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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9년 여행 일기

강원도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투어 (2019-08-19)

by 포항사나이1004 2019. 8. 19.

올해의 마지막 여름 휴가... 안동에 이어서 이번에는 강원도 삼척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힌트마저 알려주지 않은 이곳을 아침이 되서야 알았는데요~

강원도 여행코스 중 하나 레일바이크 여행인데요~

정선에도 있고, 삼척에도 바다를 따라 레일바이크가 있다고 하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타러 다녀왔죠~

포항에서 삼척까지는 7번 국도를 타고 2시간 거리...

울진을 지나가면서 가다가 망양 휴게소에 정차하고 갔죠~


망양 휴게소에 잠시 휴식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바람도 쐬고...



에메랄드 빛 같은 동해바다... 파도가 좀 세었던 날씨였던지 바람도 시원하더라구요~

이곳에서 캬라멜 카페모카 한 잔으로 여유를 즐기다가 가기로 했죠~

오랜만에 즐기는 힐링여행이기에...

커피도 마셨겠다... 이제 7번 국도를 타고 삼척으로 갑니다...!!


지난 번에 정선에 정암사 갈 때 빠졌던 호산 교차로를 지나서...


원덕을 지나서 근덕으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7번 국도 구간 중 강원도 구간이 의외로 과속 카메라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양방향으로 구간단속이 있죠... 구간단속 거리가 무려 19.9km입니다...

이 구간을 지나신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지나셔야겠어요...

중간 중간에 교차로도 있는 편이라 달리는 차들도 있을 겁니다... 20km의 구간단속 거리이니...



해양레일바이크는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이 있는데...

궁촌 정거장은 좀 더 올라가서 궁촌 교차로에서 빠지면 되고, 용화 정거장은 용화 교차로에서 빠지면 됩니다!

어디가 좋을까했는데, 용화 정거장으로 결정해서 용화 방면으로 빠졌더니...

옛날 7번 국도를 따라서 가보니...

바로 용화 정거장이 있습니다!

주차하고 용화 정거장 안으로 들어가봤죠~


입구에는 오다가 보면 포토존이 있는데...

중간 중간마다 찍은 사진을 볼 수 있고, 찍은 사진을 구입할 수 있어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평일에는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고요~
주말/휴일과 공휴일은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약을 하실 수 있어요~

--> http://www.oceanrailbike.com/main/main.do


평일에는 궁촌, 용화 정거장에서 현장 매표가 가능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도착을 했긴 했는데... 이미 오전 10시 30분 차는 지나가고 다음은 오후 1시 차를 타기로 했죠~

근데 오전 11시 55분부터 매표를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오후 12시부터 예매를 시작하기 때문이므로 빨리 예매를 하고 보자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오후 1시 차로 4인 가족이니까 4인승으로 예매하고...

오후 12시 01분... 아직 1시간 남았으니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

한참 남은 시간...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하루에 5번씩 운영됩니다!

오후 4시가 마지막이니 여행할 때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용화 정거장 뒤에는 바로 용화 해수욕장이 있더군요~

바다를 보고 휴대폰도 보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12시 40분이 지나니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입장을 위해 오후 12시 50분까지 줄을 서야 입장을 시작하기 때문이죠...

용화 정거장에서 궁촌 정거장까지 5.4km를 레일 바이크로 가게 됩니다!

오후 12시 45분이 지나가니 입장이 시작되었죠~


올라서고 나서 레일 바이크가 도는 턴테이블 구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계 오작동 방지를 위한 거라고 해요...

걸어가서 이제 레일 바이크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월요일인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타더군요~

동해바다를 따라 5.4km를 보고 간다는 기대감...

오후 1시가 다 되니 이제 페달을 밟기 시작해 본격적인 레일 바이크 투어 시작!!


나무 숲 사이로 있는 철도 위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레일 바이크를 저는 이번이 처음 탔어요~ 페달 밟는 기분도 얼마나 좋던지요~

* 나간 노래 *

1. 위키미키(Weki Meki) - Picky Picky & Tiki-Taka(99%)
2. New Baccara - Fantasy Boy


레일 바이크 타고 가다보면 터널 구간이 3곳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일 긴 터널의 길이가 1km입니다... 이 긴 터널이 제일 시원해요~



디카보다 휴대폰으로 터널을 지나가는 걸 찍으니 클럽 못지 않은 조명이네요~




클럽 못지 않은 터널의 분위기!!







지나갈 때마다 조명과 조형물이 볼 거리입니다!




레일 바이크를 타고 황영조 마을을 지나갑니다...





내리막을 만나면 기분마저 짜릿합니다!!!

우주미키의 짜릿하게 노래 틀어놓고 달리면 기분도 두 배!!!

터널을 나오니 소나무 숲으로 지나갑니다...

옆에는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면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레일 바이크타고 힐링여행 제대로입니다!!


바다를 보고 달리니 속이 뻥~ 뚫리고 짜릿한 느낌!!


레일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중간 휴게소가 있습니다!

초곡 휴게소에 도착하니 오후 1시 25분...

오후 1시 40분에 다시 출발한다고 하니 15분 동안 쉴 수 있었죠~

맨 앞에 탈 수록 길게 쉬고 맨 뒤로 갈 수록 휴식시간은 짧아진다는 걸 알았네요...

용화 정거장과 궁촌 정거장의 중간 지점인 초곡 휴게소입니다...

여기에는 먹거리들이 팔고 있죠~
밟았던 만큼 군것질을 채우고 다시 채우고 출발하기로 했죠~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을 하였죠~




화장실도 다녀오고... 반대쪽 궁촌 정거장에서 오는 레일 바이크도 중간에 쉬고 가게 됩니다...

그리고 출발 시간이 다 되니...

오후 1시 40분... 다시 궁촌 정거장을 향해 밟기 시작했습니다!








솔밭을 지나가는 레일 바이크...






리조트에다가 게스트 하우스까지...

숙소 시설이 깔끔하게도 있더군요~

그리고 오르막 구간도 있습니다...

용화에서 타게 되면 오르막 구간은 하나 밖에 없는 거 같지만...

궁촌에서 타면 마지막에 오르막인 듯합니다...

레일 바이크 타면서 주의할 점은... 소지품 관리는 필수입니다!

물건을 흘리지 않을려면 레일 바이크 안에 보면 브레이크 밑에 놓는 바구니가 있으니 소지품을 놓으면 되구요~

출발 전에 안전벨트가 있으니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입니다!!

개인 가방에 넣는 게 제일 안전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레일 바이크 간 안전 거리를 유지해주세요! 안전 거리를 10m 이상을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이 다리를 지나가고...

어느 덧 종료지점이 앞으로 왔네요~


한 바퀴 돌고 이제 궁촌 정거장에서 하차합니다...



짜릿하게 즐겼던 1시간... 용화에서 궁촌까지 레일 바이크로 1시간 걸리네요~





그리고 다시 차로 가는 방법은 이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시 레일 바이크를 타고 가도 되지만,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궁촌에서 용화로 내려갑니다...

아까 레일 바이크를 탄 다리를 보고...

버스는 7번 국도를 달려 용화 정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짜릿하게 즐겼던 해양 레일 바이크 투어를 마치고...

다음은 어디로 갈까 했더니... 태백을 지나 갔었던 정선 정암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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