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 다녀오고 다음 날... 이번에는 부산으로 떠나자!!!
웬일로 가족들이 모두 쉬는 날이라서 엄마가 갑자기 부산으로 가자고 해서 어디로 가냐했는데....
부산 바다를 보고 싶은 가족들이 정한 여행지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다녀왔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년 전 제대를 하고 다음 날에 다녀왔던 곳이었는데...
당시에 날씨도 좋지 못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좀 아쉬운 점이 많아서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했죠~
거의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 때 부산으로 출발하였죠~
1. 포항 -> 부산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부산으로 가는 길.... 날씨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여행하기에는 좋았던 편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산 지역은 거리두기 2단계의 늪을 벗어났지만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예방접종은 필수로 해야 일상 복귀를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
부산 해운대까지 포항에서도 1시간 정도 걸려서 여행하기에도 엄청 좋아졌죠~
평일이라도 부산 가는 길은 고속도로 위로는 차들이 많았더라구요~
가는 길에는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여름 노래와 함께 달리면서 달리고...
어느 덧 기장을 지나가니 해운대에 이르게 되었죠~
2. 부산 -> 해운대 (해운대 송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시간이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니 맛집을 찾아보다가....
자갈치 근처에 있는 충무동 쪽에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광안대로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로 돌아가야 빠른 경로이니....
광안대교 끝지점에는 끼어들기 단속카메라가 있으니 차로변경시 미리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잘못된 차로변경 때문에 몇 년전에는 끝지점부터 지체와 정체가 있었죠~
부산항대교로 해서 가는 길...
오랜만에 부산항대교를 지나가고....
시내, 남포동, 송도로 간다면 송도, 남항대교 쪽으로 가면 빠른 길이죠~
남항대교를 지나고 송도 방면으로 내려가서....
천마터널로 잘못 들어갔다가는 하단동 쪽에서 돌아나와야 합니다!
남항대교에서 내려오면 자갈치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점심을 해결하러 자갈치 근처 충무동 새벽시장에 있는 맛집으로 찾아갔는데요~
충무동에 있는 포항식당입니다!
이곳에는 돼지불백 정식을 주문하면 생선구이와 같이 나온다고 합니다!
충무동 새벽시장 안에 위치해있어요~
-- 식당 이름 : 포항식당
-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282번길 11 (충무동 12-106)
- 전화번호 : 051) 243 - 1077
여기는 제일 맛있는 돼지불백이 특미로 유명해서 점심 때 사람들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
입구에 보이는 돼지 불고기도 연탄불에 구워서 불맛을 자극하고~
그 옆에는 구석에서 생선이 구워지는 맛있는 냄새까지....!!
충무동 새벽시장에 있는 맛집이고 자갈치시장과 거의 이어져있어서 와볼만 합니다!
여기서 돼지불백 정식을 시켰더니....!!
반찬부터 정말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돼지불백과 생선구이, 그리고 미나리무침과 양념게장과 그 외 여러 반찬까지!
돼지불백의 맛이 연탄 불맛이 살아있고 된장찌개와 생선구이도 모든 게 다 맛있었죠~
정식이 1인분에 7,000원하고 돼지불백정식은 1인분 8,000원이네요~
대신 이곳은 카드 계산이 안되고 현금 계산만 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도 맛이 있어서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더라구요~
점심도 든든하게 채우고 이제 왔던 길로 돌아가서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향합니다....!!
다시 부산항대교를 타고 넘어가고....
부산항대교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나서 바로 신선대부두, 감만동 쪽으로 빠집니다...!!
빠지고 나서 용호동 쪽으로 들어가서 오륙도 쪽으로 가는데....
슬슬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많이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이 커브만 돌아가면 로터리에서 직진하면 오륙도 스카이워크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난 2년 전 봄에 왔을 때보다는 날씨는 양호하였네요~
이제 스카이워크 쪽으로 건너가봅니다~
입구 지나서 오르막을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나옵니다!
이곳에 런닝맨 촬영도 왔었고, 그 외에도 많은 프로에서도 촬영을 했죠~
오르막을 올라오면 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옵니다....
오른쪽 풍경을 보니 저기 멀리보이는 태종대의 모습도 보이고....
날씨도 좋아서 좌측 라인에 멀리 일본 대마도가 보일 정도였죠~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가능시간은 오후 6시 50분까지 가능해요~
그리고 스카이워크로 입장할 때는....
반드시 덧신을 착용하여 입장해야 합니다!
스카이워크의 유리바닥이 기스 방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드디어 스카이워크로 입성!
울진 스카이워크보다는 거리는 짧아도 해운대와 태종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시원한 바다의 향기를 맡으며....
유리바닥 밑으로는 높은 절벽이 바로 보이네요~
그리고 바다 건너로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의 풍경!
날씨도 좋아서 시야도 좋았어요~
해운대와 이기대공원으로 넘어가는 해파랑 산책코스도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주차장 옆에 올라가는 해파랑 산책코스가 이기대공원을 넘어서 광안리,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는데.... 총 6시간에 가까운 코스로 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APEC 누리마루가 잘 보였네요~
구경을 마치고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오륙도 홍보관 아래 건물 그늘에서 잠시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앉아 쉬고....
시원한 부산 앞바다를 보며 힐링도 하고 갑니다....
주차장에서 찍어본 풍경....!
이제 스카이워크를 뒤로 하고 나가기로 했죠~
그런데 다음 여행할 행선지를 정하지도 못하고 결국은 포항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삼광사를 갈려고 마음 먹었다가 자주 갔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올라가는 길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네요....
3. 부산 -> 포항 (해운대 송정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아쉬움을 딛고 포항으로 올라가는 길....
여름의 한 가운데를 지나가는 연정이 생일 때 시내버스 2차 도전기를 통해서 삼광사에 가보기로 다음에 마음을 먹고...
가다가 외동 휴게소에서 카페 한잔하며 쉬고 나서 포항으로 올라왔네요~
4. 포항 도착 (남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이렇게 갑작스런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여행도 마무리되었네요~
바닷바람 쐬면서 이틀 연속 여행을 다녀와 힐링을 하고....
여름방학이 끝나갈 때... 혼자서 부산 여행을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함 고민해볼려고 해요~
그리고 충무동에 있는 포항식당의 돼지불백 정식이 정말 맛있었다는 것도 인상에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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