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여행지였던 거제에 있는 바람의 언덕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11년 전에 1박 2일 시즌 1 촬영했던 곳이라서 힐링을 하러 가고 싶었는데...
거가대로가 개통되고 가볼려고 했지만 그 당시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 가고...
그 이후 몇 년이 흘러서 가볼려고 했는데 그 사이 5년이 흘러가버리고....
그러다가 지난 일주일 전에 가족들이랑 만나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9년 만에 거제도 여행가자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봄이 오고 나서 드디어 이루리 이루리라...!!!
할머니 댁에서 조금 일찍 출발하자고 하셔서 오전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갈 때는 부산으로 해서 부산 5대 대교를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1. 포항 -> 부산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일단 부산으로 가는 길...
3년 전에 통영 연화도 여행갈 때 갔던 경로로 갔습니다... 당시에는 완전 새벽이었는데....
달리다가 외동 휴게소에 잠시 휴식 타임을 가지고...
여행갈 때는 항상 음악이 빠질 수야 없습니다!
자기 전에 공들여 준비한 요즘 유행 트로트와 함께 달리고...
트로트와 K-POP을 넘나들면서 가는 길은 즐거웠습니다....!!!
2. 부산 -> 해운대 (해운대 송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이미 해운대까지 들어오고, 광안대로를 타고 첫 번째로 광안대교를 지나갔습니다...
날씨도 맑아서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 같은 풍경이었더라구요~
3. 해운대 -> 대연동 (벡스코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광안대교를 지나고, 부산 UN기념공원을 지나서...
신선대 지하차도로 해서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로 이어갑니다...
4. 부산항대교 ~ 장림지하차도 구간 (영도 톨게이트, 천마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이제는 암남동으로 거쳐갈 필요없이 을숙도대교 가는 길이 좀 빨라졌습니다!
남항대교 끝에 천마터널이 개통되어 더 빠르게 갈 수 있죠~
천마터널 이전에는 정말 국민체육센터삼거리를 거쳐가야 나왔는데...
이제는 천마터널에 이어 장림지하차도까지 이어져서 빨라졌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하지만 지금 공사중인 장림에서 을숙도대교까지 지하차도가 현재 공사중입니다...
을숙도대교까지 신호대기 없이 직통으로 이어주는 밑으로 지하차도가 공사중입니다!
이 여파로 을숙도대로에는 역시나 교통체증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이곳 나머지 공사구간은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개통이 되면 신호대기 시간에 단 번에 울숙도대교까지 약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두번째, 세번째 다리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지나 네번째 다리 을숙도대교를 지나갑니다...
5. 을숙도대교 ~ 명지 지하차도 (명지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녹산산업단지를 지나갑니다... 10번 신호등까지 계속 직진!!
10번 신호등에서 계속 직진하면 바로 창원 진해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가대로를 타고 이제 거제로 가는 길...
옆으로 부산신항을 지나가고...
근데 이곳 거가대로는 승용차 기준 톨게이트 요금이 무려 10,000원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 거에요~
통행요금이 좀 비싸서 가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길이라고 느껴지겠지만...
부산에서 거제로 가는 최단 거리이기에....
6. 가덕터널 ~ 가덕해양파크 휴게소 (가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부산을 지나 거제도로... 가다가 가덕해양파크 휴게소에 잠시 휴식하였습니다...
이 날은 정말 바다 풍경도 깨끗하게 잘 보였던 날이었죠~
잠시 후 지나가게 될 거가대교...!!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거가대로를 달려봅니다!!
아! 가덕해양파크 앞두고 구간단속이 시작되니 시속 80km/h 속도로 유의하셔야합니다!
거가대교 달릴 때는 관광모드로 여유롭게 달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거가대교를 앞둔 가덕해저터널을 지나갑니다!
해저터널을 나와서 바로 거가대교로 지나갑니다!
이대로 시청 쪽으로 계속 가는 길...!!
이곳에서 바람의 언덕은 남부, 장승포 쪽으로 14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됩니다!
이곳에 김영삼 대통령 생가가 있고...
9년 전과 다르게 거제가 이렇게 변했더라구요~
그 사이에 14번 국도가 우회로가 개통되고 통영가는 길도 상당히 빨라졌더라구요~
저 앞 21번 교차로에서 14번 국도를 계속 타고 갑니다!
가다가 장승포로 빠져서 시간이 점심시간이기도 하니...
그 때 저녁식사로 먹었던 대구탕 식당을 찾아서...
장승포항 근처에 맛있는 대구탕집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대구탕을 먹고 제대로 속풀이 했던 그 시절...
** 식당 이름 : 거제도 신대구탕
* 주소 :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28 (장승포동 696-6)
* 전화번호 : 055) 681-7142
9년 전에 먹었던 맛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장승포항 근처에 있는 맛집이라서 대구탕이 아주 맛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양념을 넣어서 먹어도 되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죠~
맛나게 해결한 점심식사... 이제 바람의 언덕으로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14번 국도를 타고 해금강 방면으로 계속 가게 됩니다...
저 앞에 보이는 모래사장이 바로 구조라 해수욕장입니다!
저기서도 1박 2일에 나왔던 곳이고, 지난 9년 전에 들렀던 여행지였죠~
14번 국도를 한참이나 타고 가네요....!!!
중간에 유채꽃밭이 있어서 포토존을 만들어놓고 추억 남기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코로나19로 다른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감염을 막기위해 다 엎었다고 하던데...
