로 가자고 해도 체력이 떨어져서 결국은 이렇게 되었답니다...
석굴암에서 내려오면 감포 방면으로 계속 가게 됩니다...
저 앞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지나서 감포 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이제 14번 국도를 타고 포항 방면으로 가다보면 나오게 되죠~
들어가는 길에 골굴사도 있어요~
기림사로 가다가 골굴사로 잠시 들어갔습니다...
골굴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잠시 모이는 사이...
부산 못 간 마음이 너무 아쉬워서 할머니 댁에 전화해서 다음 날에 삼광사로 가자고 일을 크게 벌려놓고 봤습니다...
덕분에 할머니께서 저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삼광사로 다음 날에 가자고 결정이 되었고...
그 사이 집합이 완료가 되어서 이제 골굴사 투어로 가기로 했습니다...
골굴사는 저는 7년 만에 와봤네요~
2012년 고 3 때 할머니, 할부지 모시고 왔던 기억이 있었더군요~
골굴사는 일주문 들어와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10~15분 정도 들어갑니다...
여기오니까 비가 오락가락하더라구요~
옆에 오르막 길을 올라가면...
이제 골굴사 초입에 들어서게 됩니다...
습도가 있었던 터라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말았네요...
이 끝도 없는 오르막 길은 어디가 끝일까...
여기서 나오는 갈림길...
평길로 올라가느냐, 계단으로 올라가느냐...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골굴사 마애여래불입니다...!!
이것이 바로 골굴사 마애여래불이죠~
밑에서도 선명히 보일 정도면...
이 계단의 경사가 급하니까 노약자는 여기서 참배하는 걸 권장해요~
올라가다가 더 힘드니까 여기서 참배하는 게 좋겠지요??
대적광전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면 오륜탑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보니 대적광전이 있더군요~
대적광전 옆에는 마애여래불로 가는 길이 있죠~
이 길로 가보니까...
마애여래불로 가다 보면 굴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서도 참배하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급한 경사를 오르고 굴도 지나가고...
드디어 마애여래불 앞에 왔습니다...!
이것도 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밑에 내려가는 길의 풍경...
경사가 이렇게 급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산 중턱으로 지나가는 보이는 부산 ~ 포항 고속도로...
7년 전보다 풍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마애여래불 앞에서 풍경을 이리저리 찍어보고...
이제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여기는 매일 오후 3시에 선무도 공연이 대적광전 앞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하고 있다가 한번 보고가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피곤한 몸을 잠시 쉬다가...
이제 마지막 기림사로 향했습니다...
14번 국도를 타고 포항으로 가다보면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기림사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역시나 입장료를 받고 들어가야 해요...
여기는 어른 기준으로 3,000원을 받고 있군요~ 부처님 오신 날에는 무료입장이었지만...
여기도 지난 주에 왔었던 기림사...
이번에는 외갓집 친척들과는 처음으로 투어를 하였죠...
함월산 자락에 안긴 기림사...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나면 풍경이 휑~하게 느껴집니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기림사 잎새에 들어서게 되네요~
여름이 앞으로 다가오다보니 여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더군요~
작약꽃이 선명하게 피어났습니다...
들어가면서 찍은 풍경들...
서서히 여름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가봅니다...
이렇게 기림사 투어하고 내려가는 길...
전역하고 모인 날이 외할아버지 생신이라서 다 같이 축하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시간대가 마침 SBS 인기가요 할 시간이었는데... 위키미키 인기가요 컴백 무대는 봐야하고...
여기는 게다가 DMB도 안 잡히고, 어떻게 해야하는가...
온에어로 찾아서 컴백무대를 볼 수 있었죠...! 오후 4시 15분에 시작된 위키미키의 컴백무대...!!
위키미키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무대!
그야말로 인간 비타민 소녀들의 미소들이 심장이 두근두근!!
위키미키의 "Picky Picky" 무대!
드디어 SBS 인기가요에서도 틴크러쉬의 대명사가 돌격!!!
일요일 오후를 들썩이게 했던 중독성있는 요즘 위키미키 노래에요~
위키미키 무대가 끝남과 동시에 친척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태운 구미팀이 먼저 떠나 다 같이 이동했습니다...
갈 때는 여기가 거리상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포항으로 가서 대구 ~ 포항 고속도로로 가야 빨리 가는데...
14번 국도를 타고 잘 따라오다가 안동 삼거리에서 성서, 수성, 화원팀과 갈라졌습니다...
그 쪽 내비게이션을 따라 경부 고속도로로 간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이제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포항으로 올라갑니다...
1. 경주 -> 포항 (동경주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
가는 길은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씨 속에 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2, 포항 도착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Picky Picky *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도 외갓집 친척들과 경주 산사 여행기...
석굴암에서 시작해서 골굴사, 기림사까지...
1주일 전에 왔던 경로를 역으로 돌아서 투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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