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투어 3 (2015-04-19)

비가 오는 일요일 하루... 가만히 있다가 대구 월성동 고모댁에서 연락이 왔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고모댁에서 하루를 보내시고 있다가 같이 팔공산 갓바위로 가자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도 등산은 강행하기로한 하루...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1시 25분...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이제 팔공산 갓바위로...

1. 포항 -> 경산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1시 40분)

* 나간 노래 : 피에스타 - 짠해 *

비 오는 날 고속도로 운전시 평소보다 20~30% 감속운전은 필수!

대구에서 출발하고 나서 오는 시간이 있는 듯하니 청통 휴게소에서 쉬다가...

이제 팔공산 쪽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휴게소에서 얼른 출발!

2. 경산 -> 갓바위 (청통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2시 20분)

팔공산 갓바위는 가까워져만 갔다.

그리고 고모댁은 거의 다와가고 있다고만 했었는데...

피에스타 재이가 보여주는 시각 오후 2시 40분...

우리가 먼저 관음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후 같이 올라가기 위해 약 15분을 기다렸다가...

기다리고 있었던 중에 도착한 고모댁... 드디어 우천 산행이 시작되는 순간인가...

휴게소에서부터는 오후 4시까지는 선본사까지 차량출입이 통제가 된다.

선본사 입구까지는 오르막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1인당 천원씩 내면 승합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비가 와서 처음부터 오르막은 무리일 것 같다고 하니 선본사 입구까지는 정차된 미니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드디어 시작된 갓바위 우천 산행...

 

비가 오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었다.

 

 

 

 

 

 

음력 4월 초파일이 한 달 정도 남아서 올라가는 길은 색색의 연등이 달려진 모습...

 

 

계단을 오르고 오른 후에 도착한 중간 지점... 중간 지점에서 잠시 휴식 후 이제 갓바위로 향해...!

 

 

 

 

올라갈 수록 안개가 좀 심한 편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갓바위 정상... 비가 와도 사람들이 좀 많았다.

비가 오는 날에 보면 더욱 운치가 있는 갓바위 부처님의 모습...

내려가다가 들어간 이곳은 위에 있는 갓부처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봐서 기도하는 이곳....

잠시 수행의 시간을 가지고 아래로 내려가서 본 풍경...

구름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였다. 거치면 동봉까지 보인다.

이제는 다시 왔던 길로 내려와서...

선본사 입구에 대기 중인 경산시내에서 갓바위까지 오는 803번 버스...

이제 주차장으로 걸어서 내려가는 길...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가족끼리 음식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내려가는 길도 가시거리가 약 300m의 불과한 날씨...

차를 타고 이제 집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고모댁에서 하루를 더 보내고 내려가시겠다고...

앞에 있는 월성팀의 차량을 따라가다 청통와촌 톨게이트에서 서로 갈라졌다.

3. 경산 -> 포항 (청통와촌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5시 55분)

* 나간 노래 : 티아라 - Little Apple (With 젓가락형제) *

4. 포항 도착 (포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과) (오후 6시 20분)

* 나간 노래 *

1. EXID - 아예(Ah Yeah)

2. 라붐(La Boum) - Sugar Sugar

 비가 오는 날씨에 팔공산 갓바위 등산은 처음이었다.

비 올때는 더 운치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고...