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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23년 여행 일기

태풍이 지나고 아이들과 함께 영일대 해수욕장 투어 (2023-08-11)

by 포항사나이1004 2023. 8. 11.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어느 새 찾아온 불금!

점심을 먹고 시내 나갔다가 갑자기 센터장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송도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푸드트럭 행사가 있다고 하여 전부 출동이라...

그래서 시내 가는 길에 저의 일정을 변경하고 곧바로 향하여 있다가...

오후 3시가 넘어서 이제 송도동으로 향하였습니다!

송도동에 있는 어느 지역아동센터 정문 앞에는 푸드트럭이 와있더라구요~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았는데....

반갑게 맞이해주는 봉사자들!

아이들이 들어가니 점점 분주해진 분위기....!!

여기서 소떡소떡과 떡볶이, 츄러스까지 간식으로 먹고...

저는 아이들이 먹고 있는 사이에 근처에 다른 지역아동센터 사람들이 있어서 더우니 직접 나서서 본케로 픽업해주고....

그리고 돌아오니 아이들이 간식까지 다 먹은 것으로 보아 이제 길을 나섰습니다....!

어느 새 오후 4시 25분... 그런데 들어가는 길에 가다가 영일대 해수욕장에 모래 조형물 쌓인 거 보고 가시자고 하길래...

어차피 가는 길이니 영일대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먼저 내리고 저도 하차하고 보니...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이 눈 앞에 들어왔습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간 하루 뒤...

언제 지나갔다고 하는지 날씨는 끝내주게 맑은 하늘이 드러나 사진 찍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모래 조형물 앞에서 잠시 단체사진을 찍고...

이제 잠깐 동안 자유시간을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영일대 해수욕장의 풍경!

지난 7월 1일에 KBS "배틀트립 2"에 나왔던 곳이었죠~

원래 이 날부터 포항 해양전국스포츠체전이 8월 14일까지 열리는 날인데...

어제 찾아온 태풍 "카눈"으로 인하여 전면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첫 날에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서 해양전국스포츠체전 바다 콘서트가 열리기로 한 날이었는데...

이 날에 초대가수가 장민호, 전유진, 김종국, 트라이비가 와서 공연을 하려고 했다고 해요~

결국은 태풍으로 무산이 되었고, 지난 2021년에 열리려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라 중단이 되었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2025년에 다시 개최한다고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에도 모래 조형물은 무너지지 않고 무사히 보존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발만 바다에 담구고 놀고 있을 때...

주변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 찰칵!

저 멀리 건너에 있는 호미곶이 보이는 선명한 날씨였죠~

금요일이다보니 늦은 여름휴가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더라구요~

이제 자유시간도 끝이 났으니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불금에다가 좀 있으면 야간에 사람들이 더 몰릴 거 같은 느낌...!

거리 버스킹 공연 준비하느라 분주하네요~

이제 센터로 복귀하여 아이들이 저녁 먹는 거보고 곧바로 부랴부랴 인사드리고 집으로 나섰습니다!!

나오자마자 금방 207, 302번 버스는 건너뛰고 900번 버스를 타고 가는 길....!

버스타고 가는 길에도 올라탄 버스에 친절기사님이 운행 중이셔서 재미있는 농담도 던져주시는 유머있는 기사님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시고, 뭐든지 천천히 여유롭게 안전운전하시는 기사님이었답니다!

덕분에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농담을 건네시니 웃음이 오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저녁을 먹으러 어디론가....

바로 뼈다귀 해장국, 뼈다귀전골 맛집인 어림지입니다!

죽도시장 가는 방향에 있고, 동양빌딩 사거리 지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 식당 이름 : 어림지 (본점)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250 (죽도동 605-6)

* 전화번호 : 054) 273 - 9559

*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맛있는 뼈다귀 전골과 함께 저녁을 먹고...!

마지막에는 좀 부족하다 싶을 때는 라면사리 넣고 화룡점정으로 끝내면 좋아요~

8월도 어느 새 중반으로 넘어가니 슬슬 오후 8시 전에 어두워져가고 있네요~

태풍이 지나간 뒤에 정신없이 돌아가도 돌아가는 길에 찾아온 힐링타임 덕분에 즐거웠던 불금이었습니다!

아직 여름휴가를 즐기지 못하였다고 하면 다음 주까지 있으니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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