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즉흥여행 투어 (2020-06-07)

갑자기 시작된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빠 차에 중대한 부분을 수리하기 위해 사전에 연락을 취해서 약속을 잡아놓은터라 이루어졌는데...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락을 해줘서 아침 일찍 부산행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여행기...

1. 포항 -> 부산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부산행...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중간에 장안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어느 덧 해운대를 지나갑니다...

 

2. 부산 -> 시내 (해운대 송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 BeBe *

미션 수리를 하러 가기 위해 위치가 당감동에 있어서....

삼광사 가는 경로로 이동하여 광안대로를 지나가고...

날씨가 이 날 미세먼지도 좋음까지 이르렀던 날이어서 나들이하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광안대교를 지나오면 끼어들기 위반 단속중이니 차로변경에 유의하셔야합니다...

서면 교차로를 지나서... 당감동으로 이동하여...

약속한 미션 수리 전문 카센터에 차를 수리 맡겨놓고...

수리 완료가 될 때까지 부산 여행을 이어 시작되었습니다...

당감 사거리까지 걸어가서 23번 버스를 타고 서면역으로 이동하기로 했죠~

이 날은 어떤 여행이 이어질까...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이 날 생일 주인공이 있었더라구요~

티아라 출신의 예쁜 가수, 배우 지연의 28번째 생일에 이어서...

다이아에게도 생일 주인공이 있었는데...

바로 이 멤버! 일본 배우를 닮은 것으로 화제가 된 주은이의 26번째 생일이었더라구요~

지난 2017년 4월에 다이아로 합류하여 데뷔해 닮은 꼴이 일본 여배우와 좀 닮았다고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자세히 보니 일본 여배우와 닮은 꼴이 없지 않더라구요~ 노래도 잘하는 메인보컬이고....

다이아도 6월 10일에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게 되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집니다...

주은아~ 26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23번 버스를 타고 롯데백화점 본점, 서면역에 하차하고...

서면에 도착하여 일단 결정된 첫 번쨰 즉흥여행은 자갈치 시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역에 내려고...

요즘 1호선이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연장되어서 나중에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봐야겠네요~

자갈치 시장으로 입성하여 지난 번에 먹었던 식당으로 갔습니다...

거의 7년 만에 오게 된 자갈치 시장...

1박 2일 시즌 1 부산 특집에 나온 곳을 찾아서....

이곳에 들어가서 생선모듬구이로 주문하였는데... 매운탕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끓여서 먹은 매운탕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먹으면 먹을 수록 진국이었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생선모듬구이!

자갈치에 오면 이 생선구이는 정말 맛있습니다...!!

삼치, 갈치, 가자미 등 여러 종류의 생선구이가 나오니 푸짐하게 배를 채우고...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식당 밖에는 자극하는 생선구이 냄새들이 올라오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도 나온 곳에서 잘 먹고 갑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건너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중에서 메인거리인 BIFF 거리를 지나갑니다...

수많은 배우들이 다녀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사인들이 바닥에 전시되어 있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은 많아지기 시작하고...

이제 아리랑거리로 넘어가봤습니다...

이 거리에는 비빔당면 팔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죠~

든든히 먹은 터라 비빔당면은 다음으로 미루고...

예전과 달라진 국제시장의 풍경...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 하는 가게들이 속속히 있더라구요~

국제시장에서 부평깡통시장으로 건너오면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여러가지 분식 등 어묵 맛집으로 많습니다...

이래저래 쇼핑하고 다시 국제시장으로 넘어와서...

 

이곳에서 높이 보이는 용두산 공원입니다...!!

용두산하니 송가인의 "용두산 엘레지" 노래가 생각이 난 건 우연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 거리에는 먹거리 판매하고 있어서 쇼핑하다가 요기 채워도 좋을 거 같아요~

이래저래 남포동 거리를 거닐고...

잠시 휴식을 할려고 남포동 카페에 들어가 휴식을 하였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어느 덧 오후 12시 24분... 시간이 너무 잘 가는 느낌이었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시원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 1시 30분이 되자 다음은 태종대로 가보기로 했죠~

카페에서 나와 바로 버스정류장에 8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이동하였습니다...

시내에서는 조금은 먼 거리입니다만...

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라 용이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종점이 바로 태종대 입구네요~

태종대 앞 교차로에서 바로 올라가면 매표소로 향해 걸어갑니다...

일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던 편이었죠~

그리고 이곳에 다누비 관광열차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다누비 관광열차의 운행간격은 약 8~10분 정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열차표를 발권하고 탈려고 하는데 이미 앞에 순서가 꽉차서 33회차 열차로 발권이 되었는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요즘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으로 탑승인원을 30명 정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탑승하고도 자리를 한 칸씩 거리두기로 띄워 앉아야 합니다...

그리고 탑승 전에 발열 체크도 하고 있으니 협조는 필수겠죠?

열차 도착 순으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탑승대기를 하고 있고...

약 20분 정도 기다려 드디어 33회차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죠~

다누비 열차는 이곳 광장에서 출발하여 전망대 -> 등대 -> 태종사로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죠~

작년에 전역하고 나서 이곳에 둘러봤던 기억도 있었죠~

이제 들어오고 있는 다누비 열차...

탑승하면서 거리두기를 유지해가며 바로 태종대 전망대로 출발!!

열차를 타고 첫번째 여행지인 태종대 전망대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풍경감상을 했는데...

시원하고 풍경이 아주 힐링 제대로...!!

사진에 보이는 주전자섬 뒤로 바다 안개로 가려진 일본 대마도섬입니다...!!

