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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9년 여행 일기

대구 팔공산 갓바위 투어 이야기 (2019-08-24)

by 포항사나이1004 2019. 8. 24.

하루 전에는 울산 여행에 다녀온 걸 이어서 오늘은 대구행!!

4~5년 만에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입시 시즌에 기도하러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죠~

갓바위로 가기 전에 죽도시장에서 보리밥 정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죽도시장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꼽자면...

칼제비, 칼국수, 족발, 보리밥 정식, 물회 등 많은데요~

가족들과 함께 먹은 곳은 TV에도 많이 나온 식당이었습니다!

 

죽도시장 골목에 위치한 대화식당입니다!

포항에서도 명물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아침 일찍부터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식당 이름 : 대화식당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1길 6-7(죽도동 2-218)

영업시간 : 오전 6시 30분 ~ 오후 4시

 

대화식당에 오면 마약김밥이 유명합니다!

여기는 점심시간에는 많이 복잡하고,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대신 영업 시간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보리밥 정식으로 해결하고 이제 팔공산 갓바위로 출발하였습니다!!

 

1. 포항 -> 대구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

시간의 여유도 있으니 가다가 영천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갔습니다...

 

카페 한 잔의 여유도 가지고 이제 팔공산 갓바위로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갓바위 여행...!

 

2. 대구 -> 갓바위 (청통 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청통 와촌 IC를 나와서 갓바위 쪽으로 가다가...

신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대구 쪽 등산로는 갓바위 입구 삼거리까지 한참 가셔야해요...

 

관음 휴게소까지 차가 올라갑니다...

관음 휴게소에서 선본사까지는 일반 차량은 진입이 통제되어 있어서 셔틀버스나 걸어서 올라가셔야합니다...

 

셔틀버스 타고 가자고 했지만 돈 좀 아끼려고 결국은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죠...

시작부터 오르막 길을 올라가야하니까요...

 

 

 

 

 

중간에 평지도 거의 없이 쭉~ 올라갑니다...

 

 

 

시내버스로 갓바위 입구까지 올라올 수 있어요~

경산역을 기준으로 803번 버스를 타고오면 갓바위 입구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대구시내를 기준으로는 401번 버스를 타고 갓바위 입구로 들어서죠~

 

선본사의 일주문이 드디어 앞에 보입니다!!

 

일주문이 나오면 오르막도 잠시 끝나고...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갓바위로 올라가봅니다!

 

시작부터 급경사같은 오르막 길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깔딱 고개를 몇 개나 넘어야 했는지...

 

 

 

힘들더라도 천천히 올라다녀왔죠~

땀은 정말 비 오듯이 많이 흘러서 체력도 두 배로 소모되는 듯한 느낌...!!

 

 

 

 

 

힘들어서 잠시 쉬어가는 길...

그 사이에 햇빛이 나기 시작하고... 당분이라도 잠시 채워서 올라갔습니다!

 

길에 이어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그 사이에 가로등 조명이 바뀐 거 같습니다!

일반 가로등에서 석등 가로등으로 촘촘히 서있더라구요~

 

야간에 갓바위를 가면 정말 조명으로 무섭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대신 멧돼지가 출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어요...

 

 

 

갓바위에서 팔공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여기가 팔공산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등산로 입구이므로 이곳에서 정상으로 간다면 알아두셔야겠어요~

정상까지는 약 4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거리가 7km이니까요....

 

이 계단의 끝은 바로 선본사 중단이더군요...

 

 

 

여기서 잠시 물 마시고 쉬어가고...

 

쉬고 갓바위로 다시 올라갑니다...

 

토요일이라 갓바위 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요즘 입시 시즌이라서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등산 여행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죠...

 

 

 

 

 

 

 

 

 

갓바위 정상을 앞둔 삼층석탑입니다...

 

정상을 앞둔 마지막 계단 오르막 길...

 

계단 올라가다가 동봉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옆에는 팔공산 정상 비로봉이 있어요~

(해발 1,192m)

 

 

 

이제 이곳 유리광전이 보이기 시작한 걸보니 코 앞인가 봅니다!

 

드디어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기도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더군요~

요즘 수능도 100일도 안 남았다보니까 수능 기도와 그 외에도 기도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갓바위 석조약사여래좌상

 

 

 

갓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경산 시내 쪽이 눈에 들어옵니다... 구름 안개로 좀 희미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정상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등산로입니다...

 

그리고 갓바위에서 대구 시내도 바로 보입니다!

구름 안개로 조금 희미하게 보이네요...

 

경산 옆으로 영천도 멀리 희미하게 보였죠...

 

 

 

여기서 저도 소원과 기도도 올렸습니다...

이제 복학을 앞둔 시즌이라 마음의 수양을 하러 올라온 것도 있었구요...

 

갓바위에서 저 아래에 있는 곳은 바로 약사암입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다가 약사암으로 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매트 깔아놓고 기도를 올리려해도 빈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제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동봉이 보이는 풍경 앞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잠시 쉬고...

날씨도 시원해서 어느 정도 땀이 식고 나서 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아찔한 급경사를 내려가는 길...

 

 

 

다시 선본사 입구 앞으로 내려와서 관음 휴게소로 내려갑니다...

 

정말 4~5년 만에 팔공산 갓바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땀을 많이 흘리긴 했어도 기분만은 상쾌하였어요~

이대로 가는가 했더니 대구 혁신도시 쪽으로 장을 보고 국도를 타고 내려가는 길...

오후 4시 05분에 휴대폰으로 온에어를 보다가 위키미키의 "Tiki-Taka(99%)" 티키타카 무대가 나갔더군요...!!!

 

수연이의 발목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서 무대에 선 모습은 엔딩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의 무대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 요정이!!!!!

 

 

 

정말 보기만 봐도 행복해서 눈물이 나올 거 같은 귀여움!!

웃음 미소와 미모가 귀여운 유정이의 엔딩이었어요!!! 아이오아이 때부터 엄청 귀여운 소녀로 소문이 났죠~

차에서 보다가 눈물 날 거 같은 귀여운 유정이의 미모를 보고 올라가는 흥분감과 소리를 지를 뻔했어요...ㅜㅜㅜ

이렇게 귀여운 최유정입니다!!!ㅠㅠㅠ

유정아~~~~!!! 너무 귀여워~~!!!

 

이렇게 고속도로로 갔다가 국도로 돌아오는 여행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갓바위 여행... 정말 오랜만에 다녀오니 기분이 좋았어요~
오르막 길이 힘들더라도 마음 만큼은 즐거웠으니까요~ 나중에 혼자 버스타고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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