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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9년 여행 일기

대구 팔공산 동화사 단풍여행 투어 (2019-10-25)

by 포항사나이1004 2019. 10. 25.

중간고사가 끝난 금요일... 하루 쉬는 날이라서 피로했던 몸을 쉬어갈 수 있었는데...

하루 전날 가족들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다음 날에 어디로 한번 갈까해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요즘 단풍이 절정으로 가고 있어서 단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남부로 내려오고 있는 단풍... 팔공산에도 지난 10월 18일에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했더라구요~
그래서 팔공산 동화사로 가기로 결정이 되었죠~

1. 포항 -> 경산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

 

비가 그치고 가는 올해 첫 단풍여행!!

가다가 청통 휴게소에 쉬면서 점심을 해결하고...

포항에서 동화사 간다면 청통와촌으로 빠져서 갓바위 앞으로 가는 게 빠릅니다...

 

2. 경산 -> 대구 (청통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 Boogie Up(부기업) *

청통와촌 IC를 나와서 갓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

슬슬 이곳에도 단풍이 물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로에 있는 나무들을 보니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이곳에서 갓바위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도로에도 슬슬 단풍이 물들어지기 시작했네요~

 

 

 

이곳에서도 갓바위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차이는 경산에서 올라가면 주차비는 무료이고, 대구에서 올라가면 주차비가 유료 3,000원을 받습니다...

주차비 때문에 경산에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대구 중앙로 또는 동대구역 근처에서 401번 버스를 타면 갓바위 주차장까지 갑니다!!

 

백안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동화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동화사로 올라가는 은행나무길...

슬슬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팔공산 정상 비로봉입니다!

(해발 1,192m)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단풍의 색은 더 짙어지고...

통일대불 입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갔습니다...

 

언덕길을 올라오면 바로 동화사 입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삼거리 앞에 축제 행사장이 있는데요~

 

바로 지금!! 팔공산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팔공산 단풍축제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단풍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시작을 하면 되겠다고 봐야겠네요~

 

축제로 인하여 차들이 좀 많이 주차된 것이...

 

동화사 입구로 들어가는 일주문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팔공선문터널을 지나가면 동화사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왔을 때 처음 알았던 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제 동화사 단풍여행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이 계단을 올라가면 동화사 대웅전으로 나오게 되죠~

 

 

 

 

 

가을이 되서 와보니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지난 번에도 팔공산 케이블카 포스팅했는데...

지금 단풍시즌일 때 팔공산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면 팔공산의 단풍을 더욱 느껴보실 수가 있어요~
동화사 입장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왕복이용 시 30% 할인됩니다!

 

대웅전 앞에는 국화 꽃으로 이루어진 미로가 만들어져 있었네요~

 

 

 

 

 

 

 

 

 

 

 

 

 

가족들이 들어가길래 저도 들어갔다 나와보았죠~

 

 

 

 

 

 

 

돌아보면서 국화 꽃의 향기도 맡으면서 힐링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대웅전 뒷편의 풍경...

 

가을의 꽃 코스모스...

깊어가는 가을의 시간 속에서 예쁘게 피어져 있었네요~

 

 

 

 

 

 

 

동화사 영산전

 

 

 

그리고 국화꽃을 심어놓고 만들어놓은 포토존까지!!

 

걸어보았던 국화 꽃 미로를 뒤로하고...

 

 

 

동화사에도 단풍철을 맞이해서 축제가 열릴려고 무대를 만들어놓은 모양입니다...

 

동화사 위로는 염불봉이 보이는 풍경...

바위산의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이곳에 왔으니 통일대불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무 숲길에도 슬슬 색이 바뀌기 시작하는가봅니다...

 

이제 통일대불로 가봅니다...

 

 

 

 

 

 

 

언덕 입구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이 계단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경사도 급경사라서 올라갈 때, 내려갈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의 통일대불 풍경...!!

 

 

 

 

 

 

 

 

 

 

 

 

 

통일대불을 구경하고 갈려고 했는데...