바다 안개 사이로 보일락 말락하였더라구요~

이 날은 파도가 잔잔했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고...

바다 안개만 거치면 대마도가 보입니다...

부산에서 바다로 약 50km 거리라고 해요~

우측으로 가려진 거제도의 모습...

전망대를 구경하고 등대까지는 200m 거리라서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정류장을 지나오면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한창 테크 보수공사 중이어서 다음 달 중순까지 통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좀 더 가면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내리막 계단을 내려가면 영도등대가 있죠~

전망이 좋은 영도 등대....!!

밑으로는 바로 신선바위! 옛날에 유명했던 자살바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태종대 유람선이네요~

오륙도를 반환점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풍경 보려고 전망대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리모델링 공사중이라서 못 가고...

풍경이 아주 제대로! 이 날은 해운대도 멀리 선명하게 잘 보였죠~

앞에 있던 오륙도도 선명하게 잘 보이고....

이곳에 유명한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이곳 조형물 앞에서 잠시 휴식하고...

왔던 길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야하는 경사는 페이스 조절은 필수네요...

다음은 이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태종사로 갑니다...

다시 다누비 열차를 탑승을 기다리는데...

거리두기 유지하면서 기다리는데 인원 제한 관계로 다음 열차로...

등대에서 태종사까지는 500m 거리로 위치해있습니다...

이번에 오는 열차를 타고 태종사로 향하였습니다...

이 여행의 대단원 여행지로 오게 된 태종사...

이곳에는 매년 여름마다 피는 수국꽃 군락지로 유명하죠~

바로 이곳에는 수국 꽃 문화축제가 여름마다 열리고 있죠~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가 절정이라고 합니다!

오솔길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면....

 

바로 태종사 대웅전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아직은 피지는 않았지만 피고 있는 나무들도 있었더라구요~

이번 달말에 오면 수국 꽃은 절정에 달할 거 같습니다...

태종사 대웅전

그리고 한 곳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그리고 걸어가면서 내다본 곳은 바로 수국꽃 군락지입니다!

이곳에 국내 최대 수국꽃 군락지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가면서 이제 광장으로 내려가는 다누비 열차를 타러갔죠~

인원이 차서 다음 열차를 다시 기다리고....

이제 다누비 관광열차를 타고 출발지 광장으로 내려갑니다...

태종사에서 광장까지는 1.3km를 내려가야합니다...

지난 번에는 걸어서 내려갔지만 내리막 길이라서 수월하였습니다...

광장으로 내려와서 이제 시내버스를 타러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어느 덧 오후 4시 30분이 되고...

오후가 되니 슬슬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하였죠~

이곳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차가 있는 당감동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기다리는 것만 10분 정도 기다리고...

태종대에서 당감동으로... 가는 길에는 갑자기 등장한 우주소녀 수빈, 여름, 다영!

컴백이 이제 내일 모레라서 다들 기대감은 여전했죠~

시내를 지나 7번 국도를 타고 서면으로 향하는 길...

 

출발 1시간 만에 미션수리를 맡겨놓은 곳으로 도착을 했건만...

일요일이라 수리는 거의 다 되었지만 부품 수급이 안되어서 이를 어쩌나 싶은 가족들...

미션 수리를 한 정비사가 젊은 분이셔서 얼마나 잘해주었으면 그 분의 차를 빌려주시더라구요~

수리를 다음 날까지 마무리되면 차를 포항까지 직접 갖다드린다고 하고 얼마나 마음씨 있는 분이었죠...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차를 빌려타고 수리가 마치는대로 올라온다고 했으니 저녁을 해결하러 온천장으로 갔습니다...

온천장에 오면 항상 가는 손칼국수 식당에서 해결하였습니다....

생선구이 먹고 7시간을 돌아다니고 한끼 해결...!!

이 칼국수집에는 국물도 진국이고 면발도 부들부들한 것에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칼국수 종류와 짜장면이 맛있는 이 식당에는 무려 40년이 넘는 전통의 맛이 강하더라구요~

저녁도 해결하고 이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해도 뉘엿뉘엿 지고 있으니 이제 포항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다보니 이곳에서 몇 주전에 개통된 윤산터널로 넘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에 개통되어 기장에서 화명동까지 10~15분 만에 주파된다고 합니다...

경부 고속도로 가는 거보다는 얼마나 더 빠를지...

그리고 이곳에는 양방향으로 구간단속이 시행중이니 속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회동 교차로에서 번영로와 교차되네요~

이곳에서 정관으로 가보니...

정관산업로를 타고 계속 가보니 바로 기장철마 IC가 있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계속 가면 울산, 정관신도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기장철마 IC에서 고속도로를 올리고...

3. 부산 -> 포항 (기장철마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기장으로 넘어가서...

기장에서 부산 ~ 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경로네요~

금방 포항 가는 길과 만나서 경주시내 통과하는 일은 없어지고...

 

이곳에서 울산 쪽으로 갑니다...

울산으로 넘어가는 분기점 램프구간에 시속 60km/h 과속단속중이니 속도에 유의하셔야 해요~

생각보다 빠른 길이라고 느낍니다!

이제는 온천장으로 갈 때 이 길이 제일 빠르다는 걸....

가다가 외동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하여 12시간 동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네요~

 

4. 포항 도착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박경 -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 (Feat. 제이레빗)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방송 중에서) *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부산 즉흥 여행이 12시간 만에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오후 8시가 넘어도 여명이 살짝 보일 정도로 해가 기니까 여름이 왔다는 걸 실감하고...

서면부터 자갈치, 국제시장, 남포동 거리, 태종대로 돌아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일요일이 마무리되었네요~

다음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을 한번 가볼까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