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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4년 행사 일기

2014 프로야구 삼성 VS 롯데 포향 경기 관람기 (2014-05-21)

by 포항사나이1004 2014. 5. 21.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주중 3연전이 올 시즌 포항에서 첫 경기를...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5월 21일에 보러가기로 결정했고...

수요일 같은 경우는 4시 15분이면 끝나는 강의... 하루 전에 예매를 하고...

강의가 모두 끝나자 마자 얼른 버스타고 동부정류장가서 포항가는 버스로...

티아라 지연이 보여주는 시각 오후 6시 35분.., 경기 시작 5분 후...

터미널에서 아빠를 만나 같이 포항야구장으로 광속질주!

 

시민볼링장 앞 신호대기 중... 라디오에는 이미 경기가 중계되고 있었고...

이미 15분이 지난 후였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6시 48분...

마땅한 곳에 주차를 하고 얼른 야구장으로~

 

주중 경기이지만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어제 예매한 티켓을 받고 이제 경기장 벤치로~

이미 경기는 1 : 1 동점으로...

한참 1회 말 삼성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었다.

 

 

 

1루 관중석에는 거의 자리가 안 보이는 듯했다.

반면에 3루 쪽 롯데 쪽은 2층에는 거의 빈틈이 없었고...

 

 

경기는 6 : 4로 역전! 이승엽의 쓰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아까 4회 말 공격에도 이승엽의 솔로 홈런, 이지영의 솔로 홈런...

홈런이 무려 2개나 나왔다.

야구장에서는 파도타기 응원도 빠질 수 없는 법!

 

그렇게 6회 초의 경기는 선발 배영수에서 이제 불펜으로 승부한다!

마운드에 차우찬이 올라갔는데...

 

7회 초... 투수가 차우찬에서 안지만으로 교체되고...

그렇다면 마무리가 임창용이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데...

 

 

 

불펜에서 몸을 푸는 No. 37을 달고 있는 임창용!

임창용이 몸을 풀자 사람들이 폰카메라 세례가 들이닥쳤다.

안지만이 이어가다가 박근홍이 이어서 던지고...

그리하다가 이제 마무리 임창용이 올라왔다.

임창용의 공의 속도는 작년에 오승환과 조금 비슷한 수준이었다.

얼마나 빠른 공이었는지 던지는 장면을 촬영해보았다.

던지는 공의 속도가 관중이 보는 눈에서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역시 메이저 리그 출신 다운 실력이구나...(미국 메이저 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

그렇게 임창용의 투구로 8회 초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점수는 6 : 5... 롯데가 7회 초에 한점을 추가 했지만 1점차로 이기고 있는 삼성...

그리고 8회 말... 이지영의 도루가 런다운에 걸렸는데...

태그를 하지 못하여 3루에 있던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와서 1점 추가...

그렇게 7 : 5로 2점 차로 이기고 있었다.

 

경기는 이제 9회 초 롯데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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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임창용의 완벽한 투구로 경기가 끝이 나고...

삼성이 오늘 경기도 승리했다.

이 날의 MVP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였다.

홈런이 2개를 날려버렸으니...!!!

관중에 있던 사람들도 서서히 경기장을 나가고...

이렇게 삼성이 오늘로 7연승으로 질주!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0시 17분...

경기가 좀 늦게 끝났지만 반전의 드라마 한편을 보고 가는 거 같았다.

 

삼성 선수들을 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올해부터는 이 장비가 야구장 전경 촬영에 도입되었다.

약 40m가 되는 높이인 거 같은데...

그렇게 야구장에서 이제 집으로...

우리집에서 본 불빛이 꺼지고 있는 포항야구장의 모습...

형산강 건너편에 있어서 가깝고 보러가기엔 아주 좋은 취지에 있다.

참으로 올해 경기는 9경기가 포항에서 치뤄질 예정인데...

다음 경기는 6월 24일 ~ 6월 26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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