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내려진 날씨... 더위에 집에도 있기가 못 되어서 에어컨 대신 밖으로 나갔다왔습니다...
점심식사를 시원한 밀면 한 그릇을 해결하고... 31번 국도를 타고 울산 쪽으로 가보기로 했죠~
일단 목적지를 방어진 대왕암공원까지 정해놓고 31번 국도 해안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여름휴가 시즌... 해안도로 투어도 정말 오랜만에 했네요~
31번 국도를 타고 일단 감포로 가는 길...
하늘도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풍경...
하지만 자외선이 매우 강했던 날씨였습니다...
가다가 오류해수욕장이 있길래 할부지께서 혼자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셔서...
오류해수욕장에 들어가보기로 했죠~
잠시 쉬어갈 겸 오류해수욕장으로 들어가봤죠~
바다를 보니 속이 확~ 날아가고 뚫립니다!
바다 앞으로 가보니 더위보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왔죠~
잠시 더위를 피해가는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근데 여기가 바닷물이 좀 차갑습니다...
액자에라도 담고 싶은 바다의 풍경....
할부지가 이제 그만 입수하겠다고 하시니 이제 다시 울산으로 갑니다!
지난 번에 갔던 길에서 왼쪽으로 울산으로...
4번 국도의 종점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시원한 동해바다를 따라 31번 국도를 달립니다...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문무대왕릉이 있습니다...
여기에 문무대왕릉이 있죠~
바다에 있는 대왕암으로 있는 곳입니다!
양북에서 양남으로 넘어가는 봉길터널을 지나서...
양남을 지나가면 양남주상절리를 지나가게 되죠~
옆에 보면 주상절리전망대입니다!
이 주변으로 식당들이 생겨서 냉면집도 있어서...
날씨가 폭염이라 냉면집은 그야말로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늘도 그야말로 구름이 있고 청명했죠~
여기서 이제 방어진 대왕암공원으로 갑니다...
남목동/주전동 방향으로 가서 현대중공업을 지나가면 위치해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을 앞두고 구름 안개들이 몰려오더군요~
2년 만에 와본 대왕암공원 투어를 시작해봅니다...
차에서 내리니 더위가 좀 덜하더라구요~
일단 바다 쪽으로는 5~1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갑니다...
나무 숲으로 지나가서 더위 걱정은 안 했는데...
곳곳에 여름꽃들이 피어있더라구요~
저 앞에 울기등대가 보이는 걸보니 다 왔네요~
해파랑길로 이어지는 테크를 만들었는가보네요~
여기는 저번에 왔을 때는 못본 거 같았는데...
바다 위의 대왕암이 보이네요~
근데 여기오니 폭염과 거리가 먼 시원했더라구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아가며 전망대로 걸어갔습니다...
기온을 보니 도시하고 10도 정도 차이가 났더라구요~ 여기가 기온이 25도였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대왕암으로 피서나온 모양입니다... ㅋㅋ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유가...
알고 보니 바다에 낀 해무... 바다 안개가 시원함을 유발하였는가보네요~
여기서 보이는 바다안개...
바다안개가 여기서 이렇게 선명히 볼 줄이야...
폭염더위보다는 엄청난 시원한 강바람이 불었더군요~
걸어가다보니 대왕암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 안개가 발생되는 게 보이더라구요~
반대쪽까지 구름 안개에 짙기까지...
이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신기한 점을 발견했는데...
바위에 앉은 고양이 한 마리...
가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만들었더군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대왕암공원의 우거진 소나무숲입니다...
가다가 예쁜 여름꽃 수국꽃도 피어있더라구요~
색깔이 아주 그냥 예쁘게 찍혔네요~ 폰카메라가 좋은 노트 9인가... ㅋㅋㅋ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서...
여기는 주차비가 평일에는 무료이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차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평일에 오면 아무 부담없이 여기를 관람하고 간다니 참 좋았죠~
이제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대왕암공원을 떠났죠~
갈 때는 울산대교를 넘어서 울산 톨게이트 쪽으로 갔습니다...
1. 울산대교 주행 Rec. (염포산 톨게이트 ~ 매암 사거리 구간)
* 나간 노래 : 윤수현 - 천태만상 *
장생포를 지나 터미널 쪽으로 가는 길에...
시내에 있는 관람차가 있더군요~
여기는 지난 3년 전에 쇼챔피언 울산 녹화하는 날에 친구들하고 보러갔을 때 알고 있는 장소인데...
저 관람차를 타고 주간에는 울산의 풍경, 야간에는 야경을 관람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울산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울산 시내를 구경하면서 지나가고...
공업탑 로터리를 지나서 문수 경기장 앞 옥현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울산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게 되네요~
2. 울산 -> 포항 (울산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다이아(DIA) - 우와 *
하늘도 구름이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달리다가 외동 휴게소에 들어가서 드디어 휴식을 취했죠~
여름휴가 시즌이라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목을 축이고... 잠깐의 휴식하고 이제 포항으로 달립니다...
이 날따라 포항가는 차들이 많았더군요~
아무래도 여름 휴가 시즌이기도 하고 최근에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개장효과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부산 ~ 포항 고속도로가 광안대교에서 포항으로 연결된 도로라서 1시간 거리로 좋더군요~
(부산의 명물 다리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3. 포항 도착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1. 우주소녀 - Boogie Up
2. 위키미키(Weki Meki) - Picky Picky
이렇게 31번 국도 해안도로를 달려 방어진 대왕암공원까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여름휴가도 여유롭게 보냈던 이 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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