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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행사 일기/2014년 행사 일기

제 11회 포항 국제 불빛 축제 (2014-07-31)

by 포항사나이1004 2014. 8. 1.

포항의 여름축제 국제 불빛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형산강 체육공원, 포항운하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많이 열리는 곳은 영일대 해수욕장이며 포항운하와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도 행사가 개최된다.

불빛축제를 구경하기 4시간 전... 고향 친구와 전화하여 시내에 노래방으로 갔는데...

간만에 실컷 노래도 하였다.(덕분에 뮤직비디오로 재미가 두배였음!!)

아이유 노래를 부르는데 딱 맞는 뮤직비디오가 나왔으니...

(분홍신 노래부를 때는 너랑 나 뮤비가...)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었는데...

신나게 부르는 나의 고향 친구...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이...

이렇게 16,000원으로 한 3시간 정도 놀았던 거 같았다.

아이유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7시 23분...

노래방에서 한 3시간 정도 놀고 이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려는데...

노래방 밑에 있는 서점에서 만화책을 사려고 시간 끄는 친구 때문에 짜증이 났지만...

포항 시내에도 저녁 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많았다.

불빛 축제 보러가기 위해 이렇게 많았던 걸까...

 

1시간 30분에 16,000원... 여기서 한 3시간 정도 놀아서 기분이 업 된 상황으로 나왔지만...

학생은 1시간 30분 기준으로 10,000원.... 시간 서비스도 많이 주었고...(10~40분 서비스)

이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곳에서 101번을 타고 이동할 예정...

 

근데 101번을 탔지만 한 2km를 앞두고 밀리는 차들...

역시나 행사 기간만 되면 이 쪽으로는 복잡하기 일쑤다.

피에스타 린지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7시 52분...

조금씩 움직이자 출발 20분 만에 영일대 해수욕장 정류장에 내리고...

내리자마자 많아진 사람들...

 

 

불꽃쇼 1시간 전... 아직까진 여유 있으니 인근 카페에서 여유를 가지기로 했다.

더우니까 과일빙수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봐도 봐도 아주 맛있어 보이는 과일빙수를 먹고...

먹고 나오니 어느 덧 10분 전... 얼른 해변가로....

 

 

어느 덧 3분 전... 갑자기 많아진 사람들...

불빛쇼를 보기 위해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상황...

피에스타 린지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8시 59분...

이제 1분 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카운트 다운과 함께 오후 9시!

음악과 함께 불꽃쇼가 펼쳐졌다.

* 나간 노래 *

1. 퓨처라이거(타이거 JK, T윤미래, 유재석) - Let`s Dance

2. 최백호 - 영일만 친구

3. 린(Lyn) - My Destiny(별에서 온 그대 OST)

첫 날부터 환상적인 불꽃쇼가 우리를 사로잡았다.

좋은 구경거리 보고 돌아가네~

불꽃쇼가 끝나자 바로 해변에서 나오는 사람들...

함께한 고향 친구는 101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105번을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옥의 버스를 탄 거 같았다.

아예 버스가 터질 정도로...

피에스타 린지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0시 09분...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렸는데...

사람들이 중앙상가 다음으로 많이 내린 곳이 시외버스 터미널이었다.

이 순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은 나긴 했지만...

하지만 집에 가는 107번을 타고 가니 105번 보다는 많이 덜했다.

과연 내일도 어떤 불꽃쇼가 펼쳐질 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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