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연일 부조장터 문화축제 (With OBS 스타 가요쇼) (2019-09-21)

포항의 자랑, 전통의 축제를 자랑하는 연일 부조장터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2008년에 시작해서 벌써 12회 째를 맞이하였는데요~

행사 5~6일 전부터 플랜카드가 동네마다 걸려져 있었습니다...

행사 6일 전... 동네 한 바퀴 운동하면서 찍은 플랜카드인데요~

9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연일 형산강 둔치에서 열린다고 했네요~

이 날 OBS 스타 가요쇼가 녹화하러 온다고 해서 15명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다고 하였죠~

행사 4일 전... 강변으로 운동하러 가는 길에 연일대교 앞에 플랜카드가 걸려있었고...

걷기 운동하면서도 도로 중앙에 걸린 부조장터 축제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 통학버스 타러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한전 앞에서 신호대기 중일 때... 상도 지하도에 걸린 부조장터 축제 플랜카드...

학교 가는 길에도 시내 가까이에서도 홍보하는 걸 보면...

포항에서도 유명한 축제라고 해야하겠습니다...

학교 다녀와서 운동가는 길... 이제는 먹거리 장터와 행사를 위해 준비하는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더라구요~

연일대교 앞 형산강 둔치에 설치된 먹거리 장터와 체험코너 천막들...

그리고 무대 설치도 진행되고 있었더라구요~

행사와 스타 가요쇼 라인업을 보니...

트로트 가수 15명의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김용임, 조항조, 문희옥, 박진도, 우연이, 최영철, 이혜리, 김성환, 삼순이 등이 출연하였는데요~

MC가 믿음이와 마음이의 아빠 배우 이정용이 온다고 걸렸더군요~

그리고 다음 날, 행사 2일 전... 연일대교 아래에서는 각설이 공연이 시작되었고...

학교 갔다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던 길에 다리 밑에 환한 빛들이 있었죠~

각설이 공연과 전통의상과 전통과자가 판매되고 있었더라구요~

집에 들어오고 운동을 하러 가는 길...

이제는 먹거리 장터 준비와 조명들의 설치가 완료되고...

그리고 무대에는 무대 LED 설치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이제는 스타 가요쇼와 부조장터 가요제 열리기만 기다리면 되는가보네요~

달빛이 비추는 아래에서 부조장터 행사 준비는 되어갑니다...

그리고 이제 행사 하루 전...

이제는 놀이 기구까지 다 준비가 되어있었죠~

벌써부터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오픈을 할 준비가 되어간 상황이었죠~

그리고 위로는 주막을 열기 위한 물탱크도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먹거리 장터를 열기 위한 물탱크 설치도 완료된 상황...

무대도 이제 준비가 완료된 상황...

걷기 운동을 하면서 강가로 가서 집으로 가는 길에 행사 현장을 자세히 봤죠~

무대 뒷모습이 확 보이고...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의자들의 준비가 정리가 되어있었고...

강가 쪽으로는 전통 체험코너가 준비되어 가는 천막들이 준비가 되어가고...

입구도 이제 제대로 설치되어 있었고...

이렇게 행사 준비는 모두 완료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 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갑자기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오후에 중학교 동창이랑 통화를 하다가 부조장터 축제가 1박 2일이 아닌 하루만 한다는 소식을 들었죠~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를 많이 축소한 모양입니다...

행사 구경하러 나가기 1~2시간 전...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형산강 둔치 주차장에는 행사 보러온 차들이 꽤 있더군요~

집에서도 보이는 이 광경...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으니...

그리고 같이 구경가자는 할아버지의 연락이 와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비가 더 오고... 바람도 슬슬 강하게 불기 시작하다보니...

그래도 가는 사람들은 많이 갔더라구요...

이 날 행사에 출연하는 라인업이 입구에 걸려있었구요...

행사장은 이미 태풍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철수를 한 모양이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안 오니까...

하지만 무대에는 스타 가요쇼 녹화 준비가 한창 준비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무대 녹화가 시작하기까지 먹거리 장터에 들어가서 비를 잠시 피하면서...

할아버지와 함께 저녁식사 겸 즐겼습니다...

비가 내리는 부조장터 행사장에서...

이렇게 저녁식사 겸 함께 파전과 함께 소주...!!

막걸리가 원래 딱인데... 이미 다 팔린 뒤에서야 와서 아쉬웠지만...

저녁식사하는 사이에 시작된 녹화... 이미 조항조의 무대가 시작이 되었고...

식사를 해결하고 이제 무대 쪽으로 갔었죠~ 비가 오니까 우비를 스태프가 오는 사람들에게 주고 입고 나서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MC가 믿음이와 마음이의 아빠인 배우 이정용과 삼순이 멤버 중 한명이 진행하였더라구요~
OBS 방송국에서 녹화 나온 걸 보니...

조항조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서 우연이의 무대가 진행되었죠~

우연이의 "우연히"까지 불렀더군요~

우연이의 무대 다음으로 박진도의 무대가 시작되었더군요~

박진도 다음으로는 차연의 무대까지...

비가와도 열정적으로 우비를 입고 공연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이 방송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녹화를 시작하였는데요~

1부의 마지막 무대는 가수 문희옥이 출연했습니다!

이렇게 문희옥의 무대를 끝으로 1부의 무대가 끝이나고...

비는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우비를 입었어도 점점 더 강해지는 바람으로 비가 날려서 젖어가는 상황...

그리고 2부의 녹화 시작!!

첫 번째로 "묻지마세요"의 주인공 가수 김성환이 올라왔더라구요~

* 노래 : 김성환 - 묻지마세요 *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비도 더 많이 내려 바람도 더 많이 부는 상황이 계속되니...

일단 저녁식사를 한 먹거리 장터에서 비를 피하면서...

할아버지께서 안주거리와 함께 소주 한 잔하시자고 해서 오뎅탕과 도토리묵과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김용임까지 보고 가시자고 하시더니, 비도 많이 오고 갈 수록 바람은 더 많이 부니까 댁으로 돌아가자고 말씀을 드리고...

게다가 장터도 사람들이 빠지니 날씨가 더 악천후로 접어들어서 장사마저 다 접기 시작하였구요...

지난 매년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았던 부조장터 축제였는데...

작년에도 제가 군 생활하고 있었던 중에 열렸던 11회 행사도 엄마의 말로는 비가 왔었다고 했더라구요...

전역하고 나서 처음으로 부조장터 축제에 갔다왔는데 갑작스런 태풍의 영향으로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태풍이 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태풍으로 인하여 제대로 보는 건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