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한 달만에 내려와서 오랜만에 여행을 계획하다가...
방향을 안동으로 잡아놓고 안동댐과 월영교를 다녀왔어요~
지난 두 달전에 안동 K-POP 콘서트에 위키미키 보러 갔다온 이후로 안동 여행을 즐기러 갔죠~
갈 때는 영덕으로 해서 7번 국도를 타고 상주 ~ 영덕 고속도로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IC까지...
장사해수욕장을 지나가는 길...
지난 3주일 전... 제 5회 영덕 썸머뮤직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이 열렸던 곳입니다...
TBC에서 특집 녹화로 나와서 이 때도 위키미키를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역사의 문물이 있죠~
바다 쪽에 자리잡은 문산호입니다!
지난 번에 찍으려다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았는데, 7번 국도타고 가는 길에 문산호 보이더군요~
벌써 영덕에서 위키미키를 보고 지나간 지 3주일이 넘었구나...
그리고 이 날 장사해수욕장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죠~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면서...
강구를 지나가니 영덕 IC에서 이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갑니다...!
1. 영덕 -> 안동 (영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여자친구 - 여름여름해(Sunny Summer) *
상주 ~ 영덕 고속도로 타고 안동으로 가는 길...
지난 번에 안동 가는 길과는 반대편으로 가는 경로였죠... 어차피 시간은 똑같으니까...
가고 있다가 저의 휴대폰에 온에어로 보고 있었다가...
오후 4시 20분에 쇼음악중심에 위키미키의 Tiki Taka(티키타카) 컴백무대가 나가고...
요즘 썸머송으로 돌아온 위키미키인데요~
그런데 마지막 엔딩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요!!!!
으아아아~~!! 마지막 엔딩 요정의 주인공이 최유정이었다니!!!
어제 뮤직뱅크에서도 엔딩 요정이 도도쮸의 여신 김도연이었는데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요!!!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무대! 마지막은 심장이 터질 거 같은 귀여움까지!!!
마지막 엔딩이 귀요미 요정 유정이의 엔딩샷이 모두의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한 거 아닐까요???
고속도로 위에서 속마음에서는 유정이의 귀여움에 소리를 질러버린 느낌...!!
컴백무대에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청송 휴게소에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고속도로에서 제일 작은 휴게소이기도 하죠...
청송에는 주왕산을 비롯하여 주산지, 얼음골 등 여행지가 많습니다...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요...
잠시 휴식을 하고 이제 안동으로 갑니다...
동안동 IC로 나가서 35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게 되죠~
2. 안동 -> 안동시내 (동안동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1. 오마이걸(OH MY GIRL) - BUNGEE(Fall in Love)
2. (여자)아이들 - Uh-Oh
사실 2년 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만 모시고 처음으로 봉정사 갔던 경로로 다녀왔죠~
동안동 IC 앞부터 35번 국도가 왕복 4차로로 이어지고...
지난 번에는 길안면을 지나서 왕복 4차로였더만, 이제는 고속도로 나오자마자 그러죠~
이 도로가 포항에서 안동까지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판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포항에 31번 국도 연일 ~ 기계 구간도 현재 왕복 4차로이고...
여기 동안동 IC ~ 도청 가는 길 구간까지 왕복 4차로인데, 나머지 연결구간은 조만간 확장 공사에 들어가겠죠???
35번 국도를 타고 안동 시내로 가는 길...
가다가 보면 안동대학교 쪽에서 오는 34번 국도와 같이 따라갑니다...
가다가 정상 교차로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시청 쪽으로 빠지게 되죠~
안동에 왔으니 안동에 유명한 맛집을 찾았는데...
지난 번에 수요미식회 맛집에 나온 곳이 있어서 시내로 가보았습니다...
낙동강 옆으로 지나 탈춤공원을 지나가는데...
오른쪽에 있는 곳이 바로 탈춤공원입니다! 여기서 2019 안동 K-POP 콘서트가 열렸던 곳이죠~
지난 6월 15일에 위키미키를 보려고 안동까지 달려왔으니...
저녁부터 먼저 해결하기 위해 중앙 신시장 앞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맛집 식당이 중앙신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건너갔죠~
여기에 선지소고기국밥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안동 옥야식당입니다!
** 식당 이름 : 옥야식당
* 주소 :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길 7(옥야동 307-2)
* 전화 : 054) 853-6953
안동에 와서 선지국밥을 먹어봤습니다...
양도 많고 맛있어보이더군요~
그리고 양지를 잘게 잘라서 주는 인심까지!!
더 먹고 싶으면 말씀하세요~ 라는 말씀하는 시장 인심이 너무 좋았더라구요~
맛도 정말 선지와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맛있었어요~
특히 한우 소고기가 들어가서 더 맛있었죠~ㅈ
이 가마솥으로 오랜 시간 끓여내서 이런 맛이 나오는가봅니다!!
든든히 저녁을 해결하고 다음은 안동댐으로 갔죠~
아까 왔던 길로 가다가 직진하면 안동댐이 나올 것이니...
옆에 따라가는 중앙선 철도를 따라 안동댐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는 낙동강을 끼고 흐르는 안동호가 있어요~
이 길 보니 지난 12년 전에 중학교 1학년 때 안동 야영장 갈 때 갔었던 경로였는데...
안동댐 근처에서 도산서원 방향으로 꺾어서 35번 국도를 타고 봉화로 올라갔었던 기억이 회상이 되었죠...
안동 학생수련원이 35번 국도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게 안동댐입니다!
안동댐 바로 근처에 월영교가 있죠~
일단 안동댐을 먼저 갔다가 월영교에 가기로 했습니다...
