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 봄 여행 투어 (2021-04-03)

4월이 찾아온 첫 주말... 벚꽃은 슬슬 떨어지고 있는 시즌이기도 하고...

이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족들과 죽도시장으로 넘어가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아빠의 상태가 조금 힘들어서 운전대를 제가 잡아서부터 시작이 된 하루....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많은 이곳에서 보리밥 정식으로 아침을 든든히 해결하고...

나온 김에 드라이브를 가자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통도사를 갈려고 기름 넣고 커피도 사고 그랬는데, 통도사에서 해동용궁사로 바뀌고 나서 출발하였습니다...

결론은 포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경로라서 부산 ~ 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기장으로 내려가고....

해동용궁사 주차장에 들어오니 벚꽃이 좀 지고 있는 모습이었죠~

이제는 잎이 슬슬 떨어지는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고...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길로 용궁사로 들어갑니다....

지난 주에 왔다면 벚꽃 터널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받았을 거 같았습니다...

잎이 슬슬 드러나고 있고 꽃잎은 떨어진게 많았고...

대나무 숲길을 따라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

대나무 숲을 따라 걸으면서 내리막을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나오더군요~

용궁사 8층 석탑 앞으로 나오는 이 길로....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면서 온 해동 용궁사로 들어갑니다....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작년 10월에 오고 나서 6개월 만에 해동용궁사 여행기....!!

다음 달에 있는 부처님오신날을 미리부터 연등 달아놓는 곳이 준비되어 있는 흔적이 보였죠~

황금돼지가 들어오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고...!

해동 용궁사 대웅보전

이곳 대웅보전 오른쪽에 있는 코너에 와불상이 있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에요~

오랜만에 와서 기도 한번씩 올리고 갑니다....

대웅보전 옆에는 황금 달마도상이 있고...

이래저래 추억을 남기는 나들이 관광객들이 많았더군요~

해수관음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입성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찍힌 활짝 핀 꽃 하나...

슬슬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날씨...

계단을 올라오니 해수관음상이 눈 앞에 들어옵니다...!

해동용궁사 해수관음상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과 바다의 향기.....!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잠깐 동안 바닷바람을 쐬고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절 해동용궁사를 구경하고....!

에메랄드 빛의 느낌의 동해바다를 보면서 걸어갑니다...

그리고 바다 위 바위에 안긴 황금 해수관음상....

이곳에서 바라본 해동용궁사의 풍경...!

잠시 쉬었다가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버스를 보기가 좀 힘들어졌는데... 유일하게 한대가 주차되어 있었죠....!

해동용궁사를 오랜만에 둘러보고 나서...

14번 국도와 31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칠암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