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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도로, 시내버스 사진/시내버스 탑승기

집에 가는 길에 만난 행복 바이러스 친절 기사님 (2012-10-19)

by 포항사나이1004 2012. 10. 20.

이 날 저녁... 집에 가는 길에 버스를 기다렸다.

시간은 오후 6시 10분이 넘은 시각.... 시내로 갈려니 퇴근시간으로 정체가 예상될 거라고 생각해서

오천에서 터미널로 가는 100번을 타려고 했다.

근데 이 때 갑자기 175번이 먼저 등장을 하는데...

바로 175번 1253호 버스... 자세히 보니 행복 바이러스 친절 기사님!

결국 터미널은 포기하고 죽도시장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저녁시간 때라 175번 버스 안에는 사람이 많았고... 게다가 포스코 본사부근에서부터 형산로터리까지 퇴근정체가 이어졌다.

사람들이 많아 나는 답답해 죽을 뻔하였다.

그리고 형산로터리에서 오거리로 넘어가는 길에는 뻥 뚫렸다.

해도동에서 죽도 시장까지 주행 영상을 촬영해보았다.

- 일반버스 175번 주행 영상 (경북 70자 1253호) (오후 6시 45분) -

- 구간 : 해도 119안전센터 ~ 죽도시장 -

그리고 이제 집으로 가는 버스 107번을 타려고 기다리는 중...

잠시 후... 집에 가는 107번이 도착하여 탑승! 

 

집에 가는 길... 금요일의 저녁, 왠지 나의 행운이 따르는 것 같았다.

나는 경북 포항시에 살다보니까 TBC FM을 가끔 듣는데...

목요일 밤... 집에 가기 30분 전, 오천 도서관에서 MP3로 라디오를 듣다가 휴대폰 문자로 나의 신청곡을 보냈는데...

오후 9시 50분... 102번 타고 가는 중에는 나는 몰랐다.... 나의 신청곡이 나가고 있었던 것을...

그래도 목요일 밤의 행운이었구나.... 그 라디오 프로그램(오후 8시 ~ 10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내가 신청한 노래가 작성되어 있었다.

참으로 나는 행운아구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한 노래 : 아이유, 피에스타 - 달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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