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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9년 여행 일기

포항 도시 철길 숲 여행 투어 (2019-07-28)

by 포항사나이1004 2019. 7. 28.

하루 전 위키미키를 보러 영덕 서머뮤직페스티벌이 열린 장사해수욕장을 다녀오고...

일요일 하루 종일 쉬고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걸음도 걸을 겸해서 포항 철길 숲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포항에서 요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철길 숲인데요~

옛 동해선 구간이 지금은 새로운 포항역으로 옮겨졌으므로 이 철도 구간이 폐철로 구간이 되었는데...

이 구간을 숲길로 조성해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효자역에서 시작해서 포항시 북구 우현동 유성여고 부근에서 끝이나는 철길 숲...

운동삼아서 철길 숲을 걸어보기로 했죠~

군대 갔다오는 사이에 포항도 많이 변한 거 같습니다...


철길 숲에서 아직까지도 타오르고 있는 불길...

이곳을 아예 불의 정원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비가 와도 아무리 해도 안 꺼지는 불이니까요...




저녁부터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나왔더라구요~

운동으로 나온 사람들도 많구요~

철길 숲을 걷다보면 눈에 잡히는 조형물도 주변에 많습니다...

철길 숲은 고가도로 세 곳 아래를 지나가게 되는데...

첫 번째는 대잠 고가교 밑으로 지나갑니다...

음악분수 쪽으로 걸어가는 길...

고가도로 아래에 휴식공간... 버스킹 공연 관람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죠~










포항MBC 방송국을 지나가고...



이 철길을 시멘트로 덮어서 길을 만들었군요~

저 앞에 보이는 광장이 음악분수입니다!





날씨가 열대야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분수 나오는 곳 안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더군요~



저기서 아이들이 놀다보면 더위는 금방 잊혀질 거 같습니다...

밤에는 게다가 조명이 또 멋지게 비추네요~




예쁘게 잘 정돈되어진 철길 숲!

밤에는 LED 가로등이 한 몫하는 거리가 되네요~

시외버스 터미널로 건너가는 길도 있구요~


여기서 대이동으로 올라가는 길목도 나옵니다...




철강의 도시 포항시 답게 용광로에서 일하는 조형물까지....





옆에 보면 7번 국도와 같이 따라 이동을 하네요~




대이동에서 양학동으로 가는 길....


철길 숲이 걸어보면 우측에 7번 국도와 따라 걷게 됩니다...




밤이 되니까 많은 시민들이 나오고...



걷다보면 철길의 흔적이 남은 걸 볼 수 있죠~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도 지어져 있더군요~

카페도 몇 군데 있구요~


두 번째 고가도로 밑으로 죽도동에서 대이동으로 잇는 이동 고가차도 밑으로 지나갑니다...




여기서 포스코와 해도공원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네요~

우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오광장입니다!

철길 숲을 걷다보면 방장산 자락에 옥천사가 있습니다!



구 포항역 쪽으로 걸어가는 길...

신호대기 중에 양학동 방향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7번 국도와 만나는 바로 앞 양학 사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보니 옛날의 역 승강장을 형상화한 거리가 있네요~





야간에 오니 가로등 LED 불빛이 산뜻하게 비추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세 곳의 고가차도 중 마지막으로 용흥 고가차도 밑으로 지나가네요~

남부 초등학교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어느 덧 용흥동으로 들어서고...

이 쪽으로는 옆에 철길의 흔적이 남겨져 있네요~


계속해서 걸어가다보니...


포항의료원을 앞둔 감실골 사거리 앞입니다...

이 쪽으로 가면 포항의료원으로 해서 연화재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가다보면 대성사가 나오게 되죠~


감실골 사거리르 지나서 구 포항역으로 가는 길...

근데 이 구간은 아직 임시개통 구간이라 허전한 느낌이 좀 듭니다...



이 구간을 걷다보면 중앙상가가 가까워졌다는 걸 느끼죠~

저 우측에 롯데시네마가 보이는 곳이 중앙상가입니다!

좀 더 걸어가서 야시장 구경도 할까했지만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역시 여기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 더 걷기가 좋을 거 같습니다...

가로등 LED 불빛이 곳곳에 있어서 운동도 되구요~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하고...









여기 음악분수 광장은 아직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광장이 되겠네요~





걷다보니 불의 정원을 지나가고...

이렇게 철길 숲 걷기 투어를 마무리하네요~ 운동도 하고 1석 2조!!!

포항 여행에서 철길 숲을 즐기고 이게 유성여고 부근까지 이어지니까 중간에 중앙상가를 지나가게 되는데...

저녁에 여기를 걷고 중앙상가 야시장에서 먹거리 즐겨도 좋을 거 같네요~

아무래도 시내를 지나가게 되니까 오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열리는 야시장이 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철길 숲을 걸으면서 좋은 추억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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