친견하는 곳이 있는 선체험관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전시실로 처음 들어가보았더니...

 

팔만대장경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고...

 

 

 

소나무를 병풍으로 만든 포토존이 있고...

 

 

 

이곳에서 부처님의 역사에 대해서 보고 나왔는데...

여기에 신기한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이 저승입구입니다...

저도 들어갔다가 나와봤는데... 저의 미래를 보는 거 같아서 떠오르는 여러가지 생각에 눈물이 나올 거 같았더라구요~

완전히 어두운 곳을 잡고 걸으니 그 동안의 저의 잘못했던 게 생각나서 울었던 거 밖에 생각이 안 났네요....

 

 

 

암울하고 어두운 길을 나오니 역사에 대해 전시되어 있는 이곳...

 

 

 

잠시라도 쉬고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가슴 졸였던 암울한 공간을 나오면 이렇게 잠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네요~

 

 

 

이 공간에 앉아서 기분이라도 진정을 시키고...

 

이제 다시 밖으로 올라왔네요...

 

 

 

통일대불 앞으로 나와서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힐링하고 짜릿하게 했던 여행이 끝나기도 전...

이번에는 경주 중앙시장까지 가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팔공산 IC로 가기 위해 나가는 길...

 

이번 주말에는 단풍축제 나들이하러 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도로에도 슬슬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파계 삼거리에서 대구국제공항 방향으로 갔습니다...

사실 송림사로 해서 팔공산터널로 넘어 동군위 IC로 넘어가도 되었는데...

일부러 돌아가는 경로라고 생각하다가...

대구 들어가는 길이 밀려서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이시아 폴리스를 지나서 팔공산 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3. 대구 -> 경주 (팔공산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위키미키(Weki Meki) - I don`t like your Girlfriend *

 

이곳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는 길...

 

도로가 확장되어서 경주까지도 많이 걸리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

 

가다가 평사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영천 이후부터 완전히 왕복 6차로라서 시원하게 달립니다...

 

 

 

시원한 경부 고속도로를 달리니 경주에 도착을 했네요...

4. 경주 도착 (경주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 Kiss Me (키스 미) *

 

할머니께서 하루 전날 봤던 KBS 6시 내고향에서 경주 중앙시장이 방송에 떴길래...

소머리곰탕 식당에 방송에 나와서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경주 톨게이트를 나와서 금성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직진하고...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길 옆 주차장에 주차 후 중앙시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직진하면 경주역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경주 중앙시장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정말로 저녁이 되었더라도 활발하더라구요~

 

한창 야시장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

방송에 나온 곰탕골목을 찾아서 가보니 남쪽 편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더라구요~

양북 소머리 곰탕 간판을 찾아들어오면 있는데요~

 

바로 이 안이 곰탕 식당인데요~

10동이 한 공간 안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10월 24일 KBS 6시 내고향 방송)

얼마 전에 여기에 개그맨 송준근이 왔다갔던 곳이네요~

포항 죽도시장 곰탕 비주얼과 거의 똑같은데...

근데 단 한가지가 빠진 건 달걀 노른자일 뿐이지만요...

 

그런데 이걸 먹어보니...

예상과 달라서 잡내가 없고 맛도 더 담백하게 느껴졌습니다!

잡내가 없어서 맛이 더 있더라구요~

게다가 소머리 곰탕 한 그릇에 7,000원이더라구요!!

싸고 맛있고 두 마리 토끼는 다 잡고 본전 뽑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주 여행하면서 중앙시장에 와서 소머리곰탕 한 그릇을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서 친절하게 주인이 "반찬 먹다가 모자라면 말씀해주세요~" 말해주시고...

맛있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너무 좋더라구요~

 

맛있게 한 그릇하고 저녁식사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니 야시장이 열렸더라구요~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이 열렸는데 말이죠...

 

이렇게 대구에서 시작해 경주에서 한 바퀴 돌아서 여행의 마무리가 되었네요...

단풍여행과 맛있는 소머리 곰탕 한 그릇으로 끝난 하루...

이번 주말은 단풍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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