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동안 온라인 강의로만 들어야하는 하루를 보내고...
이 날은 수업이 공강이라서 가족들이 여행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행지를 지도를 보며 고르다가...
얼마 전에 TV를 보다가 낙동강을 보며 힐링하는 상주에 있는 경천대에 가느냐...
아니면 부산 다대포 몰운대로 갈 것이냐 골랐는데...
결국은 상주에 있는 경천대로 결정 후 모시고 가기로 결정되어 출발하였습니다!
1. 포항 -> 문경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랜만에 다녀온 고속도로 여행을 시작으로... 잠깐 영천 휴게소에서 캬라멜 마끼야또 한잔하며 쉬고....
상주, 문경으로는 상주 ~ 영천 고속도로 덕분에 포항에서는 1시간 ~ 1시간 30분 거리로 빨라졌죠~
서울도 3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고속도로....
바로 보이는 팔공산 정상 비로봉을 보며 상주 ~ 영천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근데 상주 ~ 영천 고속도로도 양방향으로 구간단속구간이 있습니다...
상주 방향으로 군위분기점에서 서군위 IC까지 11.1km 구간으로 속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점심시간이 되면서....
상주가 아닌 예천에 있는 맛있는 순대국밥 식당으로 가서 해결하고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위에서 시작해서 내려오는 경로가 오히려 더 속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니....
낙동 분기점에서 이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예천으로 넘어가려면 어차피 상주를 지나서 문경으로 올라가면 빠르기에....
지난 번에 가을 여행 때 갔다온 루트로 점촌함창 IC에서 나갑니다....
2. 문경 -> 예천 (점촌함창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점촌함창 톨게이트를 통과 후 김천, 상주 방면 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시아매교차로에서 안동, 예천 방면 34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됩니다....
북상주 IC보다는 점촌함창 IC 경로가 조금 더 빨랐더군요....
예천으로 넘어가는 34번 국도를 타고 용궁면으로 가는 길....
중간에 가다보면 단양 방면 59번 국도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예천에서 927번 지방도를 타고 단양으로 바로 넘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34번 국도 종점인 영덕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안동에서는 왕복 2차로로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기도 하죠....!!
용궁 교차로에서 빠지면 용궁면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용궁역을 지나서 삼강주막으로 가는 길에 용궁단골식당이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먹어본 순대국밥! 역시 국물 맛이 좋더군요!
예천에서도 유명한 맛집이고 백종원의 3대 천왕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에 나왔었죠~
예천까지 넘어와서 점심을 해결하고.... 막걸리가 들어간 이 와중에...
내려가는 길에 삼강주막으로 가보기로 했죠~
예천에서 다시 문경으로 넘어와서....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지난 4년 전에 회룡포 갔다가 삼강주막 가는 길이 만나 지나갑니다...
회룡포를 갈려면 여기서 좌회전하여 924번 지방도를 타고 가게 됩니다...
59번 국도를 타고 가는 길에....
낙동강을 지나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 삼강주막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여름에 1박 2일에도 나왔던 곳이었죠~
다리를 넘어오자마자 다시 예천으로 넘어옵니다...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예천으로 다시 넘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삼강주막이 있습니다....
상주로 내려가다가 삼강주막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4년 전에 왔을 때보다는 정돈이 된 삼강주막 주차장....
예전보다는 공사가 잘 되어 유원지로 자리잡은 이곳 삼강주막....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가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입구에 들어와서 강문화전시관은 오른쪽으로 약 700m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 세대에 썼던 엽전으로 만든 조형물이 있었네요...!!
엽전 위에 앉아서 사진으로 추억 남겨도 좋겠습니다!
삼강주막으로 들어가는 길....
이곳 삼강주막은 59번 국도 변에 위치해있는 여행지이며....
강을 넘어가면 바로 문경이고... 가다보면 28번 국도를 타고 군위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낙동강 권역에 근처 회룡포도 있고, 백두대간 권역으로는 소백산, 용문사가 있습니다....!!
백두대간을 넘어서 바로 충북 단양으로 가는 길이 있죠~
여기에 있는 주모가 보내주는 우체통....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333일 후에 그 사람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마당에는 역시 평상과 상이 있습니다....
안쪽에 보면 안주와 막걸리를 주문하는 코너가 있고, 좋은 자리를 잡아서 이번에는 2차로....
초가집 마루에 앉아서 할아버지의 한잔을 거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부추전과 두부김치, 도토리묵까지... 안주의 3종세트!!
배가 부른데도 원래 저는 잘 넘어가지도 않는데, 이거는 의외로 잘 넘어갔습니다...
안주의 맛이 역시 일품! 어쩔 수 없이 거둘어주고 나서 말은 점점 더 많아지고....
배가 거의 터지게 해결하고 삼강주막 유원지를 둘러보며....
봄이 왔는지 이곳에도 슬슬 꽃이 피어나려고 하네요....
목련이 슬슬 피어나려고 꽃봉우리가 보이는 모습까지....!
돌고 돌아 강변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낙동강을 따라 흘러가는 이곳.... 오른쪽으로 흘러 회룡포로 흘러지나갑니다....
아까 지나온 저 다리를 기점으로 문경과 예천의 경계지역이죠~
안동에서 예천으로 흘러 상주, 구미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
낙동강을 보며 잠시 바람을 쐬고 이제 상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으로 남은 주막으로 알려져 있는 이곳....
59번 국도 여행하다가 막걸리 생각이 나면 이곳에 둘러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곳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본격 여행지 경천대로 가보기로 했죠~
'여행과 행사 일기 > 2021년 여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남장사 투어 3 (2021-03-19) (0) | 2021.03.19 |
---|---|
상주 경천대 투어 (2021-03-19) (0) | 2021.03.19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밤바다 나들이 투어 (2021-03-10) (0) | 2021.03.11 |
군위 화본역 & 화산산성 투어 (With 오! 삼광빌라) (2021-03-07) (0) | 2021.03.08 |
마지막 겨울 국도 드라이브 여행 투어 (2021-02-18) (0) | 2021.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