차를 타고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보았죠~
예전에는 이런 곳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생긴 게 엄청 많네요~
안동댐의 저녁 풍경! 그야말로 호수에서 보는 선셋(Sunset)!
카페 옆으로 정자 올라가는 길이네요~
저기에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있는 게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쳐다본 안동호 그리고 낙동강...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안동호를 배경으로 사랑을 남기고 간 흔적들...
옆으로는 정자로 올라가는 길이 있죠~
이왕 온 김에 정자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들...
여기서 본 안동호와 낙동강을 보니 물이 거의 만수라서 액자에 담고 싶은 그림이었죠~
낙동강이 발원지가 있는 강원도 태백에 있는 황지연못에서 남해안으로 흐르는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긴 강입니다!
물 포럼센터 위에 있는 분수광장!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에게는 놀거리더군요~
안동댐의 선셋도 보고 이제 월영교로 갑니다...
개목나루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월영교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황포돛배를 탈 수 있어요~
매표소가 매점 안에 있으니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월영교로 가는 길...
우측에 자리잡은 달 조명!
안동호와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월영교가 멀리 보이네요~
가다가 귀여운 새 캐릭터의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었군요~
그 뒤로 있는 곳이 안동 민속촌입니다!
월영교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가...
다리에서 나오는 분수...!!
시원하고 풍경마저 장관이더군요~
아... 디카로 찍으니 저녁에는 좀 어둡게 나와서...
밤에 더 빛을 발하는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죠...
월영교를 건너가는 길...
걸어가는 길 사이로 양쪽에 분수가 강으로 뿌리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
여기서 본 낙동강... 남쪽으로 안동 시내를 거쳐 예천, 상주, 구미로 이어 흘러가고...
북쪽으로 안동댐을 지나 안동호를 끼고 봉화 청량산 앞으로 지나 발원지 태백까지...
낙동강을 건너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였죠...
월영교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정자...
여기가 바로 월영정이더군요~
여기서 아까 다녀왔던 안동댐도 바로 보이고...
월영정 주변으로 풍경 찰칵!!
월영교의 조명을 볼려고 기다리기 위해 다시 주차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우측으로 가다보면 안동호를 따라 이어지는 호반길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에 석빙고가 있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안동 석빙고가 있죠...
우측 편으로 이어지는 안동호반나들이길...!!
일단 개목나루 주차장 쪽으로 다시 걸어갔죠...
여기도 사랑의 자물쇠가 좀 걸려있더군요~
월영교를 바라보고 잠시 어딘가에 앉아서 쉬고 있었죠~
시원한 커피와 함께하기 위해 사러 갔다가...
여기가 황포돛배 타는 곳입니다!
배를 타고 월영교까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둘러볼 수 있죠~
조명이 켜지니 월영교에도 조명이 들어왔더군요~
월영교에 켜진 야간 풍경을 보면서 아이스 캬라멜 마끼야또 한잔 컷...
조명이 켜지니 슬슬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더군요~
여기에 달만 뜨면 완벽한데...
월영교의 야간 풍경을 보기 위해 다시 월영교로 걸어갔죠~
나무로 비추는 간접조명마저 심심함을 풀어주네요~
아! 그리고 아까 분수를 작동하는 걸 봤을텐데...
여기에 작동하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하루에 3번! 오후 12시 30분, 오후 6시 30분, 오후 8시 30분에 각각 20분 동안 분수가 가동된다고 하네요~
다리 위에도 조명이 켜지고...
다른 데와 달리 조명이 조금 미비한 게 아쉽지만...
가운데 월영정에도 색에 맞춰서 조명이 멋집니다!
그리고 강 건너 주차장으로 가보았는데...
아까 저녁 때부터 음악소리가 들려오더니 가보기로 했죠~
이게 뭔가했더니... 아까 지나가면서 의자들이 세워져 있는 걸보고...
무슨 공연하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힐링 콘서트였죠~
안동 출신 가수들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월영교 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그 중 일부는 지난 6월에 안동 K-POP 콘서트에서 봤던 가수들도 있었쬬~
어느 정도 공연을 보고 다시 월영교를 건너갑니다...
여기에 달만 뜨면 더 좋을 건데...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고 있는 월영교...
그리고 오후 8시 30분이 되자 분수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도 저기 멀리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더라구요~
다시 분수가 뿌리는 사이를 지나서....
달 뜨는 월영교 풍경을 보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월영교 투어까지 마치고 이제 포항으로 갑니다...
월영교 주차장을 지나가니... 밤에도 열대야를 피하러 나온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안동호 주변으로 공기가 차가운 쪽도 있다보니...
올 때 영덕으로 와서 상주 ~ 영덕 고속도로 타고 안동으로...
갈 때는 중앙 고속도로 -> 상주 ~ 영천 고속도로 -> 대구 ~ 포항 고속도로 타고 갔습니다...
5번 국도를 타고 남안동 IC에서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갑니다...
지난 번 위키미키를 보러 왔을 때와는 반대로 한 바퀴 돌아가는 경로...
3. 안동 -> 포항 (남안동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안동 분기점을 지나서...
군위 분기점에서 이제 상주 ~ 영천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가다가 군위영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했죠~
잠시라도 몸을 피고... 이제는 슬슬 열대야도 가는 모양입니다...
가을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 밤... 날씨도 시원해져가고 있네요...
바람이나 잠시 쐬고 이제 포항에 도착했네요...
4.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Picky Picky & Tiki-Taka(99%) *
오후 늦게부터 저녁의 안동 월영교와 안동댐을 다녀오기까지...
달이 뜬 월영교의 풍경은 보지도 못하고 내려온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 맞은 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선지소고기국밥도 먹어보고 여행을 마무리하네요 ㅋㅋ
안동에 또 가면 찜닭이나 선지소고기국밥 먹으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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