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을 타고 문덕으로 왔다.
나는 102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참 안오다가 175번이 출발하려고 나왔는데...
근데, 이상하게도 운이 좋게 걸렸다.
지난 10월 19일 저녁에도 이 버스를 탔고, 아침에는 작년 9월 29일 이후로는 처음....
내가 175번을 탔을 때야 102번이 문덕으로 왔음...
그리하여 내가 탄 버스 175번 1253호!
그래서 내가 내리는 곳까지 촬영을 해보았다.
- 문덕 차고지 ~ 오천 농협 세계지점 (경북 70자 1253호) (오전 8시 15분)-
이 행복 바이러스 친절 기사님은 승객들이 탑승하면 '어서오세요~'
승객이 하차하면 마이크를 켜서 '안녕히 가세요~'
청소년이 하차할 때는 '잘 가요~'
나 같은 경우는 탑승할 때도 서로 마주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내가 내릴 때 기사님이 '안녕히 가세요~'라고 하시면 '수고하세요~'라고 말을 한다.
작년에 뉴스에 나왔던 정도라면 정말로 친절한 기사님...
앞으로도 이 친절한 기사님이 더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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