거제에는 양쪽으로 소나무가 아닌 동백나무가 있더라구요~
14번 국도를 거의 끝까지 가다가 함목삼거리에서 해금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해금강으로 가다보면 바람의 언덕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가면 저구 사거리가 14번 국도의 종점입니다! 포항에서 거제까지....!!!
해금강으로 가다가 도장포 쪽으로 왼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저기 풍차가 보이는 그곳이 바람의 언덕입니다!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바로 앞에 있네요~
드디어 바람의 언덕에 들어서다!!
계단을 올라서 저기 보이는 들판이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올라서는 순간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마치 해외 휴양지 부럽지 않은 이곳...
잠시라도 앉아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남해바다와 이곳이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속해있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제대로 힐링하네요~
그리고 저 앞의 섬이 외도를 넘어 희미하지만 서이말등대가 멀리 보이더라구요~
이곳에 2009년 6월 7일에 1박 2일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여행지였죠~
이곳에서 멤버들이 관광객과 함께한 2인 1조 인간제로 게임을 해서 웃음을 주었던 곳이었죠~
방송 나간 이후로 관광객이 확 늘어났다는 소식.... 이게 11년 전이었지만....
실제로 바람의 언덕을 걸어보니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노래를 틀고 싶더라구요...
바람의 언덕에 발을 내딛어보다....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더라구요~
옛날에는 흑염소 방목지였던 이곳이 관광지로 개발하여 거제 2경으로 이름을 알렸죠~
사진을 찍어도 정말 이국적인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곳의 포토존 풍차!
그 옆으로 동백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바람과 함께 힐링여행... 바람의 언덕에서 시간을 보내고...
여기는 석양, 언덕의 풍경 등 포토존 남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입구 쪽에 세워진 동상....
그 옆으로 바다 위에 유람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해금강, 외도 쪽으로 관광할 수 있다고 해요~
바다 위에 테크 위로 바람의 언덕....!
여기서 팁! 스릴 넘치고 짜릿하게 관광한다면 제트보트로도 해금강, 외도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해금강 십자동굴까지도 돌아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소원을 이루리 이루리라....!!! 바람의 언덕 여행을 마치고 14번 국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아까 지나쳐왔던 유채꽃밭을 지나서....
가다가 시청 쪽으로 지름길로 갔습니다...
학동 삼거리에서 1018번 지방도를 타고 올라갔죠~
여기는 지난 주에는 벚꽃이 절정이었겠네요~
고개를 하나 넘어오니 거제자연휴양림을 지나갑니다!
시청 쪽이 고현동이라서 가보았습니다...
가다가 연담 삼거리에서 시청 쪽으로 계속 가다가...
그리고 시청 쪽으로 계속 1018번 지방도를 타고 갑니다...
구천 삼거리에서 계속 고현동으로....
고현항 쪽으로 한 바퀴 돌고....
다른 여행지로 갈려다 시간이 어느 덧 오후 4시...
가는 길이 멀어서 부산 경로보다는 통영으로 올라가서 가기로 했습니다...
14번 국도를 타고 일단 통영 IC까지...!!!
3년 전 아침 일찍 이곳을 달렸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통영과 거제 사이를 지나는 거제대교를 지나서....
한참 14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통영 IC에서 대전 ~ 통영 고속도로, 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부산으로 갔다면 퇴근 시간이 걸려 이것을 미리 피한 전략이긴 하였지만....
6. 통영 -> 포항 (통영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가다가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돌아갈 때는 어디로 가나....
첫번째로 진주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진영까지 가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기장까지 가서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가나,
두번째로 함양까지 가서 광주 ~ 대구 고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넘어가서 가나 고민을 하기도 하고...
남해 고속도로는 건너뛰고 함양까지 올라가서 갔습니다...
산청을 지나가니 눈 앞에 보이는 지리산 자락을 지나갑니다!
함양이 가까워지니 슬슬 덕유산 자락도 보이기 시작하고...
함양에서 이제 대구로....!!!
속이 시원하게 가는 광주 ~ 대구 고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
그리고 거창 부근에 함양 ~ 울산 고속도로 분기점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가다가 거창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갔습니다...
거창 휴게소 위로 있는 바위산이 바로 비계산입니다!
해발이 1,130m라고 하는데요~
정상 쪽에 바위와 바위 사이로 연결된 다리가 있습니다!
석양을 바라보면서 이제 포항으로 내려갑니다...
거창 휴게소를 지나면 해인사 IC까지는 터널이 연속이네요~
그런데 이곳에 가조터널 앞부터 구간단속이 시작됩니다...
가장 높은 야로대교를 지나서...
해인사 IC 앞두고 구간단속이 끝납니다...
어느 덧 대구로 들어서고....
성서로 들어가는 남대구 IC부터는 퇴근 정체가 극심했답니다...!!!
저녁식사 타임이 되자 와촌 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해결하기로 했죠~
저녁을 해결하고 이제 포항으로 나섰습니다....!!!
팔공산 풍경을 뒤로하고 이제 포항으로 내려갔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한 바퀴 돌았던 경로였습니다... 갈 때는 부산으로, 올 때는 대구로....
7.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이렇게 바람의 언덕을 찍고 크게 한 바퀴 돌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연인, 친구, 가족, 친척 여행하기에도 좋은 바람의 언덕!
한려수도의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기까지...!! 근처에 바로 해금강이 있어서 가볼만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언제 한번 해금강에 갔다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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