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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0년 여행 일기

지리산 대원사 투어 (2020-11-11)

by 포항사나이1004 2020. 11. 11.

가족행사를 앞둔 지난 주에 산청 여행을 갔다왔었는데...

이번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산청 지리산 쪽에 있는 대원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동의보감촌에 갔다가 대원사로 갈려고 했었으나... 시간이 너무 지나서 황매산으로 갔는데...

그래서 1주일 만에 또 산청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고모댁까지 합세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바쁜 걸 지나고 고모와 같이 가기 위해 일단 대구로 나섰습니다...

1. 포항 -> 대구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루다 (우주소녀) - Dreamland (MBC 일밤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 OST Part.2) *

여기서 Tip! 대구 ~ 포항 고속도로 대구 쪽으로 달리다가... 와촌터널 앞에서 구간단속이 시작되는데요...!!

본래는 도평터널 앞까지 구간단속구간이었는데 11월 4일부터 도동분기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제는 와촌터널부터 도동분기점까지 총 6.9km -> 10.3km로 연장되었음을 참고해서 지나셔야겠습니다...

 

고속도로를 논스톱으로 달려서 고모와 합류하기 위해 대구에 도착하고...

2. 대구 도착 (유천 하이패스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아이즈원(IZONE) - FIESTA *

대구 도착하고 나서 고모댁으로 들어가서 고모와 합류하고...

갈 때는 고모차로 다 같이 타고 대원사로 출발하였습니다....!!

3. 대구 -> 산청 (화원옥포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고모와 합류하고 바로 대원사로 가는 길...

산청 간다해도 광주 ~ 대구 고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 타고 가는 게 제일 빠르기에...

가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거창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해결하고....

점심해결 후 산청까지 달렸습니다...

지난 주 주말에 이곳 가조 IC가 난리난 이유가 있었는데요...

거창 휴게소를 앞두고 약 3km 정도 정체가 있었다고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조 IC에서 빠지면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가 최근에 개통되어서 줄이 고속도로까지 여파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갔던 대로 함양 분기점에서 대전 ~ 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가고...

산청 IC에서 빠지면 59번 국도를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4. 산청 -> 대원사 (산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다영 & 엑시 (우주소녀) - 어마어마 (KBS 드라마 어서와 OST Part.1) *

산청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나서 지리산, 시천, 삼장 방면으로 59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됩니다...

이전에 동의보감촌 갔다왔던 경로와 되돌아가다가...

매촌삼거리에서 시천, 삼장 방면으로 왼쪽으로 꺾으면서 59번 국도를 따라 갑니다...

국도 사이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서있었습니다...

계속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갑니다...

59번 국도를 타고 대원사로 계속 가는데요...!!

국도를 타고 넘어가는 길에 양쪽으로 빨갛게 물든 단풍들을 볼 수 있었죠~

지리산 자락으로 가는 길에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었더군요~!!

달려도 끝이 안 보이게 빨갛게 물든 단풍....!!

59번 국도를 달리다가 명상 삼거리에서 대원사 방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대원사 들어가는 길에는 전나무가 양쪽으로 서있네요!!

차가 절 앞으로 들어가더군요!!

좁은 길을 지나다보면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가고...

대원사 앞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계속 이어져 있고요...

옆으로는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절 앞에도 있어서 여행하기도 좋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 대원사도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사찰이라고 알려져있죠~

대원사 대웅전

계단을 올라오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지리산 품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대원사...!!

이곳에 소원지를 써서 걸어두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네요!

뒤돌아봐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조용하고 대원사 계곡을 안고 있는 이곳....

사이로 올라가는 산왕각으로 가는 길...

돌계단을 올라가면 산왕각이 자리잡고 있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전망은 좋았으나...

슬슬 단풍이 떨어지고 있는 시즌이긴 합니다...

템플스테이가 유명한 이곳에 마치 일렬로 정리되어 있는 장독대들의 모습...

주변을 둘러봐도 마치 사진 액자로 담고 싶은 풍경들....

절 구경을 하고 대원사 계곡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 옆으로 테크와 다리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요....!!

이 길로 올라가면 대원사계곡을 보면서 유평마을로 들어가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이 다리의 이름이 방장산교라고 합니다!

지리산의 옛 이름이 방장산이라고 하여 지어진 다리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리에서 본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힐링이 절로 됩니다....!!!

넓은 바위에 앉아서 신선놀음을 하고 싶은 날씨....!!

둘레길을 따라 유평마을로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계곡물 근처까지 가서 넓은 바위에 옹기종기 앉아서 신선놀음하면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지리산의 계곡물 소리에 들어도 힐링이 제대로 되는 순간입니다....

잠시라도 커피 한잔하면서 휴식하니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고....

지나온 다리 위로 찍은 깨끗하고 청명한 풍경까지...

짧게나마 힐링테마를 즐기고 출발하기로 했죠~

나갈 때는 59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다가 보면 중산리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시천면에 들어서고 나서 20번 국도를 타고 단성 IC로 가기로 했죠~

20번 국도가 지리산 중산리 입구에서 포항 철강공단까지 이어지는 국도인데요!

만약에 포항에서 국도로만 지리산까지 가고 싶다고 하면 20번 국도만 타면 중산리까지 여행하면서 올 수 있더군요!

(경북 포항 -> 경주 -> 청도 -> 경남 창녕 -> 의령 -> 산청 -> 지리산 중산리)

 

대원사를 시작으로 다음은 거창에 있는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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