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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1년 여행 일기

영천 영천댐 벚꽃 드라이브 투어 (2021-03-31)

by 포항사나이1004 2021. 3. 31.

지난 주 금요일에 영천 임고서원 가는 길에 영천댐을 지나가면서 69번 지방도 구간 벚꽃이 아직 피어나기 전이라서 좀 그랬던 아쉬움에... 이 날 오후에 영천댐으로 해서 벚꽃이 피어난 지도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요일에는 오전 밖에 강의가 없어서 오후에 영천댐 벚꽃여행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국도로 가는가 했더니 고속도로로 일단 올라섰는데...

1. 포항 -> 영천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 나간 노래 : 우주소녀 쪼꼬미 - 흥칫뿡 (Hmph!) *

지난 번처럼 서포항 IC로 나가지 않고 북영천 IC까지 가는 길에....

영천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날씨가 이제는 봄의 절정에 이르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영천댐으로 가는 길....

2. 영천 -> 영천댐 (북영천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북영천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영천 방면을 35번 국도를 타고 가자마자...

신호 교차로에서 영천댐 방면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하이패스가 있으면 유턴해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돌아가 임고 하이패스 IC에서 빠지면 바로 나오는데....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들은 좌회전을 해서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여행하는 길이다보니 왼쪽 방향으로 꺾어서 가보기로 했죠~

왼쪽 방향으로 꺾은 후 신선로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대구 ~ 포항 고속도로 옆으로 따라가서 영천댐으로 가는 길....

가다보면 자양, 영천댐 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69번 지방도와 만나게 되어 왼쪽 방향으로 꺾으면 영천댐, 자양, 죽장으로 가게 됩니다...

양쪽으로는 은행나무 길을 지나고....

영천댐 입구를 앞두고 벚꽃이 만개를 맞이합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감탄 안할 수가 없네요~

이 앞에 임고 하이패스 IC를 지나고 나면 벚꽃길이 제대로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벚꽃이 만개! 지난 주 금요일에는 피어나기 직전이더니...

어느 새 벚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영천댐으로 해서 반대로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는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입니다!

벌써부터 벚꽃 터널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영천호를 둘러서 가는 69번 지방도에 벚꽃이 거의 다 만개네요~

지나가면서 사진 셔터를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풍경들....!!

벚꽃 사진을 담으려고 휴대폰을 선루프 위로 내밀어 찍는 관광객들도 있었죠~

영천댐 입구에서 죽장까지 약 15km 구간이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면 유명한 길입니다....!!

경주 다음으로 유명한 이 도로가 맞을 듯합니다!

가다가 망향공원에서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지난 주보다는 확연히 피어난 벚꽃!!

영천댐이 보이는 오른쪽에는 벚꽃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망향공원에 차를 세우니 망향공원전시관이 있습니다....

이 옆으로도 벚꽃이 활짝 피어서 만개를 이루고 있네요~

망향공원 전시관에 들어가서 잠시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체온 측정하고 출입명부 작성하고 입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주세요!)

전시관에 들어오니 자양면의 역사가 적혀있습니다....

옛날 20세기 때 많이 썼던 도구들이 전시가 되어있네요~

페달을 밟아야 소리가 나는 피아노와 주판이 있고...

여기 영천댐이 생기기 전 수몰되기 전에는 이곳에도 마을이 곳곳에 있었더군요~

하천 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었지만, 영천댐이 생기고 나서는 마을들은 수몰되어 사라졌죠....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 걸 귀담아듣고, 저에게는 이런 동네가 있었구나라는 걸 알았네요~

이어 2층도 구경을 해보니...

부모님의 어린시절에 썼던 도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시관 옆 테라스에서는 영천댐이 보이네요~

전시관까지 구경을 마치고 죽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면서도 이어진 벚꽃길의 향연 연속!!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벚꽃길....!

왠만하면 경주 보문단지도 안 가도 될 정도로...

드라이브 스루 여행에는 이곳이 제일 딱이네요~

그리고 보현산천문대로 가는 길목을 지나갑니다....

길고 긴 벚꽃길이 끝나고... 영천댐에서 약 15km 구간의 벚꽃길이 끝납니다....

여기 지동 삼거리에서 포항 방면 31번 국도를 타고 내려갑니다....

고속도로로 시작해서 한 바퀴 돌아 벚꽃을 보고 국도로 마무리하는 여정....

이번 주가 벚꽃의 절정에 달하네요~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드라이브 스루로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천 69번 지방도를 타고 봄에는 벚꽃길로 아주 긴 구간에 피어있어서 보기는 좋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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