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국제불빛경연대회가 있었던 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가 끝나고...
어느 덧 축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불빛 낭만 콘서트,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낮에는 영일대 청춘 톡쇼도 있었죠~
어제는 정말 메인 행사 끝나고는 포항 IC, 남포항 IC 진입하려는 차들로 엄청 가득하여...
시내 전체가 심한 교통정체로 마비가 되었습니다....
오전 2시까지 마비가 되어서 철길숲으로 걸어와 택시 타고 잘 돌아왔습니다...!
정체임을 감안하여 남구 효자동에 차를 주차하고 철길숲으로 걸어서 질러왔던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차가 엄청 밀릴 때는 행사장에서 반경 10km 내에 주차하고 걸어서 오는 게 제일 빠릅니다!
그렇게 오늘도 심심하니 저녁에 열리는 불꽃쇼와 불빛 낭만 콘서트를 보러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 앞에서 302번을 타고 동부초등학교 후문에서 내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까 했는데...
죽도시장에 내려 계획 변경하여 바로 뒤에 209번을 타고 영일대 해수욕장에 하차를 했더니...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수월한 풍경이었습니다!
버스에도 오는 길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지만 207, 600, 900번 버스는 여전히 많았고...
앞에 카페에서 녹차 프라페 하나 사서 들고 바로 메인 무대 객석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늦게 들어가면 만석으로 제대로 관람을 할 수 없기에...
한창 오늘 무대 행사를 위한 리허설이 최종 진행 중이었지만...
그 사이에 모두 다 끝난 상황!
벌써부터 무대 앞에는 자리가 찼고, 오른쪽에 자리가 비어서 앉아서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벌써부터 우디, 이석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SG워너비다보니 전국에서 팬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이렇게 시작된 뮤직 & 프린지 페스타!
오늘도 엄지공주 MC 엄지혜가 나왔습니다!
주말마다 TBN 경북교통방송 "주말, 12시에 만나요" DJ로 활약하고 있는 MC죠~
뮤직 & 프린지 페스타와 함께 (사)포항음악협회에서 관현악 앙상블로 막을 올렸다고 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감미로운 뮤직 & 프린지 페스타의 느낌 속으로...!!
점점 아름다운 저녁의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뮤직 & 프린지 페스타가 막을 내리고...
오후 8시부터 포항 시립합창단과 함께 "빛으로 불꽃으로" 주제로한 노래와 합창, 퍼포먼스가 이뤄졌습니다!
소프라노와 테너와 뒤에 함께 있는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
"빛으로 불꽃으로"한 주제로 시너지 효과가 컸던 합창 퍼포먼스 무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후 8시 50분부터 시작된 불빛 낭만 콘서트!
첫 번째 등장 가수! 아마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하면 생각이 날 거 같아요~
바로 래퍼 겸 가수 "우디(WOODY)"가 나왔습니다!!
실물로는 처음 본 우디(WOODY)! 요즘 MZ세대 사이에는 엄청 유명합니다!
2011년에 데뷔하여 무명만 7년을 보내고, 알려지기 시작한 2018년 이후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어요~
2020년에 포항 K-POP 콘서트에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걸 보고 이후는 4년 만에....!!
미래를 위한 파이팅과 함께 메세지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어서 두 번째 등장이자 마지막 가수의 등장!
아마 이 가수를 보려고 멀리서 온 팬들이 많았던 걸로 생각이 듭니다!
바로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왔습니다!
정말로 이 가수를 보려고 전국에서 다 몰려왔던 SG워너비의 이석훈입니다!
이석훈도 사실 이곳 포항에서 태어나서 5살까지 살다가 인천, 서울로 이사를 해서 살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포항에 오니 고향에 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이석훈의 한마디가 푸근함이 전해져 왔던 게 느껴지고...
정말로 감미로운 목소리에 녹아드는 가창력에 속으로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 2023년 11월에 기업시민 포스코 K-POP 콘서트 때보고 5~6개월 만에 솔로로 다시 만났네요~
이렇게 이석훈의 무대를 끝으로 불빛 낭만 콘서트도 막을 내리고....
이제 이번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Daily 뮤직불꽃쇼와 멀티미디어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막을 내리는 불꽃쇼를 끝으로 2024 포항 국제불빛축제도 막을 내립니다...!!
정말 3일 동안 즐거운 행사였어요~
마지막 멀티미디어쇼까지 진행되는 걸 끝으로 이번 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나갈 때는 역시나 인파가 밀집되어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나가서...
영일대 삼거리로 나가서 일단 생각해보기로 했죠~
이태원 참사 사고처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압사사고 예방을 위해서 포항시에서 안전문자로 이번 축제 기간 내내 알려줬다고 합니다!
이태원 참사처럼 인파 밀집을 금하고 분산하여 안전사고 발생 방지로 안전문자 발송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도 미리 서행을 할 수 있게도 도움이 되었으니...!
여기서 207번이나 600번, 900번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갈려고 했으나...
동부초등학교부터 이 구간을 지나가는 노선의 버스들이 모두 꽉 차서...
어제처럼 롯데백화점 쪽으로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을 지나올 때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나오고...
선린병원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조금 더 걸어가서 나루끝에서 5000번 버스를 타고 가기로 정하였습니다!
나루끝 삼거리 앞 나루끝 버스 정류장에서 5000번 버스를 기다리고....
2분 후에 도착하여 거의 빈 버스였던터라 안심하고 편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제되었던 해안로 영일대 해수욕장 구간 해안도로도 밤 11시부로 해제가 되어 정상 통행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도 축제 20주년 개최기념으로 풍성하게 열린 포항 국제불빛축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려서 대표하는 불꽃축제로 내년 축제는 더 풍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2025년에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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