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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1년 여행 일기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밤바다 나들이 투어 (2021-03-10)

by 포항사나이1004 2021. 3. 11.

저녁을 해결하고 사이버과목 강의를 듣고 보니 오후 8시가 넘겨서...

오랜만에 밤바다 구경하러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집 앞에서 5000번을 타고 죽도시장에 내려 209번으로 환승하여 두호동주민센터에 내리면 해상누각 바로 앞까지 나오게 됩니다....

영일대 장미원으로 지나 해상누각으로 걸어가는 길....

5월이 되면 장미로 변할 이곳 영일대 장미원....

주변의 야경이 아름답고 바로 앞에 라한호텔이 있고...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동부초등학교삼거리에는 여전히 차들이 좀 지나다니는 편이었습니다...

아직은 밤바다는 바람이 좀 차갑지만... 그래도 속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달은 온라인 강의로 듣고 다음 달은 학교를 갈 수 있을지....

다리를 건너 보이는 바다위의 영일대 해상누각....

낮에는 풍경이 아름답고 밤에는 야경조명이 아름다운 이곳...

파도마저 잔잔하게 치던 날씨...

다리를 건너 해상누각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영일대 해상누각

바다 건너 포스코의 야경까지....

그 동안의 바빴던 하루와 답답한 일상을 밤바다로 날려보내고....

이래저래 해상누각을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해상누각에서 해수욕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아까 버스타고 오는 길에 TBC 라디오에 사연과 신청곡을 날려보냈더니...

오후 9시 20분이 되서 나간 저의 신청곡이 나왔더군요....!!

예전에부터 쓰고 있던 갤럭시 플레이어로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가...

밤바다를 보면서 신청곡까지 나오니 깜짝 놀랐네요~

밤바다를 보며 라디오에서는 아이유, 피에스타의 달빛바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9년 전에부터 느낀 낭만을 제대로 풀고 가네요....!!

이곳에는 자전거도로도 함께 지나다니고 있어서 경주 강동까지는 20km 거리입니다...

연일로 해서 지나가면 강동 가는 길이 나오죠~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자전거 도로따라 여행하면 좋겠네요....!!

이렇게 야간 힐링 나들이 투어를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바다를 정말 오랜만에 본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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